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서민금융진흥원, 상인회와 3자 계약을 통해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에게 소액대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출은 무보증, 무담보로 진행되어 고물가와 경기 하락,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숨통을 터 주고 있다. 중구는 2011년부터 서울시의 추천을 받아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실제 대출업무는 중구의 위탁을 받은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수행한다. 전통시장 규모에 따라 시장별 지원금액이 정해지며 점포당 대출상품별 1천만 원 이내, 노점당 50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이자율은 연 4.5% 이내에서 비교적 저리로 상인회가 자율결정할 수 있다. 대출상품으로는 소액대출, 명절자금지원, 코로나19 특별자금지원이 있다. 신규대출은 3년, 연장·추가 지원 및 코로나 자금의 경우 2년, 명절 자금의 경우 5개월 이내로 대출금을 상환하면 된다. 중구에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전통시장이 있는 만큼 대출 규모도 사업에 참여한 22개 자치구(60개 시장) 중 가장 크다. 소액대출의 경우 남대문시장, 통일상가, 테크노상가 등 10개 시장에 총 21억 규모로 대출을 시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 전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종합훈련으로, 범국가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 문화 확산을 목표로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구는 '대형병원 화재 발생'을 실제 상황으로 가정해 올해 훈련을 추진한다. 강북소방서, 강북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현대병원, 대한병원,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민간기업·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연계훈련 방식이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대피 훈련과, 국립공원관리공단 등과 함께 산불 발생을 대응하기 위한 토론훈련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주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할 '안전한국훈련 구민 체험단'도 운영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성별, 연령, 직업 등 다양한 계층의 구민들을 선발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이태원 참사와 같은 재난을 막기 위해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훈련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겨울철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관악구는 겨울철 종합 대책은 구민 생활과 밀접한 ▲제설 ▲한파 ▲보건·환경 ▲안전 ▲구민 생활 불편 해소 5개 분야를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중점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24시간 상황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스마트 도로 열선 및 고지대 취약지점 자동 염수 살포 장치 추가 설치와 제설함·공용제설도구함 등을 재정비해 제설 작업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를 통해 제설 시 꼭 필요한 구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보호·지원을 통해 한파에도 대비한다. 복지사각지대 예방 홍보 영상을 구 자체적으로 제작해 겨울철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독거 어르신 및 노숙인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가동한다. 보건·환경 분야에서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선별진료소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을 이어나가고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예방접종도 적극 시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능 이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와 강서세무서(서장 이정희)가 복잡하고 어려운 종합부동산세 부과를 앞두고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서구와 강서세무서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종합부동산세 납부에 따른 구민 불편 사항을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원스톱 민원상담 창구' 개설 및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종합부동산세는 시군구에서 부과하는 재산세 과세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관할 세무서에서 부과하고 있다. 따라서 재산세 과세자료는 곧바로 종합부동산세 민원으로 이어져 민원인들이 세무서와 관할 구청에 이중으로 오가며 문의하는 불편이 가장 컸었다. 이에 김 구청장은 두 기관 이상의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송되는 오는 21일에 맞춰 강서세무서 2층 강당에 '종합부동산세 합동 민원상담 창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된다. 창구는 세무서 직원들과 구청에서 파견한 세무과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며 종합부동산세 과세 근거, 변경자료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 기간은 납부마감일인 내달 15일까지이며 현장에서 과세자료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는관내 소상공인의 보증한도를 우대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28억 원 규모의 2022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재원 소진에 대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거쳤으며 육성자금이 조기 소진함에 따라 협약은행(우리은행, 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2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출연해 78억 원의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은 업체당 5천만 원 한도로 보증 비율 100%의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를 발급한다. 4년간 금리의 1.3%를 이자 지원하는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연계돼 있다.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도봉구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특별신용보증을 담보로 도봉구 소재 우리은행 및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2022년 11월 8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후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시중금리 인상으로 어려워진 기업 자금난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할 때다. 소상공인 특별신용보증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8일까지 주민기술학교 교육생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2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된 집안 내부 시설을 수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 '초간단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초간단 집수리 사업'은 양천구 주민기술학교 교육생과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목3동, 신월2동 일대 복지사각지대 20가정을 직접 방문해 낡은 방충망, 수도꼭지, 벽지, 세면대, 싱크대 등을 교체·수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교육생들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집수리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대상 가정 발굴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목3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여기에 주민기술학교 교육생 10여 명과 전문가의 재능기부가 보태져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팀이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11월 18일까지 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문가의 지도아래 수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한 구는 지역 수요에 맞는 기술교육을 통해 교육생(주민)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관리기업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간단 집수리 전문가 29명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건강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금천형 우수 안심식당' 19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천형 우수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개인음식 덜어 먹기 ▲음식점 소독, 환기하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식사공간 휴지통 비치하기 ▲방역관리자 지정하기 ▲객석/객실, 조리장, 종사자 등 위생관리 등 6대 실천과제를 이행해야 한다. 금천형 우수 안심식당 지정업소에는 지정 표시판을 출입구 부착하고 손소독제 등 위생·방역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구민들이 알 수 있도록 온라인 및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정을 원하는 식당에서는 금천구 홈페이지 '금천소식'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보건소 위생과로 방문 또는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을 늘리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금천형 우수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있다"라며 "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해서는 금천구에서 인증하는 업소인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현장점검 등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및 대학별 평가대비를 위해 선제적으로 방역에 나섰다. 도봉구는 수능11월 17일) 2주 전인 지난 3일부터 대학별 평가가 종료되는 내년 1월 29일까지 '수능·대학별 평가대비 방역 관리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은 대입 수험생과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시험환경을 위한 방역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자가격리 수험생 이동지원 ▲학생 안전 특별 방역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구는 수능 종료 후에도 논술고사, 실기고사 등 각 대학별 평가를 위해 방문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오는 27일 덕성여자대학교 논술고사에 5,5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봉구는 도봉경찰서 등의 협조를 받아 코로나19 방역과 차량 및 교통정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험생들이 그간 노력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과 교통혼잡 방지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해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다)'의 합성어로 가정과 상가(기업)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로 ▲신규회원 가입실적 ▲개인회원 ▲가구 회원 ▲단체회원 ▲아파트 단지 및 다소비 사업장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양천구는 2020년 이래 3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QR코드 제작·배포 통한 비대면 홍보, 찾아가는 소규모 홍보캠페인(40여 회), 공동주택 연계 홍보활동(5회) 등을 바탕으로 회원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 결과, 단체회원, 아파트단지 및 다소비 사업장 평가지표에서 목표치를 100% 달성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폭염, 혹한기 등 날로 심각해져가는 기후 위기의 여파는 고스란히 우리 모두에게 돌아온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이 필수인 만큼 양천구는 앞으로도 에너지·환경 관련 정책을 적극 발굴해 속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8일 34억 원 규모의 강북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등 5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할인구매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이다. 최대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처는 강북구 내 서울페이 가맹점이나 대형점포, 유흥·향락 업종 등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이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미사용한 상품권은 기간에 상관없이 환불할 수 있다. 액면가의 60%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지원금이 제외된 금액만큼 환불된다. 기존 제로페이 앱에서는 강북사랑상품권을 구매가 불가능하며 기존 앱에 남아있는 상품권들은 서울시가 이용자들에게 공지 후 내달 중 서울페이+ 앱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사랑상품권이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가 풍요롭도록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들을 집중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