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일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확대와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직무대행 김남균), KIC유럽(센터장 황종운) 및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리 김종호)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KERI 창원본원에서 열렸으며 협력 분야는 ▲창원 강소특구 해외 진출 유망 기업 발굴 ▲유럽 내 스타트업 협력 기업·기관 발굴 및 연계 ▲해외 지사화 지원 ▲창원 기술창업기업 해외 진출 신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해외 진출 기업 추적 관리 등이다. KIC(글로벌혁신센터:Korea innovation Center)유럽은 과학기술·ICT 분야의 스타트업/혁신기업 글로벌화를 위해 2017년 3월 독일 베를린에 설립된 센터다. 유럽 스타트업의 허브인 독일 베를린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 전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욱 KERI 전략정책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원 강소특구가 발굴한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성공적인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시 차원에서 관내 기업의 수출 기회 창출 및 투자
경남 거창군은 화목보일러 사용이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지난 11월 말부터 한 달간 화재예방을 위한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사업 대상자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세대 등 화재에 취약한 197세대이며, 자동확산소화기는 화목보일러 천정에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분말 소화액을 분사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장치이다. 화목보일러는 설치가 쉽고 주변에서 쉽게 땔감을 구할 수 있어서 고유가로 인한 연료비 절감 방안으로 많이 보급돼 있으나 태우고 난 재를 방치하거나 연통에 타르가 끼게 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농촌 및 산림과 인접한 지역의 주택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 시 대형 산불 사고로 확대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화목보일러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고, 자동확산소화기 설치 지원 사업으로 올 겨울은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이하 부산시)와 함께 2일 금요일 아난티 힐튼 부산에서 '부산 MICE 앰배서더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부산 MICE 산업 성장에 공로가 큰 주요 인사를 신규 앰배서더를 선정하고, 또 기존 앰배서더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부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전시컨벤션센터, 지역 PCO, 호텔 등 부산 MICE 관계자들이 참석해 앰배서더들과의 네트워킹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부산 MICE 앰배서더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 김금평 사무총장을 비롯,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 등 14명이 선정됐다. 올해 앰배서더로 선정된 이들은 부산시, 공사, 지역 업계와 힘을 합쳐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2026 세계신경중재치료학회, 2023 아시아태평양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 회의 등 굵직한 국제회의들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함께 유치한 김금평 사무총장은 "부산은 사람들의 열정,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산과 바다가 큰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공사 임직원들
경남 함양군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1층 교육관에서 한우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우 생산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침체한 축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함양군 한우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됐으며 교육이 시작되기에 앞서 한우 수급조절과 가축방역에 대해 홍보했다. 교육에는 ㈜D&A 김점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한우 번식우 관리, 송아지 안전 육성 기술, 씨수소 선발 및 종축 개량번식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통해 농가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관내 한우 농가의 의식 및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양군 한우 산업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과 공존하는 긍정적인 축산업 및 발달하는 축산기술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4일간 관내 읍면사무소에서 외국 인력이 필요해 상반기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농가(이하 구인 농가)와 계절근로자로 본국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 또는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영농작업을 하겠다고 신청한 국제결혼 이민자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구인 농가와 국제결혼 이민자 간의 만남은 계절근로제도와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초청 대상 가족의 구비서류 및 사전준비 절차에 대한 설명과 근로계약을 위한 구인·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한 자리였다. 군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11일 법무부에 2023년 상반기 계절근로자 218명의 도입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외국 인력 수요에 대해 관내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을 우선 확보할 계획으로 지난 10월 관내 국제결혼 이민자 가족 초청 가능 인력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205명의 인력풀을 구성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이다. 하동군은 향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인력에 대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오는 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제3회 부산 희망 드림 빛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부산진구 빛축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3개 기관, 부산진구, 부산시설공단, 국립부산국악원이 함께 협업해 진행한다. 이태원 참사 관련으로 많은 인파가 모일 우려가 있는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오는 2일까지 시설물 안전 점검 완료 후 오는 5일 18시 점등을 알리는 퍼포먼스만 개최 후 전체 불을 밝힌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부산의 꿈과 희망의 빛을 모아 세계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빛축제에서 2030부산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과 관광객이 희망과 꿈을 키우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하동군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배)가 지난 29일 복지사각지대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집수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마을 복지는 우리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건축·인테리어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의 소식을 접하고 뜻을 모았다. 대상 가구는 양보면 집홀마을 저소득가구로 보일러가 노후·부식돼 수리를 해도 난방이 되지 않아 보일러 교체가 필요하고, 현관문이 파손돼 박스를 덧대어 생활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보일러 및 현관문을 설치하고 주택 청소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대상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현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마을의 이웃을 살피고, 우리 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철 양보면장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전남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9일 오후 여수시청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향후 펼쳐질 해저터널 시대를 맞아 공동번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구축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30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과 여수시는 그동안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타 통과'를 위해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전남과 경남지역 9개 시·군으로 결성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활동을 같이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남해군과 여수시는 2023년 본격적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를 앞두고 자매결연 협약을 맺음으로써 공동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더욱 선제적인 준비에 나서게 됐다. 이날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기명 여수시장,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시·군 민간 사회단체 관계자와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상호 간 환영과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여수와 남해는 이미 한 형제였고 해저터널이라는 대업을 함께 이룬 끈끈한 동지였다는 점에서 이번 자매결연이 새삼스럽기도 하고 늦은 감도 있다"며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함께해 나가자"고 밝혔다. 장충남
경남 하동군은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국적인 노력 끝에 몽골 지방정부인 샤마르솜, 어르헝솜, 비게르솜, 척트솜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코로나19 등 국내외 여건을 고려해 협약서 서명 후 교환하는 형식의 서면으로 진행됐다. 군은 그동안 농촌일손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지난 9월부터 농업혁신TF팀을 구성해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캄보디아 등 여러 국가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노력을 시도한 끝에 이번 몽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농어업인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제도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218명의 도입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향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인력에 대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2023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협약에 따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몽골 지방정부와 계절근로자 도
울산시는 28일 오후 3시 중구 성안동 393-2번지에서 '희망상가를 품은 청년희망주택' 기공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시의회 부의장, 김영길 중구청장, 울산시 청년정책조정위원, 중구 청년정책 협의체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희망상가를 품은 청년희망주택'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상상이 현실이 되고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건설을 위한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의 첫걸음이다. 이번 청년희망주택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800㎡ 규모에 창업지원상가 2호와 희망주택 36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유거실 등이 설치된다. 김두겸 시장은 "청년세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주거 부담을 줄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이다"라며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인 탈 울산 청년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 안정,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맞춤형 청년정책을 전방위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남구 신정동, 중구 태화동 등 울산시 전역에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410여억 원을 들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