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가을작물 수확시기를 맞이해 오는 12일 안양천 도시농업체험장에서 '텃밭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손수 작물을 가꾸고 재배하는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안양천 금천한내교 일대(독산동 719-5 좌안)에 2021년부터 도시농업체험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텃밭 1구획당 10㎡ 규모로 총 250구획을 조성, 지난 3월 공개 추첨을 통해 주민 250명에게 분양했다. 텃밭 콘테스트는 도시농업체험장 분양자 2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문자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 후에는 예비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경작우수자를 선정한다. 작물의 생육상태, 작물배치, 표현의 독창성, 운영규약 준수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며, 입상자에게는 2023년도 안양천 텃밭 무추첨 당첨 및 농기구 세트 증정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최종 심사에서는 도시농업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심사단을 운영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안양천 도시농업 체험장에서 흘린 농부의 구슬땀을 뽐내고 보상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올해 수해 등으로 경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요즘 우리의 고민 '무기력, 건망증, 게으름'을 주제로 제168회 온라인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좌의 강사는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의 저자로 KBS1 '생로병사의 비밀>',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20년간 수천 명의 마음을 치유해 온 한창수 고려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다. 강좌는 스트레스의 정의부터 건망증의 원인, 번아웃의 증가 이유 등 모든 현대인이 공통적으로 겪는 마음의 병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무기력에서 회복하는 방법과 뇌 건강법 등을 전달하며 만성피로를 극복하고 활기를 되찾는 방법을 전한다. 특히 한 교수는 고령화 시대 주변에서 쉽게 목격될 수 있지만 자칫 혼동하기 쉬운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를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며 공감을 얻을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사전 신청 없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누구나 강서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i강서tv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김건년 교육지원과장은 "현대인이 겪기 쉬운 마음의 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이번 강좌가 잠시나마 힐링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사업에 필요한 비용 일부(50∼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7개 단지, 76개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건축물대장상 '명칭'이 동일하며 인접한 2개 이상의 지번으로 구성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으며 현재 옥외주차장 및 하수도 보수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선지원 대상은 ▲소규모 아파트(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경비원, 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 ▲어린이놀이터 보수 ▲주민 안전과 관련된 사업 등이며 포항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관련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안전 사업에 지하주차장 차수벽 설치 사업을 신규로 추가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점 추진대상인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한 사립경로당 시설 개·보수 사업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 개선사업은 지원금의 10%를 증액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저소득층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출입문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이며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금천구는 앞서 동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20가구를 선정했고 11월 말까지 전체 가구를 대상으로 도어락을 교체하고 필요 가구에 현관 안전망 또는 방범창을 설치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출입문 보안 강화 사업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주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위기청소년에게 온정을 전하는 '청소년안전망 응원보따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위기청소년은 가정 생활상 문제가 있거나 학업 수행 또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등 건강한 성장과 생활에 필요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을 말한다. 특히 여성가족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위기청소년의 절반가량은 부모나 보호자로부터 신체적·언어적 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 사회의 보호와 도움이 더욱 절실하다. 이번 사업은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위기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는 한편 보다 촘촘한 돌봄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통해 선정된 30명과 동 주민센터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30명 등 총 60명의 위기청소년이다. 구는 위기청소년이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응원보따리를 선물한다. 먼저 11월 초에는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구스이불, 핫팩 등 난방용품이, 11월 말에는 청소년들이 잘 챙겨 먹을 수 있도록 김, 참치, 햄세트, 비타민 등 식료품이 지급된다. 