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범구민 제로웨이스트 실천 운동인 'ZERO 강남 프로젝트' 성과전시회를 14일 구청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ZERO 강남 프로젝트'는 각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 직능단체, 자원봉사센터, 기업 등 민관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강남구의 선제적인 제로웨이스트 실천 사업이다. 일회용품 사용 등으로 일어나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구민에게 알리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 및 실질적 쓰레기 감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시회는 ZERO 강남 프로젝트의 성과를 전시, 체험, 홍보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4개 동주민센터와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한다. ▲ 청담동의 '자투리 천으로 만든 공예품 전시' ▲ 도곡2동의 '슈룹-어려운 이웃에게 우산을' ▲ 개포4동의 '캘리그라피로 에코백을 디자인하라' ▲ 수서동의 '천연 샴푸바 만들기' 부스를 운영한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 컵홀더를 재활용한 리사이클 희망트리 만들기 ▲ 제로웨이스트 실천 거점인 '공감그린스토리' 홍보·전시 ▲ ESG 기업 봉사활동 작품 전시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제로웨이스트 실천사례들을 공유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주민 중심의 제로웨이스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2년간 숙원이었던 서초역 사거리의 대법원에서 법원등기소 방면에 횡단보도 추가설치를 완료해 4일부터 주민들에게 개통했다고 밝혔다. 서초역사거리는 지하철 2호선이 운행하고, 하루 4만여명의 보행자와 12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교통의 요지다. 그간 서초역 사거리는 2010년 처음 횡단보도가 설치됐지만 사거리 북측을 제외한 3곳만 설치됐다. 지난 12년간 보행자들은 대법원과 법원등기소 사이 30m 거리를 건너기 위해 약 500m를 우회하거나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인근 대법원과 법원등기소, 검찰청 등 공공기관과 각종 상업시설이 위치해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경찰청과 서울시에 횡단보도 설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했다. 또한 횡단보도 설치에 따른 교통정체 및 사고위험 해소를 위한 교통량과 시설현황 조사, 시뮬레이션 분석 등을 거쳤다. 그 결과 ▲ 서초대로 좌회전 대기차로를 기존 1차로에서 2차로로 추가 확보 ▲ 서초역 1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 정차면 신설 ▲ 도로선형 조정 등 교통정체를 해소하면서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대안을 경찰청과 서울시에 제시했다. 이렇게 수립된 교통대책은 올해 2월 서울경찰청 교통안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관내 장애인과 예비장애인에게 맞춤형 통합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참여를 증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관내 법적 등록 장애인(단, 정신장애인 제외)의 건강 문제를 총체적으로 파악해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서비스 수혜 인원이 3,404명에 이르며 지역 안에서 장애인의 건강길잡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건강 손상이나 질병 발생 후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장애등록을 앞둔 대상자(이하 '예비장애인')도 서비스군에 포함해 지역사회 복귀를 위한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사업은 방문재활서비스와 대상자가 직접 내소해 참여하는 보건지소 재활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주요 서비스로는 ▲건강관리(통증관리 등) ▲재활훈련(재활운동교육 등) ▲자기역량(자가운동 및 복지정보제공 등) ▲자원연계(보건소 내·외 자원연계) ▲조기적응 프로그램(사회복귀 프로그램) ▲재활보조기기(휠체어, 보행기, 목발 등) 무료대여서비스 등이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지난 6일 오후 6시(현지 시각) 미국 LA에서 개최된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시상식(GT Tested Reader Survey Award)'에서 '2022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Best MICE City)'로 서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 최고의 마이스 도시' 2위는 싱가포르, 3위는 두바이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8년 연속 '세계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6윌, 국제회의 개최 순위 2위로 도약한 것에 이어 세계적 마이스 도시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 '글로벌 트래블러'는 구독자 30만 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마이스 도시, 항공사, 호텔 등 분야별 최고를 가리는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시상식(GT Tested Reader Survey Award)'을 매년 개최한다. 2004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트래블러 리더 서베이 어워드'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기간에도 마이스 산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는 안전한 대면 행사 개최로 마이스 업계의 조기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회의 등 6개 분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구민들이 어두운 밤길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골목길 솔라 필름형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야간 골목길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지키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안내판 설치 사업은 지난 8월 구와 강서경찰서가 체결한 '양성이 평등하고 안전한 강서를 위한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서경찰서는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범죄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대상지를 선정했고 구는 설치를 맡았다. 안내판은 별도의 전기료 발생 없이 빛을 내는 친환경 솔라 타입으로 은은한 가로등 효과까지 가지고 있어 야간 보행자뿐만 아니라 운전자에게도 도움을 준다. 또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주소가 들어가 있어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한 신고를 돕고 경찰이 집중 순찰하는 지역임을 안내해 각종 범죄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돕는다. 