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4학년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늘봄실무업무를 담당할 늘봄실무인력 215명을 늘봄학교에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은 늘봄실무인력 공개 채용 공고를 하고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원서 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 총 215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늘봄실무인력은 관내 공립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초등과정)에서 늘봄참여 학부모 수요조사, 늘봄 공간 조성, 맞춤형 프로그램 편성 등 늘봄학교 행정업무와 돌봄 및 방과후학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늘봄실무인력의 업무역량 개발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7월 1일(월)∼2일(화) 양일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2학기 늘봄학교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7월부터 준비해야 할 업무부터 실무적인 사항까지 늘봄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며, 연수 후에도 늘봄실무인력이 학교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늘봄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2학기 전면 시행되는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돼 우리 학생들이 질 높은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구광역시는 올해 9월 준공되는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운영 수탁기관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위탁기간은 2024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간으로 10월중에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기존에 동대구역 광장, 공영 주차장 등 이미 유사시설물을 관리해 오고 있어, 시설운영 관련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 활용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철도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19년에 시작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2022년말 보상협의 및 수용을 완료하고, 2023년 1월 공사를 착공해 올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검사 및 이관절차 등이 완료되는 11월에 시설을 개장한다. 도심 관문에 위치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은 서대구역사, 진입도로와 함께 서대구역세권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서대구역네거리를 중심으로 3만㎡ 규모에 총 4구역으로 조성된다. 1광장은 중앙광장으로 시민들에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공원으로, 2광장은 '산업단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2026년 지하주차장 건설 이후 광장으로 추가 조성하고, 3·4광장은 서대구역 개통 이후 만성
대구광역시는 대봉교 200m 하류 신천 좌안 둔치에 사계절 네 가지 색으로 피어나는 사색(四色)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신천 사계절 사색정원은 면적 2,780㎡에 봄, 여름, 가을, 겨울을 4가지 색, 노랑(yellow), 빨강(red), 보라(purple), 흰색(white)으로 표현한 4개의 테마가 있는 정원이다. 목서, 배롱나무 등 목본류 71종 591본, 수국, 수크령 등 초본류 72종 15,516본을 4가지 색깔별 정원에 다르게 심어 사계절 다양한 색으로 꽃이 피고 지는 특색 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또, 정원 곳곳에 색감 있는 담장과 의자를 설치한 쉼터, 능소화가 심어진 트렐리스, 정원을 표현한 다양한 소품들이 있어 신천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탄소저감, 폭염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기 위한 시민 생활권역에 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신천을 거닐다, 이곳 사계절 사색 정원에 잠시 머물러 마음을 추스르고 위안과 평안을 얻을 수 있는 정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24일 제309회 대구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대구광역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2025학년도 중학교 학교군 자유학구 지역을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구광역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일부개정고시안'은 향후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함과 동시에 학생의 다양한 교육선택권 확대를 위해 중학교 2개 학교군(3학교군, 7학교군) 자유학구 조정안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3학교군인 동구 '신암2동'을 1학교군 중구와, '신암3동'을 6학교군 북구와 자유학구 지역으로 조정 ▲경북 칠곡군 '지천면, 동명면'을 7학교군 북구와, 7학교군인 북구 '읍내동'을 경북 칠곡군 신동중학구, 동명중학구와 자유학구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로써 대규모 공동주택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신암동 지역 학생, 학부모의 교육선택권이 확대되고 북구 지역의 학생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개정된 중학교 학교군 자유학구 지역은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시부터 적용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별 학생 변동 사항에 따른 교육수요자의 요구와 지속적인 학령인구
