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직원 간 화합을 실천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직원을 포상해 소통과 공감의 열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친절공직자 칭찬복권 제도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칭찬복권 제도란, 부서별로 2022년 한 해 동안 민원인 또는 동료 직원에게 친절했던 직원의 이름과 사유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추첨함에 넣고, 부서 내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선정된 자에게 시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2주간 전 직원 투표를 실시해 부서별 최다수령자를 선정했다. 이렇게 선정된 최다수령자들의 복권들을 모아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추첨을 통해 3명을 선정했다. 이날 1등은 야로면 김보경 주무관, 2등은 관광진흥과 이고은 주무관, 3등은 대병면 이아람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윤철 군수는 "한 해 동안 직원 화합 및 대민 친절에 기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공직사회 내 친절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군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감과 열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지사협') 읍면동 위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 삼성호텔에서 '2022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아시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비롯해 마을 중심 인적 안전망의 구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워크숍 강좌는 표경흠 비영리 컨설팅기업 웰펌(welfirm)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복지정책의 흐름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능 및 활성화 전략'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부강한 진주로 오행시 짓기'와 '진주시복지, ○○라고 생각한다'는 주제로 시의 복지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허헌도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협력과 어려운 이웃에 대해 봉사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다"며 "민과 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민간자원과 지역 의제 발굴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복지 분야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며 "우리 동네 복지, 나아가 진주시의 복지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 평가 결과 선정된 20개 공동주택에 대해 시상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작년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경진대회가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는 품목을 확대하여 재활용품 전반에 대한 평가가 실시됐다. 관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한 본 경진대회의 결과 최우수 3개소, 우수 7개소, 장려 10개소의 공동주택이 선정됐다. 최우수 공동주택에 의창구 감계 힐스테이트3차, 의창구 봉림휴먼시아2단지, 마산회원구 한일타운2차 아파트가 선정됐다. 우수에는 봉림휴먼시아1단지, 창원자은3센트럴빌리지, 창원석동LH, 창원자은3LH천년나무, 교방상록, 엔에이치에프창원대산1단지, 우방아이유쉘아파트, 장려에는 무동센텀파라디아, 현동코오롱하늘채, 진해녹산부영2차, 삼성타운, 엘에이치그린품에, 양덕대상, 진해자은주공1단지, 서광2차, 삼계현대, 도계휴먼시아 아파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명패와 인센티브로 최우수 180만 원, 우수 80만 원, 장려 40만 원 상당의 종량제봉투가 제공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최우수 받은 감계힐스테이트3차 관리소장이 우수사례를 발표해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14일 오후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산청 선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생들은 지난 5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30주 간 매주 수요일 강의를 들으며 옛 선비들의 정신과 학문을 익혔다. 교육은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 및 외부 저명인사로부터 한문고전강독과 선비가 갖춰야 할 기본소양 등이 이뤄졌다. 강경화 남명학연구소장(선비대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성실히 참여애준 졸업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교육으로 선비대학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7회를 맞이한 산청 선비대학은 조선시대 실천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 선생의 지혜와 학덕을 익혀 산청군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 부설 남명학연구소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상안동 홈플러스 북구점 일원 동천 암벽에 분수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동천 암벽분수가 설치된 지역은 천곡천과 매곡천이 만나는 지역으로 농소1·2·3동 주민 뿐만 아니라 울산 관문의 중심 도로인 산업로를 통행하는 차량에서도 분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로 인한 동파 가능성 때문에 분수 운영을 중단한다. 길이 18m의 광장 데크 2곳, 높이 8m의 조형물 2개, 스윙분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동천 경관개선은 물론이고 지역의 랜드마크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에는 15억원이 투입됐다. 