설치장소는 어두운 골목길이 많고 다세대, 다가구 등 주택가가 밀집한 화곡동 일대 16곳이며 구는 설치 효과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다른 지역까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화곡동 등 원도심은 비좁은 골목길이 많아 각종 범죄와 사고의 위험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2일 구청 선인봉홀에서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를 하는 당신이 도봉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제23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유엔이 제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의 우수 자원봉사자 김을상, 경영란, 배영숙 등 1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한 해 이뤄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돌아보는 2022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우수자원봉사자 표창장 수여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축하음악 공연, 자원봉사자 화합마당 등이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도 이웃들에게 사랑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계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자원봉사자가 봉사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600여 개의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응원하는 '2023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운영하고 오는 16일까지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 주민센터 마을지킴이 활동에 441명, 양천구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 외 11개의 수행기관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2,162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일자리 2,047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334명 ▲시장형 일자리 152명 ▲취업알선형 70명이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면 참여 가능하며 동 주민센터 주변 환경정리, 경로당, 공공기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등 공공시설 봉사활동 일자리에 배치된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참여자는 만 65세 이상으로 경력, 자격증, 활동 역량, 건강 상태 등을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 맞춤노인 돌봄서비스, 보육시설 봉사, 요양시설, 승강기 관리, 숲 생태환경 교육 등의 업무에 배치된다. 시장형 일자리 참여자는 만 60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카페, 우유배달, 신용카드 배송 등을 맡는다.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통합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서구는 12월 통합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를 발주하고 2026년 건립을 목표로 속도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마곡동 745-3번지 일대 2만 244㎡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5만9천377㎡의 규모로 건립되는 통합신청사는 구청사와 구의회, 보건소 등이 한곳에 들어와 주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원스톱 행정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을 준비 중이다. 특히 김 구청장은 취임 직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강서'를 자신의 행정철학으로 강조하며, 신청사는 오로지 구민들을 위한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신청사에는 어린이도서관, 열린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어린이집, 주민커뮤니티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와 여가와 휴식이 있는 열린청사이자 문화청사가 될 예정이며, 안전환경도시 강서에 걸맞은 친환경 청사, 무장애 청사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통합신청사는 깨끗하고 투명한 입찰절차를 위해 조달청으로 공사발주를 의뢰한 상태이며, 시공업자가 선정되면 내년 4월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6년 건립이 완료되면 마곡 MICE 복합단지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재택 의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1등급에서 4등급자 중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가는 서비스다. 마포구는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대흥동에 소재한 우리동네30분의원(병원장 정혜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월 1일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우리동네30분의원은 2019년부터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통해 다년간의 재택의료 노하우를 가진 의료기관으로, 방문의료 서비스 및 모니터링을 통해 어르신들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촘촘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 어르신들에게 해당 사업을 안내하고 사회복지사가 의사, 간호사와 재택 진료에 동행해 복지 상담과 연계해 더욱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재택의료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못해 가족이 대리처방을 받고 있거나 그마저도 이용하지 못해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돌봄서비스에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기념 '2022 메디컬 강남 나눔의료' 사업의 일환으로 선천성 기형을 가지고 태어난 베트남 청년을 초청 치료하는 해외 나눔의료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선천성 구순구개열과 이로 인한 만성 중이염, 고막 파열로 힘든 생활을 해 온 잔반득 씨(TRAN VAN DUC·21세)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가 이번 사업으로 새 삶을 얻게 됐다. 잔반득 씨는 지난달 15일 입국해 소리이비인후과에서 중이염 치료를 받고, 22일 미소유성형외과에서 구순구개열 수술을 받았다. 수술 회복 기간에 강남의 명소인 코엑스(봉은사), 강남역, 가로수길을 방문해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3일 출국한다. 이번 나눔의료 사업에는 관내 의료기관과 강남구가 힘을 합쳤다. 강남구 협력 의료기관인 미소유성형외과와 소리이비인후과에서 무상으로 수술과 치료를 전담하고 구는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김정국 한의원에서 한방 체험 및 부기 제거 한약을 제공했다. 강남구는 ▲ 2018년 인도네시아 구순구개열 환자 ▲ 2019년 태국 안면기형 환자 등 제대로 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환자를 초청해 수술로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