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 편익 시설이 어우러진 동래구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12일 본격적으로 신축 동사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0년에 준공된 기존의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구은주)는 그동안 시설이 노후하고 협소해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기존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와 약 200m 떨어진 인근 부지를 매입 2020년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9월 착공해 올 11월 초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온천동 1256-6번지에 신축된 온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총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67.3㎡, 연면적 1천128.87㎡ 규모이며, 특히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F)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건축물로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지어진 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업무공간과 예비군동대, 임산부휴게실, 소통 문화 공간인 다목적 강당, 옥상정원 등으로 배치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신축 동사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
경남 산청군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등이 함께하는 '2022년 사회복지인의 행복한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활동 장려와 권익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노준석) 주관으로 지난 6일 오후 산청군가족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는 감사패 수여와 함께 김성리 인제대학교 교수의 인문학 강의가 진행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했다. 또 퓨전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증진과 자긍심을 높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올 한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한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희망복지 산청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악양면 대촌지구, 적량면 관동지구, 횡천면 원곡지구, 횡천면 상남지구 등 4개 지구 1049필지 35만3,911㎡를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공람·공고했다고 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군은 내년 지적재조사를 위한 측량비 2억 원 전액 국비를 확보했으며 주민 공람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으로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를 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 신청,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설정 협의, 경계결정, 이의신청, 지적공부 작성,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로 토지의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이용 가치를 높여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며 "2024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해 현재 33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경상대병원 의료진이 진료에 나선다. 6일 산청군에 따르면 경상대병원이 7일 첫 진료를 시작으로 매주 1회 4시간 내분비내과 교수진이 당뇨, 갑상선, 골다공증 등 분야에 대해 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의료복지 증진을 위한 업부협약 일환으로 진행된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달 8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의료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 취약 부분에 대한 의료 인력지원을 통한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인력 교류 및 지원, 공공의료 증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상대병원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미개설 진료과 진료 등 보건의료원의 운영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필수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양 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 5일 군청에서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연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3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년도보다 13% 늘어난 1억 6천여만원을 모금 목표로 추진한다. 사랑의 온도탑은 100만원을 달성할 때 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되며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사랑의 계좌, 언론사 등을 통한 다양한 방식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연말연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웃사랑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를 서로 달아주며 모금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은 "나눔을 통해 어느 해 보다 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돼 희망을 줄 것이다"며 "모두가 행복한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과 기관·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구서2동은 지난 2일 단체장협의회(위원장 박기원)에서 구서2동 명소인 도시숲(선경1·2차~신동아 아파트 사이)에 '빛 정원'을 조성하고 점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시숲 '빛 정원'은 새해에 대한 기대와 설렘, 일상 속 즐거움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추진된 사업으로 마을 기금으로 조명을 구입하고 단체장협의회 회원들과 구서2동 직원들이 함께 조성했다. '빛 정원'을 통해 보행인구가 많은 도시숲 공간에 빛으로 마을을 따뜻하게 밝히고 이 숲을 지나다니는 마을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함으로써 연말연시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기원 구서2동 단체장협의회 위원장은 "감성적인 볼거리로 주민들에게 새해 희망과 즐거움을 주면서 일상의 행복을 공유하는 정겨운 두실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소 침체했던 마을이 다시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숲 '빛 정원'은 내달 31일까지 매일 일몰 시부터 24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경남 하동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한 2022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지역대표 특산품인 하동 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의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하동배영농조합법인 정재인 대표가 출품한 '신화 배'가 대한민국 최고의 배로 선발돼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출품한 신화 배는 평가항목인 외관심사(모양·맛 등), 계측심사(당도·산도), 생산성과 관련된 시설 등을 확인하는 과원 심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재인 대표는 "하동 배는 일교차가 큰 지리산과 물 빠짐이 좋은 섬진강변의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석세포가 적은 대신 육질이 연하고 아삭하며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시원한 맛이 뛰어나다"고 밝혔다. 하동군 관계자는 "2년 연속 대회에서 수상한 신화의 경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 품종으로 하동의 기후에 적합하고 기존 신고배를 대체해 하동 배를 이끌어갈 품종"이라며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품종갱신을 지원한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한 품질의 하동 배는 하동읍 만지마을 배밭 일대와 화심리 국도변에 설치된 하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2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실시한 낙동강 등 19개 국가하천 유지보수사업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국가하천유지보수사업 평가는 부산, 대구 및 울산 3개 광역시와 경상남북도 27개 시·군 등 총 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했고, 합천군, 밀양시 및 예천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합천군은 전체 평가대상 중 1위로 선정돼 2023년 국가하천 유지보수 사업비 2억원을 인센티브로 추가 지원받게 됐으며, 관련 공무원에 대하여 환경부 장관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합천군은 국가하천 및 배수영향권 지방하천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예방체계를 고도화했으며, 국가하천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의 적기 시행을 통해 하천시설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아울러 국가하천 친수공원에 매년 자체 예산을 추가 편성해 핑크뮬리 식재 등 친환경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왔으며, 신소양 체육공원에는 금년에도 10만 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국가하천의 관광명소화에 노력하는 등 재해예방이라는 치수적인 하천 기능과 함께 주민친화적 하천 이용의 측면에서 모두 성과를 내었다는 평가를
경남 하동군은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하는 기름을 뺀 들깨가루와 블랙 보리차가 유기가공식품 분야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농림식품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인증제도는 지난해 12월 친환경농어업법이 개정되면서 원료부터 제품 생산, 공정,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유기가공식품 및 인증기준에 부합할 경우 부여하며 인증유형은 유기가공식품과 무농약원료가공식품이 있다. 유기가공식품 분야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기름 뺀 들깨가루는 원재료인 유기농 깻묵을 볶음 및 정선(식히는 과정), 분쇄, 금속 검출 등의 가공 절차를 거친 제품이다. 블랙 보리차는 원재료인 유기농 블랙 보리를 세척, 선별, 탈수, 볶음, 파쇄, 금속검출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와 팬데믹 현상으로 인해 건강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인지가 앞으로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앞서 지난해 5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유기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분야에서도 친환경 인증 사업자 지위를 추가 획득함으로써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하동 농업의 미래 발전 방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합천'이라는 슬로건으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집중 모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춥고 어두운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홀몸노인, 저소득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 용기,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사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추진된다. 합천군의 올해 모금목표액은 1억1,500만 원 정도이며 지난 희망 2022 이웃돕기 나눔캠페인에서 연중 4억5,600만 원을 모금해 목표액인 1억200만 원을 훌쩍 넘겨 447%의 달성률을 기록해 경남도 최우시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합천군은 자발적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의 상징인 사랑의 열매 달기 행사를 오는 20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실시하면서 기관·사회단체, 기업체, 군민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성금 모금도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이 보여준 따뜻하고 훈훈한 나눔 활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한 줄기 빛을 품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