북구는 동천 암벽분수 조성과 함께 맞은편 동천에 8억원을 예산을 투입해 광장을 만들고 산업로 인도를 확장하는 친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 3월 광장 조성이 완료되면 동천과 매곡천을 찾는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구 관계자는 "상안동 일원에 휴식공간이나 볼거리가 부족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많았는데 동천 암벽분수와 광장 등이 만들어져 친수환경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항공여행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돼감에 따라 시민들의 항공 여행 심리회복을 돕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어온 항공·여행업계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김해공항의 운항편이 코로나19 발생 전 60% 수준인 24개 노선으로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참여 항공사와 여행사도 훨씬 늘어, 시민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부산 출발 할인 항공·여행상품을 판매하고 홍보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항공사는 부산지역 대표 항공사인 에어부산과 현재 김해공항에서 국제선을 운항 중인 제주항공, 필리핀항공, 그리고 내년 초부터 김해공항의 운항을 재개할 에어아시아X, 싱가포르항공, 향후 부산발 유럽 직항노선에 취항 예정인 핀에어 등 총 6개 항공사와, 참여여행사는 국내 대표여행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싱가포르 관광청, 핀란드 관광청 등이 있다. 특히 항공편 공급 부족과 국제유가 상승으로 최근 항공운임이 많이 올랐음에도 참여업체별로 특가항공권·여행상품(할인율 5~20%) 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청소행정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시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를 실시하고 상위 3개 업체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는 '폐기물관리법'에 근거한 법적 의무사항으로 매년 1회 이상 평가를 해야 하며 청미산업(주)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주민만족도 평가, 평가단 현장평가, 실적서류 평가 등 3개 분야 43개 세부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 평가에서는 만 20세 이상 지역 성인남녀 총 2,450명을 대상으로 바른 수거, 시민편의, 시민만족도 등 12개 문항에 대한 설문지 평가와 환경전문가 및 단체, 지역주민 등 22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에는 유진산업㈜, 우수에는 그린산업(주), 장려에는 (주)신일환경산업개발이 선정됐으며 이들 업체는 시 청소행정에 적극적인 협조 및 작업자의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세부평가 결과는 청소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6개월 동안 공개되며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시 청소행정에 적극 협
경남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양호)은 한전KPS㈜ 하동사업처(처장 김영환)의 후원으로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장애인 정서지원사업 '희망의 하모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의 하모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에서 직접 서비스를 접하지 못하는 재가 장애인 21명에게 찾아가는 심리·정서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장애인 심리치료를 위한 원예치료, 미술치료, 문화지원,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과 직업재활 체험(제과제빵), 사진촬영 등으로 이뤄졌다. 악양·화개, 고전·진교, 옥종·북천 등 3권역 6개면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사업은 권역당 8회기씩 진행됐으며, 지난 14일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 전시와 평가회를 끝으로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 사업은 복지관을 방문하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자립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사회적으로 고립돼 외로움과 싸우는 장애인들에게 세상 밖으로 한걸음 더 나아 갈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영환 처장은 "마땅히 누려야 할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재가 중증 장애인에게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희망의 끈이 됐으면 하는 바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금융중심지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최신 트렌드의 재테크 비법 안내 및 2023년 경제시장을 전망하는 부울경 최대 재테크 박람회인 '2022 부산머니쇼'를 매일경제신문(대표 장승준)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2022 부산머니쇼'에는 금융공기업·기관, 핀테크(금융기술) 등 관련 분야 70개 사가 225여 개 부스를 운영하는 전시회, 재테크(주식, 부동산, 채권, 리츠 등 자산운용) 세미나, 기관(기업) 채용설명회 및 세계화폐박물관 특별전 등이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주요 금융 공기관 및 기업들이 금융기업관을 구성해 기관 및 금융상품 홍보, 채용설명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핀테크 허브 존에서는 40여개 사의 핀테크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사업성과공유회 및 현직 키맨들이 들려주는 일 이야기(마스터스 릴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이번 홍보 부스 테마로 환경·사회·투명(ESG)을 선택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친환경 종이 부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친환경 선물 제공하며, 재테크 강연 등을 준비했다. 재테크 세미나 관련해서는 국내
경남 하동군은 국토교통부의 '고령자 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거와 사회복지시설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 추진에 동력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2022년 제2차 사업 대상지로 하동군 50호(고령자 복지주택 25호, 통합공공임대 25호)와 인천 계양, 경기 광주, 경기 남양주 2곳, 강원 평창, 전북 순창을 포함한 7곳을 선정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하승철 군수의 공약사항으로 안전 손잡이, 높이 조절 세면대, 미닫이 욕실 문 등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저렴한 임대주택과 건강·여가·돌봄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며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은 건강밥집, 스포츠 룸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 1천㎡를 설치할 계획으로 인근 LH 마을정비형 및 공공임대 아파트 400여 세대의 사회복지수요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 주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군은 사업시행자인 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포함한 사업추진 절차에 들어간다. 하승철 하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