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내년 1월부터 관내 42개 노선 11대의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과 만18세 이하 청소년 2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농어촌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학생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대중교통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도입된다. 농어촌버스 요금은 교통카드와 현금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초등생은 600원(교통카드 550원)에서 100원, 중·고등학생은 850원(교통카드 800원)에서 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요금 인하로 인한 손실보상금은 군이 보전한다. 군은 앞서 2019년 10월부터 군민 복지 차원에서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를 도입해 군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왔다. 하승철 군수는 "100원 버스 요금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어르신의 교통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100원 버스 요금제를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하동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인해 이용에 불편했던 읍내 정류소를 대신해 휴식공간을 겸비한 새로운 버스정류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오는 29일 선암호수공원 축구장 입구 광장에서 서동욱 구청장,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등 내외귀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암호수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청 직원으로 구성된 남구 선교회(신우회)의 특송으로 시작해 성탄 메시지 전달과 점등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대형 성탄트리와 테마쉼터 일원 LED터널, 포토존, 소형트리 등이 다양하게 설치돼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선암호수공원을 찾는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4일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2022년 합천군 한우사육 청년농업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윤철 합천군수, 문기석 합천축협상임이사, 강종덕 전국한우협회합천군지부장, 수료생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명의 교육생들이 수료증을 받았고, 4명의 학생이 우수 학생으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았다. 한우사육 청년농업인 아카데미는 합천군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 교육으로 축산관련 분야의 강사 12명을 초빙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12회의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평소 배움에 갈증을 느낀 청년 축산인들의 요청으로 개설됐으며, 군은 교육생들이 배우고 싶어하는 개량·번식·사양·질병 분야 위주로 교육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과정을 이수해 준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수료생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합천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내년 아카데미 수업 대상을 청년농업인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 운영 할 예정이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다가오는 겨울철 강추위에 대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특별 영양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별 영양식 지원은 '어르신 영양보드미' 사업 대상자 150여 명에게 겨울철 보양 영양식인 장어탕과 전복삼계탕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17일에 이어 오는 12월 5일에도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식을 제공하면서 어르신들에게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도 함께 안내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돌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이 안락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건강복지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24일 실내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하동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2022 별천지하동 행복교육&평생학습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학교 곳곳마다 배움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박세권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평생교육 유관기관 및 동아리, 강사, 학습자, 학생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에서는 하동초등학교 '하동윈드오케스트라'와 진교면 실버체조 수강생 '9988꽃띠'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이어 오후에는 횡천초등학교 풍물패와 하동군 평생학습동아리 '더좋은날', 하동중&화개중 댄스동아리 '꿈자람'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그리고 이날 실내체육관과 농어촌복합체육관 두 곳에서는 성과전시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평생학습 기관 및 동아리 20개, 관내 학교주관 부스 15개, 마을학교 부스 15개로 총 50개의 부스가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KNN 시어터에서 부산시, 국제신문, KNN 공동 주최로 2022년 갈맷길 원정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욜로(YOLO) 갈맷길 시민참여 걷기행사'의 하나인 '2022년 갈맷길 원정대'가 두 달간의 장정을 마치고, 그간의 활동을 기념하는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갈맷길 원정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갈맷길 원정대의 활동을 기록한 영상물 상영 ▲박형준 부산시장의 대표축사 ▲완보왕, 홍보왕, 공로상, 특별상 시상 ▲원정대 깃발 반납 ▲단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200명의 갈맷길 원정대는 지난 9월 24일 다대포해수욕장 분수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갈맷길 전 구간(9코스 21개 구간 278.8㎞)을 걷는 대장정의 첫발을 뗐다. 이들 중 시민 25명은 전 구간 완보를 달성했고, 청년 및 직장인 37명은 9주 동안 9개의 대표구간을 완보했으며 시민 걷기 활성화를 위해 욜로 갈맷길 시민 테마 걷기를 병행 진행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두 달 동안 무사히 안전하게 완주하신 갈맷길 원정대원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특히 이번 원정은 2030 부산세계박
