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명륜1번가번영회(라은희 회장)가 9~10일 명륜1번가 스타벅스 앞 골목에서 명륜1번가와 함께하는 '제2회 위드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드 프리마켓'은 침체한 지역 상권을 부활시키고자 마련된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로 지난 10월 첫 번째 프리마켓에 이어 2회째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12월 5일부터 시작된 '명륜1번가 빛거리 조성'으로 활기찬 명륜1번가 거리에 남녀 누구나 살 거리, 체험 거리가 있는 프리마켓으로 운영한다. 이날은 특색있는 프리마켓과 원데이 클래스 각종 체험, 지역존 업체와 함께하는 등 명륜1번가 빛거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은희 명륜1번가 번영회장은 "명륜1번가 빛거리 조성 기간에 열리는 '제2회 위드 프리마켓'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명륜1번가를 만들어보겠다"라고 전했다.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경남 남해군에 국가대표팀을 비롯한 축구·야국 종목 선수단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9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국가대표 남자 U-16 축구팀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여자 U-15 축구팀, 국가대표 여자 U-16 축구팀, 국가대표 여자(성인) 축구팀이 스포츠파크에서 한창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동계훈련기간에 축구팀 16개 팀 800여 명, 야구팀 3팀 100여 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할 계획이고 연인원으로는 3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2023년 새해를 맞아 초등부, 중등부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내달 13일부터 15일간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에 34개 팀 1,000여 명 선수를 비롯해 500여 명의 가족이 체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남해군은 따뜻한 기후로 겨울 시즌이 되면 동계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사계절 푸른 잔디 11면, 인조 잔디 6면, 야구장, 풋살 경기장, 트레이닝센터 등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감홍경 문화체육과장은 "남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 선수들이 전국대회는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왔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
경남 함양군은 동절기를 맞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 및 공공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12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 8일 함양군에 따르면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난방비용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위협이 가중되는 시기로 발굴된 가구의 상황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발굴대상은 ▲계절형 실업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단전·단수 등 발굴시스템 확인 가구 ▲휴·폐업 등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 아동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이다. 군은 효율적이고 신속한 발굴을 위해 11개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 시스템을 가동하고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안전망과의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 지원과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해당하지 않는 가구는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며 복합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는 통합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해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주변에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보건복지부콜센터나 함양군 희망복지지원단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제
청정 하동 쌀로 냉동김밥을 만들어 세계 12개국에 수출한 복을만드는사람들㈜ 농업회사법인(대표 조은우·이하 복만사)이 수출농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았다. 하동군은 복만사가 지난 6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년 농촌진흥청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종합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과 농식품수출경영체협의회 주관으로 신선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 경영체를 대상으로 그간 수출성과, 농촌경제 활성화, 수출을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해 신선, 가공 분야로 나눠 최우수, 우수, 청년수출상을 선정하고 두 분야 종합 1위인 대상을 선정한다. 복만사는 이날 전국 8개 수출업체가 참가한 본선 심사에서 한국의 전통성과 유행을 아우르는 제품 연구개발과 쌀 등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가공품 생산 등 차별화한 수출 전략을 인정받아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복만사는 2020년 7월 처음으로 냉동김밥을 생산한 후 지속적인 수출 증가로 현재 미국·두바이 등 세계 12개국으로 수출하며 하동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은우 대표는 "하동지역의 많
경남 창녕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2022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이태원사고 등 사회적 재난 발생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 권역응급의료센터(삼성창원병원) 4명으로 구성된 전문교육팀은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 등 이론 교육과 가슴 압박 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교육 참석자 간 거리두기,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공무원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사명감을 가지고 위기 대응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은 정확한 지식과 반복된 학습이 중요하다. 심폐소생술은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군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녕군은 오는 13일에도 군청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임)에서는 지난 6일 합천군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합천군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사회 내 여성리더 역량강화와 양성평등사회 구축을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으로 주 2회 4주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6회기 중 5회 이상 참석한 수강생 39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수료생 중 한명은 "이번 교육은 실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지식과 체험 위주의 다양한 강좌로 구성돼 유익하고 알찬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변화하고 행동하는 여성리더를 양성함에 합천군 여성아카데미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윤철 합천군수는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축하드리며, 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여성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북구 문화예술회관 1층 갤러리에서 개최하는 '낙동 아트 리버코밍 전시회'가 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리버코밍이란 강의 표류물이나 강변 쓰레기를 주워 이를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환경보호운동으로 구는 낙동강 감동포구 생태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9월부터 낙동강에서 떠내려온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가지고 지역작가와 함께 예술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총 4회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84명의 주민이 참여해 문화예술플랫폼 문봉규 대표와 함께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완성된 작품을 모아 북구 문화예술회관 1층 갤러리에 무료 전시회를 열어 구민들과 함께 자연보호와 업사이클의 의미를 되새겼다. 갤러리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오태원 구청장은 "금빛노을로 가득한 생태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생태녹생관광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화명생태공원을 체험하는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ICE전문전시회 IBTM World 2022에 부산단독부스로 참가해 MICE 최적의 도시 부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IBTM World 2022(Incentive Business Travel & Meetings)'는 1988년 최초 개최 후 올해로 35회째 개최되는 유럽지역을 대표하는 MICE 전문전시회로 올해는 150개국에서 2,200개의 전시사와 2,200명의 글로벌 바이어 등 10,000명 이상이 참가해 60,000건의 미팅이 이뤄졌다.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는 벡스코, 영화의 전당, 신세계 스파랜드, 타피사 코리아 총 4개의 부산마이스얼라이언스와 함께 단독부스로 참가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해 2030부산월드엑스포와 MICE도시 부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유럽 시장에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11월 30일에 개최한 IBTM World 2022 참가바이어 대상 부산도시홍보 설명회에서는 참가한 해외 바이어 200명을 대상으로 도시홍보 프레젠테이션과 홍보 영상을 통해 MICE도시 부산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과 호감을 이끌어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장은 "유럽을 대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길고양이 보호정책의 일환으로 '똑똑~ 모닝 노크'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추위를 피해 엔진룸 등 차량에 숨어있는 길고양이로 차량 파손과 길고양이 사망사고가 빈번해 추진하게 됐다. 차량 시동을 걸기 전에 잠든 고양이를 깨우는 캠페인으로 '똑똑 ~ 모닝 노크' 실천 방법은 ▲자동차 엔진룸 두드리기 ▲좌석에서 크게 발구르기 ▲차 문 세게 닫기 ▲경적 울리기 등이다. 구는 각 동 소규모주차장, 주거지 주차장 인근에 현수막을 게시해 운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각종 회의 때 안내문을 배부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작은 배려와 실천으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다"며 "주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이달 15일까지인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림 인접지 영농 부산물 등의 소각 행위를 집중단속하기 위해 산불드론감시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불드론감시단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을 보유한 진주시 산림과 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드론 4대를 활용해 관내 26개 읍면 및 산림이 있는 동 지역을 중심으로 산연접지 소각행위를 광범위하게 단속함으로써 산불 발생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야간산불에 대비해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을 활용해 일몰 후 비행훈련과 실시간 영상 전송 등 자체 훈련으로 드론감시단으로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야간산불 발생 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드론 감시는 산불의 확산 경로를 예측할 수 있어 산불 초동진화와 뒷불 감시에 유용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입산자 실화와 소각행위가 산불 발생 원인의 약 60%를 차지한다"며 "작은 관심과 주의만으로도 대부분의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 산불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봄철(2월 1일∼5월 15일)과 가을철(11월 1일∼12월 15일)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