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지난 13일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신비천 외 9개소 재해위험지구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해위험지구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과 연계해 추진되는 것으로, 재해 발생 사전예측을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총 사업비 35억 원이 소요된 이번 사업을 통해 남해군 10개 읍·면 37개 마을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수위계와 위험감시를 위한 CCTV가 설치됐다. 또한 옥외 방송설비 및 가정 내 무선 스피커 전면 교체를 통해 재해·재난 상황을 재난상황실과 CCTV관제센터에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 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을 구축해 조기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장충남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태풍, 집중 호우,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재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도 안전한 남해 만들기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12일부터 25일까지(오후 7시, 7시30분, 8시, 8시30분, 9시, 10분간)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는 '울산교 도시빛 예술(아트)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울산시는 지난 6월부터 울산교 상부 및 하부에 이동 불빛(무빙라이트) 조명(36개), 상향불빛(업라이트) 조명(36개) 등의 설치 작업을 시작해 10월 완료했다. 이번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는 울산교와 태화강 그리고 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주변 상가 및 시민들로부터 운영 평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보완 작업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교가 중구 젊음의 거리와 연결돼 있는 만큼 이번 이동 불빛쇼(무빙 라이트쇼)가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새롭게 만들어가는 꿀잼도시 울산으로 가는데 마중물 역할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는 길이 366m, 폭 8.9m 규모로 지난 1935년 준공된 가운데 1994년부터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전환되어 디자인 개선사업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12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공원·녹지 관리를 위해 디지털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관내 도시공원 및 녹지시설 120개소를 대상으로 드론 촬영 및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활용한 공원·녹지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공원·녹지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은 공원·녹지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설물 현황을 주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주요 지점에 NFC 태그를 부착해 주민 누구나 시설물 현황 및 정비 내용, 주변 영상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북구는 주민 누구나 최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원·녹지의 변화와 시설물 보수 등 관리 내역을 시스템에 바로 등록해 정보의 개방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태원 구청장은 "공원·녹지 사후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인력의 효율적 운영 및 예산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15분 도시 부산에 걸맞은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북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역 관광사업체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남해관광사업체 디자인 패키지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관광분야에서도 온라인 상거래의 비중이 커지면서 관내 관광 사업체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일선 관광 사업체에서 온라인 상품화에 가장 필요한 디자인 지원에 대한 요구도가 높은 점을 반영해 디자인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전반적인 온라인 노출과 판매전략 컨설팅 및 디자인(웹페이지, BI, 포장 패키지, 상품 사진 등) 개발을 지원해 총 37개의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남해 보물섬전망대 류지철 대표는 "관광문화재단에서 디자인 패키지 사업을 진행한다기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싶어 지원했다. 실제 상품 사진 촬영부터 시작해 제품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내는 로고 제작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관광 사업을 잘하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지역에서 이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어 고맙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관광에서 온라인의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져왔고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며 "남해관광의 온라인 전환이라는 비전 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유라시아 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산학 공동의 협의체인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를 출범하고, 13일 오후 부산 라발스호텔에서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는 유라시아 진출을 위한 교류사업 관련 정보와 의견을 공유하고, 경제·통상·문화·관광·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플랫폼으로서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결성되는 협의체다. 협의체에는 부산지역 내 유라시아 교류사업을 추진하는 공공기관, 주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 공관, 서울 소재 유라시아 지역 연구기관, 부산시 출연기관, 지역대학, 사단법인 등 총 15곳의 유라시아 관련 민·관·학 기관·단체가 회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오늘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 출범식에는 회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 공동워크숍 ▲ 유라시아협력네트워크 발족 공동협약 서명식 ▲ 참가자 네트워킹 만찬 등이 진행되며, 이 자리를 통해 회원기관 간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우호를 증진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결성되는 협의체를 통해 유라시아 관련 국내·외 다수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는 것은 물론, 부산의 브랜드를
경상남도와 (재)창원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3주간 '2023년 경남 에너지 성장플러스 청년일자리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경남 에너지 성장플러스 청년일자리사업'은 도내 원자력,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하면 해당 청년에 대한 연간 인건비와 주거정착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0명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연 2천400만원 수준의 청년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채용된 청년은 매월 주거정착금 30만 원과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받고 자기개발비 연 3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후 2년 뒤에 해당 기업에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전환)하거나 지역 내 취·창업해 정착할 경우 1천만 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참여대상은 도내 소재 에너지산업 관련 중소·중견기업으로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공고기간 내에 신규채용 청년 최대 2명까지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이 선정된 후 1개월 내로 공개모집(워크넷 사이트 등록 필수)을 통해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미만인 청년을 채용하면 된다. 사업 공고문은 경상남도 공식누
경남 진주시가 지난 10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 '숲속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흥겨운 캐럴이 울려 퍼지는 뮤지컬 공연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솔방울 트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와 아기자기한 포토존으로 꾸며진 행사장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방문객들은 자연과 어우러진 '숲속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마을의 주민이 된 듯 동심으로 돌아가 행복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토존에서는 루돌프 머리띠와 산타 망토 등의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참여했다"며 "숲속의 진주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운영해 너무 감사드리며, 12일부터 진행되는 '모험왕 하모를 찾아라!' 에코티어링 특별체험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과 한겨울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숲속의 진주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경남 하동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양호)은 지난 9일 복지관 4층 대강당에서 '2022년 함께하는 정(情) 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 예술제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장, 김구연 도의원 등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과 복지관을 이용하는 회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술제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평생교육·취미·여가 프로그램 발표회로 각설이 장구, 통기타, 우쿨렐레, 색소폰, 시조창, 난타, 우리춤체조 등 총 16개 프로그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사군자, 서예, 서양화, 캘리그라피, 사진반, 한지공예 등 6개 강좌 회원들의 70여점 작품이 3층과 4층 로비에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특히 발표회를 통해 이용자들 간의 유대관계 및 소속감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통기타반 무대에 오른 어르신은 "취미로 배운 악기를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하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후를 즐겁게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양호 관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이용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볼 수 있었고 그 열정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지난 1970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견된 천전리 암각화와 다음 해 크리스마스날 발견된 국보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기념하기 위한 문화행사 '메리 암각화'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각화가 우연하게도 크리스마스에 발견됐기 때문에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점에 착안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반구대 꿈터'와 2부 '크리스마스의 기적'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반구대 꿈터'에서는 암각화 탁본 체험, 암각화 플렉사곤 만들기, 선사인 먹거리 알아보기 등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특히 암각화가 발견된 주간인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방과 스트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부 '크리스마스의 기적'에서는 크리스마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박물관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암각화박물관의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암각화 한마디'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제공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암각화 발견을 기념해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2일 군청사거리 일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보행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인식개선과 지역 내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장애인편의증진센터(센터장 김홍기) 주관으로 군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을 비롯한 장애인활동지원사, 군청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요 위반 사항과 과태료, 신고요령 등을 알려주는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장애인 전용주차 구역에는 반드시 본인용 또는 보호자용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고 있는 장애인용 차량만 주차 가능하며 차량에는 반드시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 탑승하고 있어야 한다. 이를 위반 시, 주차위반 과태료는 10만 원이며 주차방해 행위는 과태료가 50만 원이다. 박필숙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잠깐 정차와 관계없이 즉시 단속의 대상이 된다"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보행장애인들을 위해 설치한 곳인 만큼 비워두는 성숙한 주차 문화 확립에 군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군민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과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 및 홍보활동을 지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