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이달 중순 전통시장 바닥재 포장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9월부터 서울시, 시장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사업 위치와 바닥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후 10월부터 두 달간 중부건어물시장과 백학시장 일대 총 5천200㎡ 면적에 바닥을 새로 깔았다. 중부 건어물 시장은 총 3천900㎡ 면적의 아스팔트 포장을 판석으로 재포장해 시장의 분위기를 밝게 바꿨다. 공간이 협소해 판석의 시공이 어려운 구간은 현재 아스팔트 포장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판석 무늬를 칠해 보기 좋게 바꿨다. 보행이 불편한 도로는 아스팔트 재포장 후 미끄럼방지 포장을 한 후 중부시장의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입혔다. 백학시장의 경우 시장 상인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노후하고 파손된 아스팔트를 재포장해 총 1천300㎡에 달하는 구간을 디자인형 스템프 포장으로 무늬를 그려 넣었다. 시장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백학시장의 로고와 중구의 슬로건을 총 5곳에 부착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부건어물시장과 백학시장의 바닥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했다"며, "연말연시를 맞이해 더 많은 고객들이 새롭게 변신한 전통시장에 발걸음해 장 보는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8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천43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 3천43명은 금천구 노인인구 대비 7.3% 규모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3번째다. 금천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공익활동형(2천173명)을 계속 추진하고, 전문 경력을 갖춘 베이비 붐 세대의 노년층 진입 양상을 반영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인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사업을 전년 대비 대폭 늘렸다.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386명을 선발한다.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은 전년 대비 26% 높은 356명을, 수요처의 요구에 맞는 업무능력이 있는 자를 연계해 주는 '취업알선형'은 전년 대비 326% 늘린 128명을 모집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금천시니어클럽에서는 3년 연속 서울시 지정일자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3천43명 외에 추가로 초등돌봄지원사업(사회서비스형) 참여자 91명을 선발해 민선8기 공약 '좋은 어르신일자리 지속 확충'에 발맞춰 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명함판 사
"멀리 갈 필요 없어요. 멀지 않은 도심 속 썰매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추운 날씨에 돈 들이지 않고 재미있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별빛내린천 어린이 썰매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별빛내린천 어린이 썰매장'은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관악구 신원동 신림교에서 승리교 사이에 폭 14m, 길이 50m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년 2월 26일까지 운영한다. 주말·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썰매와 스틱 등 장비도 무료로 대여한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냉·온수기, 난방기를 갖춘 휴게소와 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외상 연고와 소독약 등 비상 구급약도 준비했다. 특히, 썰매장 운영시간 중 아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빙질 관리를 위해 안전요원들이 상시 근무해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한다. 다만, 인위적인 장치 없이 자연 결빙 방식으로 운영해 날씨와 얼음 상태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정되므로 이용 전 관악구시설관리공단으로 당일 개장 여부를 확인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관계자는 "그 동안 코로나로 인해 썰매장 운영을 못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전국 최초로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는 강서 디지털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서 디지털 둘레길 조성사업'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둘레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2 지역정보화 최우수과제'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지역 디지털 서비스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돼 제39회 지역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축장소는 강서구 원도심의 중심에 위치한 우장산 근린공원 전역(35만9천435㎡)이며, 내년 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둘레길에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 할 수 있는 광케이블 자가망이 구축되며, 150m 간격으로 33대의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돼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스마트 안전 쉼터, 스마트 헬스폴, 디지털 안내판 등을 갖춘 '스마트 존' 3곳이 설치된다. '스마트 안전 쉼터'에는 냉난방기가 설치돼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건강측정기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아이들의 호흡기를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 물질로부터 안전한 '환기 안심 어린이집'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구립어린이집 2개소에 창문개방 없어도 쾌적한 공기질을 제공하는 환기 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 영유아들은 실내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지만, 폭염 및 혹한기, 황사, 미세먼지 발생 시기에는 마음 편히 창문을 열고 환기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으로, 창문을 열지 않고도 깨끗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는 시설설비가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이에 구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목동 권역 어린이집 2개소에 자동환기 설비 장치(천장형) 18대를 설치, 창문개방 없이도 내, 외부 공기가 교환되는 시스템을 전격 도입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환기설비는 열에너지 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계절, 외부 환경과 관계없이 환기가 가능해 일 년 내내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신월동과 신정동 권역에서 각 1개소씩 어린이집 총 2개소에 '환기안심 어린이집' 설비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환기설비 장치 외에도 시-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 홍보영상으로 시네마틱 뮤직비디오 '왓츠 강남'(What's Gangnam)을 제작해 21일 선보였다. '왓츠강남'은 역동적이고 세련된 강남의 이미지를 트렌디한 음악과 춤으로 그려냈다. 