경남 하동군은 영호남 화합의 상징이자 전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화개장터 장옥 신규 입점자 공개모집 대상을 확대해 재공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재공고의 취지는 영호남 화합의 장인 화개장터의 상징성을 유지하고자 광양시·구례군 지역민에 전체 74칸 중 최대 3칸을 배정해 호남 상인의 입점 신청을 가능하게 했다. 모집 분야는 농특산물 39칸, 먹거리 20칸, 청년창업 4칸, 잡화 4칸, 체험 3칸, 기념품 2칸, 대장간 1칸, 엿장수 1칸 등 8개 유형 74칸이며 사용기간은 허가일로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하동군·광양시·구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농특산물·먹거리 분야는 과거 3년 이상, 잡화·체험·기념품·대장간·엿장수 분야는 과거 1년 이상 하동군·광양시·구례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입점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내달 2일까지 하동군청 시설체육과로 접수해야 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신청자에 한해 공개 추첨을 통해 입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호남 화합의 장인 화개장터의 상징적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노력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화개장터 장옥 신규 입점자 선
경남 산청군은 지난 23일 산청가축시장 일원에서 '선제적 한우 수급조절 및 한우 K-방역' 캠페인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산청군에 따르면 현재 한우는 사육·도축 마릿수 증가 및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심각한 과잉사육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우려돼 신규입식 자제 및 조기출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한우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선제적 수급 조절 분위기 조성과 한우 K-방역에 한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한우농가의 비육 지원사업 참가를 적극 독려하고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구제역·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는 K-방역 실현 동참을 결의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산우·미경산우 비육사업, 송아지 입식물량 조정, 가축전염병 예방·차단으로 한우 산업이 안정적으로 영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오는 26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뮤지컬 '리멤버1919'의 화려한 막을 연다고 밝혔다. 창작뮤지컬 '리멤버1919'는 구포장터 3·1만세운동을 모티브로 만세운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떠난 청년이 노인이 돼 다시 구포장터를 찾아와 겪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 3월 '제22회 구포장터 3·1만세운동 기념행사'에서 선보인 '리멤버1919'이 쇼케이스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후 처음으로 열리는 전체 무대 공연이다. 구포 국수집을 배경으로 애기소, 율리바위, 만덕사지, 구포왜성 등 북구의 명소가 등장해 작품의 친밀감을 더한다. 특히 북구문화예술회관, 동서대학교 링크3.0사업단, 예비사회적기업(주) 헤아림컴퍼니가 이번 작품을 공동제작·기획했으며 올해 초 선발한 구민배우와 동서대학교 뮤지컬과 학생, 전문 뮤지컬 배우가 함께 출연하는 등 산·관·학이 협력해 문화예술을 만들어간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창작 뮤지컬 '리멤버1919'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오는 11월 25일 오후 1시까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공연예매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이다. 구는 보다 많은 주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북구문화
경남 진주지역자활센터는 22일 경상국립대학교 칠암캠퍼스 100주년기념관 아트홀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및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지역사회 자활을 말하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자활을 말하다'는 지역사회에 진주지역자활센터의 활동을 알리고 진주시민들과 자활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꿈을 노래하다'(경연대회), '희망을 선물하다'(생산품 전시), '가치를 디자인하다'(참여주민 이야기 동화·그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꿈을 노래하다'에서는 예선을 통한 본선 진출자를 선정해 삶의 힘이 됐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가치를 디자인하다'는 자활참여자의 이야기를 동화와 그림으로 엮어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희망을 선물하다'는 100주년기념관 로비에 생산품을 전시를 통해 센터 생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해 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의 생산품을 시민에게 알리는 장이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스스로 자립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민에게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자활센터가 자활사업의 가치를 공유하고 역할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