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에 따른 고용 악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장애인일자리 58명, 시간제일자리 28명, 복지일자리 62명 등 총 148명이며 참여 자격은 만 18세 이상 진주시 거주 등록장애인이다. 다만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다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에 2년 이상 연속 참여한 자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일자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행정업무 보조, 환경미화,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진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소득보장을 통한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를 많이 발굴해 장애인
경남 산청군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성실납세자에게 산청사랑상품권을 전달한다. 산청군은 9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지방세 성실납세자 경품 지급 추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추첨 대상은 올해 자동차세와 재산세를 납기 내 30만 원 이상 납부하고 체납이 없는 산청군민이다. 추첨은 지방세 경품추첨 프로그램을 이용해 무작위 200명을 선정했다. 아울러 이날 선정된 2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산청사랑상품권과 감사 서한문을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군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해 사회적 귀감이 되게 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해 성실납세자가 존중받을 수 있는 세무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남구 대천초등학교 ▲북구 명진초등학교 ▲금정구 삼육초등학교 ▲금정구 금양초등학교 ▲해운대구 신도초등학교 일원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초등학교 주 출입문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조성하는 가로숲이다. 인도와 차도를 분리해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도심 속 미세먼지를 차단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여름이면 폭염 등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피서 그늘이 되기도 한다. 시는 이번 5곳의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조성된 '자녀안심 그린숲'에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수목과 화목류가 식재돼 있으며 곤충서식지도 조성돼 있다. 아울러 이를 활용해 '자녀안심 그린숲'을 도심 속 살아있는 '생태복원지'이자 '자연체험·생태교육' 공간으로도 만들 계획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연체험과 생태교육 공간으로서 건강·정서·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자녀안심 그린숲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10억
경남 남해군은 올해 10월까지 누적 방문객이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09만2,517명)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2021년 총방문객 수 459만6,809명과 비교했을 때도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올해를 '방문의 해'로 설정한 남해군은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에 집중했고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독일마을 맥주축제' 등 킬러 콘텐츠가 성황을 이루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문 관광객 수는 남해군 주요 관광지의 무인계수 및 입장객 매표수를 집계한 자체 통계 자료이며 남해군 방문객 전체를 집계하는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673만여 명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은 관광객이 증가한 요인으로 ▲양방향성 매체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를 활용한 선제적인 관광 홍보 ▲군민 대상 수용태세 개선 교육을 통한 관광 분위기 개선 등을 꼽았다. 또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이 남해군의 관광객 증가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에서 진행한 팸투어, 스탬프 투어, 바래길 작은 음악회, 광역시티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오후 KBS 부산홀에서 '2022 제20회 부산보육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2022 부산 보육인 한마음 대회'는 어린이집에서 영유아들을 돌보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기남)가 주최하고 부산시에서 후원한다. 이번 한마음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년간 축소 및 연기됐다가 올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개최되는 만큼 어린이집 교직원 등 보육인 2천여 명이 참석해 초청 가수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보육유공자 표창, 각계 인사들의 축사 및 보육인 윤리 선언문 낭독 등 공식행사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과 저출산의 어려움 속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보육환경 및 교직원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임)는 지난 7일 합천군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관내 여성 리더 50명을 대상으로 제6기 합천군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성아카데미는 지역 내 여성 리더의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여성 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날 입교생 50명이 출석한 가운데 '마음의 건강 살리기'라는 주제의 '뮤직 테라피' 강의로 제6기 여성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후 12월 6일까지 ▲환경실천가 '제로 웨이스트' ▲'머니테라피' ▲'스마트폰 활용법' 등 총 6개 분야, 6회의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최근 경향에 맞게 건강·환경·금융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지식과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해 합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입교식에 참여한 김윤철 군수는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길어진 인생의 시간만큼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배움의 시간이 중요하며, 배움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변화와 행동을 이끌어 낼 리더십 햠양으로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역이 돼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이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은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대유행에 대비해 감염 취약시설에 방역소독물품을 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병원·요양원·장애인시설·주간보호센터 등 감염 취약시설 18곳에 코로나19 현장관리 매뉴얼과 함께 KF마스크·손소독제·손 세정제·환경소독제를 배부하고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를 당부했다. 코로나 감염 취약시설은 주로 어르신 입소자나 면역저하자가 대부분으로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이 높아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이와 함께 현재 감염 취약시설의 코로나 집단발생 예방을 위해 주 1회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를 추진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절기 코로나19 대유행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의 건강관리는 물론 하루 최소 3번 10분 이상씩 정기적인 환기와 시설소독이 중요하다"며 "시설 관리자의 관심과 준수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은 4일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에서 '제71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35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업무지원단장,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산청·함양군의회 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정재원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가족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애도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위패봉안각에서 함양군수, 산청군의회 의장, 유족회장으로 구성된 3명의 헌관이 제례를 올렸다. 이어 참배광장에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모사, 추모 시 낭송, 유족대표 인사 등이 진행됐다. 산청·함양사건은 6·25 전쟁 중인 1951년 2월 산청군 금서면, 함양군 휴천면, 유림면 일대에서 국군에 의해 705명의 민간인이 학살된 사건이다. 이승화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산청·함양사건 희생자에 대한 명예 회복은 이뤄졌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더 늦기 전에 계류 중인 배·보상 관련 특별법이 제21대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돼 유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희생자 합동 묘역 관리, 역사교육 등을 위해 산청함양사건추모공원을 운영하고 있
경남 창녕군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2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주민통행이 잦은 구간 마을주민 보호 구역 지정, 도로상 무단 적치 금지 안내 입간판 설치, 겨울철 블랙아이스 구간 염수 살포기 운영 등을 도로 정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군에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38개 노선 494.7㎞를 유지 및 관리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도로의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과 배수 구조물, 도로 비탈면의 낙서·산사태 위험지 등 재해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또한 도로 재포장 및 차선도색, 배수시설 등을 정비하는 데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안전한 도로 운행을 위해 표지판을 가리는 가로수 가지치기와 도로변 풀베기를 실시하고 불법 시설물 등을 정비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녕군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도로변 제설함 비치하는 등 결빙 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은 건강한 전통음식을 보전·계승하고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고자 '2022년 향토식문화 전문역량개발 교육'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약선막걸리 소믈리에 ▲푸드닥터 ▲생활개선회 전통장 만들기 ▲명절선물 전통간식 만들기 등 4개 과정으로 하동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 1층 조리실습실에서 진행되며 교육생은 군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가장 먼저 시작하는 생활개선회 전통장만들기 교육은 오는 11일 1회 진행되며 약선막걸리 소믈리에 과정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총 6회 추진된다. 푸드닥터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매주 수·목·금요일 총 8회, 명절선물 전통간식 만들기 교육은 내달 2일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총 6회로 각각 이뤄진다. 교육은 신규신청자, 단일과정 신청자를 우선순위로 선발할 예정이며 각 교육과정마다 2만∼8만 원의 자부담이 있다. 교육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교육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사본과 서류를 갖춰 오는 7일까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은숙 농촌진흥과장은 "높은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