'북구 침산공업지역'을 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구광역시의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 2차년도 사업이 예산 40억 원(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된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사업비 80억 원 규모로 2023년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며, 주요사업으로는 공동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 개발지원사업, 친환경 공동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공동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사업'은 침산동 대구지식산업센터 1층에 약 350평의 공동제조 플랫폼을 조성해,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로봇부품 제작 장비 총 18종 24대를 구축한다. 2023년에는 3D 프린터, 5축 가공기 등을 설치 완료했으며 2차년도에는 적층 제조 장비, 3차원 형상 획득 장비 등 수요가 많은 5종 6대의 로봇부품 제작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비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인력이 맡아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 개발지원사업'은 앵커기업과 로봇SI기업들이 침산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해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가능한 수요맞춤형 로봇솔루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6월 12일 중간 정비를 위해 발전을 중단한 한울6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16일 15시 19분에 발전을 재개하여 17일 19시 4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라고 밝혔다. 중간 정비기간 동안 터빈 윤활유 설비 압력감소 원인을 확인하여 조치했으며 관련 설비의 건전성 점검을 완료하였다. 한울본부는 향후 원전 안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발전소에 특이 사항 발생 시 관련 내용을 즉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급격하게 변하는 입시환경에 대응하고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 제공을 위해 오는 15일 오후 2시 대륜고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3 수험생의 수시모집 지원 전략에 대해 지역과 수도권 현직 교사들이 강연한다. 주요 내용은 ▲수능 6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 및 과목별 학습 전략 대비 방안 ▲대구ㆍ경북권 대학 수시모집 특징과 주요 변경 사항 ▲2025 대입 수시전형의 특징 및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 전략 등이다. 설명회 후에는 참석자들의 질의 사항에 대한 강사들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참여 신청을 사전에 하지 못한 학생, 학부모도 당일 현장 방문으로 참여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등 올해 급격하게 변화된 입시환경으로 인해 대입 전략을 세우는 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하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3 수험생들이 대학별 모집 요강을 꼼꼼히 살펴보고 맞춤형 수시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전국 초·중학생 창의융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 2명이 팀을 이뤄 인문, 수학, 과학 등 다양한 교과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고 발표하며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능력과 협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학교급별로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3학년)으로 나눠 진행된다. 초·중 예선 대회는 ▲6월 28일 문제 공개를 시작으로 ▲7월 12일 오후 5시까지 과제해결보고서 등 산출물을 온라인 제출 ▲8월 2일 본선 진출 팀 발표순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50팀과 중학생 30팀 내외로 본선 진출팀이 선정된다. 본선 대회는 예선 대회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제시되는 과제를 해결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대회는 9월 28일 대구경동초 ▲중학생 대회는 8월 31일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각각 대면으로 열린다. 창의융합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 교육감상 및 부상이 수여되며, 대회 결과 우수사
6월 12일 오전 8시 26분경 발생한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이날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규모 4.8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 측은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운전 중에 있다"며 "한빛원전에서 지진 계측값이 최대 0.018g(한빛3발전소)로 계측되었으나 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최태하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플라워쇼인 '제15회 대구꽃박람회(Daegu Flower Show 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제15회 대구꽃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실내 플라워쇼라는 명성답게 38,874명(전년대비 3% 증가)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올해 행사의 주제인 '꽃, 365'를 자연 속에서의 쉼의 의미로 꽃을 재해석한 '주제관'은 순백의 신비로움과 녹음의 따뜻함을 표현했다. 특히, 12개 작품으로 치열했던 '청라상관'에서는 (사)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대구경북지부가 한 개인의 탄생에서 죽음까지 특별한 시기마다 치르는 의례를 꽃으로 표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청라상관 중 포토존으로 가장 인기 많았던 작품은 현재 대형쇼핑몰에 판매를 협의 중이며, 화훼용품 판매업체가 지난해 대비 3배 정도 늘어나 절화, 분화, 토분, 비료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사)플라워아티스트포럼에서 준비한 어르신 꽃꽂이 무료체험 행사는 많은 관심으로 오픈과 동시에 신청자도 붐볐으며, 올해는 세종에서 오신 103세 할머니가 참여해 플라워 아티스트들과 함께 꽃꽂이 작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