마지막으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난향동 주거 밀집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난향 공영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난향동 국회 단지 주거 밀집 지역은 일반 다가구 다세대 지역으로, 지하 주차장이 확보돼 있는 아파트 단지와는 달리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만성적인 불법주차로 보행자 안전과 주민 간 갈등이 많이 발생해 왔다. 이에 구는 지역 사회의 주차난을 해소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구는 난향동이 주거 밀집 지역으로 사업 부지 매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매입 대상 토지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이해 설득한 결과 2021년 3월 부지 4필지 중 3필지를 매입, 4월에는 잔여 1필지까지 매입해 2021년 11월에 착공, 약 10개월 만인 2022년 9월에 준공했다. 주차장 규모는 면적 519㎡에 장애인 전용 주차면을 포함한 총 22면이며 시비 21억 3천만 원 포함한 총 35억 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아울러 주차장 명칭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인 만큼 난향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난향 공영주차장'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남현소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바르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장충초와 봉래초 총 16학급 300여 명에게 이달 중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이론 1교시와 실습 1교시로 구성된다. 이론 수업 시간에는 자전거 통행 방법, 자전거 안전 표지판 읽기, 자전거 점검 방법 등을 강의한다. 이어서 실습시간에는 학생들이 운동장에 임시로 그려진 자전거도로에서 직접 자전거를 타보며 안전한 운전법을 배운다. 자전거 교육업체에서 강사를 학교에 파견하고 자전거, 헬멧, 표지판 등 교육 장비도 보내준다. 예산은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2개 학교에서 진행하지만 교육 효과가 높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는 중구 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최근 자전거 인구가 급증하면서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자전거를 배우는 단계부터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한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 정착 및 문제점 해소방안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동주택관리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관내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32건의 개선·시정사항 발굴 및 공사비, 관리비 등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맞춤형 현장 컨설팅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요청단지를 대상으로 주택관리사, 회계사 등 외부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단지를 직접 방문, 관리업무 전반을 검토한 후 단지별 특수성에 맞는 해결방안 등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컨설팅 분야는 ▲입주자대표회의 및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장기수선제도 ▲회계처리 기준 ▲관리비 사용 ▲공사, 용역사업자 선정 관련 주요 사례 등이다. 구는 지난 3월 목동대원칸타빌 1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4개 단지의 진단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1곳을 추가해 최종 5개 단지의 컨설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이번 자문 과정에서 ▲아파트 운영 시 주요 위반사례 ▲사업자 선정 시 유의사항 ▲입주자대표회의 감사의 회계장부 확인 방법 ▲잡수입 집행 시 유의사항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 ▲장기수선계획서 작성 방법에 대한 사례 위주 설명과 대안 제시로 큰 호응을 이끌어 냈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내 스타트업 인사·노무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제16기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을 대치4문화센터에서 내달 3일부터 17일까지 3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와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이 지난 2013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은 중소기업 관련 업무 담당자들에게 노동관계 법령 및 인사 실무 교육을 제공해 좋은 일자리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1,013개 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1,128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제16기 고용노동대학은 공인노무사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3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3일 교육 첫날에는 ▲강남구 일자리사업 안내 ▲임금관리 ▲퇴직급여 ▲직장 내 성희롱 교육, 10일에는 ▲채용·퇴직 관리 ▲근로계약서 ▲취업규칙 ▲비정규직 보호 등 교육이 실시된다. 17일 마지막 교육에서는 ▲유연근무제와 휴가 ▲직장 내 괴롭힘 교육이 이어진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테헤란밸리 고용노동대학의 내실 있는 교육으로 관내 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27일 부여군청에서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이날부터 행정·경제·문화·관광·체육 등 공동 관심 사항들을 교류하며 다양한 구정 시책을 공유하며 인적교류도 진행한다. 더 나아가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농가 일손 부족 해결과 일자리 창출 기회 마련,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나가게 된다. 협정식엔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 구 관계자 5명과 박정현 부여군수 등 군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구 관계자들은 협정식 이후 부여군 규암면 합송리 일대에 있는 스마트팜을 방문해 토마토 및 토망고 재배 현장을 견학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우호 협정을 계기로 두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9월 1~2일 강북구청 광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참여하며 강북구와의 인연을 강화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