래퍼 'xd'가 제작한 음원에 M.net의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의 준우승팀 '뉴니온'과 2015년 세계 비보이 랭킹 1위를 달성한 '퓨전엠씨'가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시네마틱 전용 카메라를 사용해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강남역과 테헤란로, 양재천, 압구정로데오, 도산공원 등 강남구 명소 6곳을 다양한 앵글로 촬영해 흥미를 더했다. 홍보 영상 본편과 메이킹 필름은 강남구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강남구 공식 유튜브 '강남구'는 구독자 수 2만 3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공무원 브이로그, K-POP 공연, 라이브커머스 등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영상 콘셉트로 강남구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글로벌 K-POP의 산실인 강남구의 매력을 새로운 스타일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효과적으로 소개했다"며 "앞으로도 뉴미디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23일 어린이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제15회 지역아동센터 아동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대표 김경화)가 주최하고 강북구가 지원하는 아동문화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재능 발표를 위한 자리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1년간 성과를 돌아보며, 재능 발표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되는 올해 문화제는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21곳을 이용하는 아이들 약 480명이 참여한다. 지역아동센터 협의회는 어린이들의 공연, 작품 등을 영상으로 촬영해 오는 23일(금)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통기타 연주부터 바이올린 연주, 사물놀이, 현악 이중주, 난타, 합창 등 아이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통합미술, 클레이, 도자기, 3D 작품, 키링, 냅킨아트 등 아이들이 1년 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만든 작품들도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제15회 아동문화제 영상은 23일부터 1년 간 누구든지 강북구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구는 아동문화제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돌봄기관 홍보 효과에 따라 마을돌봄 사업도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길기연)은 안전보건 관련 국제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 내 위험 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국제표준기구(ISO)가 지난 2018년 제정했다. 관광재단은 ▲관광상품 및 자원개발 ▲관광정보 및 서비스 ▲축제 및 행사 ▲해외홍보마케팅 ▲MICE사업의 운영 및 관리 부문에서 ISO의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5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원 역량 강화에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번 인증을 위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후 총 30종의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마련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에 모든 임직원이 힘을 모았다. 또한 이번 인증을 계기로 매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재단 소속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12월 14일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서 학습하고 직접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중부소방서와 함께한 교육에서 재단 임직원들은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강서구 화곡6동 일대 골목의 일반건물번호판 250개를 달빛문양의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으로 교체, 설치했다고 밝혔다. 건물번호판은 모든 건물에 필수적으로 부착해야 하는 도로명주소에 건물번호를 함께 표시하는 시설물이다.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은 낮에 태양열을 흡수해 전력을 충전하고 야간에 불을 밝혀 전력소비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고안한 '달빛 문양'은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이를 통해 보행자들은 야간에도 주소와 건물번호를 쉽게 인식할 수 있고 어두운 골목길을 밝히는 조명 효과는 귀갓길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표준형 건물번호판과 달리 건물 특성에 맞춰 자유롭게 디자인 제작이 가능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의 설치 지원과 함께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 교체로 생활 속 도로명주소 활성화와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도모하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주택 밀집 지역에 설치한 태양광 LED 건물번호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빠른 위치 파악에 도움을 주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년간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11개사를 선정하고 지난 20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10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해 지난 1년간 (2021년 10월∼2022년 9월)의 고용 실적, 경영 안정성 및 고용환경 우수성 등을 심사해 총 11개사의 우수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 테크빌교육㈜ ▲ ㈜니어스랩 ▲ ㈜어댑트 ▲ ㈜메사쿠어컴퍼니 ▲ ㈜안앤케이글로벌 ▲ 알지비커뮤니케이션즈 ▲ ㈜세토웍스 ▲ ㈜이음길에이치알 ▲ ㈜마케팅피플 ▲ 비즈큐브솔루션 ▲ 상생어벤져스컴퍼니 등으로 총 116명을 채용했다. 구는 해당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 지방세 세무조사 2년 유예 ▲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 청년인턴 선발인원 확대(3명 → 5명) 등의 기업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고용인원을 유지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규 채용에 힘써 준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주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