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농협은행 거창군지부 앞에서 성인 아토피 예방·관리 및 아토피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지난 1일에 이어 오는 11일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토피 홍보관은 ▲보습 및 피부 관리 철저 ▲목욕 직후 보습제는 하루 2번 이상 ▲실내 온도와 습도 적절히 유지 ▲약산성 물비누 사용 ▲숙면 취하기 ▲스트레스 관리 등 아토피 예방관리 수칙 안내와 아토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군민들의 관심 유도와 일상생활 속 자기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토피 피부염은 면역학적, 유전적, 환경적 등 다양한 요인이 상호작용해 발병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호전과 재발이 잦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군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소아를 대상으로 아토피 예방관리 사업에 참여해 보습제·치료비 지원, 안심 학교·자조 모임·지역행사 체험관 등을 적극 운영했으며 앞으로 성인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천연 화장품 만들기 교실 등 전 연령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토피 피부염은 완치가 어려워 식습관과 생활환경에 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아토피 예방관리와 면역력
경남 창녕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계 지역인 달창저수지에 창녕 북부권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수변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창녕군은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사업 시공자가 선정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한다. 또한 50억 원의 예산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해 2024년 말까지 진입도로, 주차장, 수변 둘레길, 등산로, 전망대 및 쉼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문화휴식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 자원이 비교적 부족해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던 창녕 북부권의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부영 군수는 "사업을 통해 기반이 조성되면 달성군과 협력해 관광 활성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녕을 새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남 산청군 신등면은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봉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천원 산청군의회 의원과 한국(HOST) 서울라이온스클럽 장수사진 촬영 봉사사업단의 인연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대화의 장도 열렸다. 한 참여 어르신은 "성심성의를 다해 봉사해준 신등면과 한국 서울라이온스클럽 장수사진 촬영 봉사사업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경원 신등면장은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어르신들이 즐겁게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먼 길 마다않고 봉사해준 봉사사업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 9월 공모 접수한 2022년 남해군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 심사 결과 총 9점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남해군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은 드론 산업 활성화와 숨겨진 남해군의 비경을 발견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19건(사진 14점, 영상 4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주제 적합성·작품완성도·활용 가능성 등의 심사기준을 통해 사진 5점과 영상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심사 결과 이번 공모에서는 사진 작품의 경우 독일마을, 가천다랭이마을 등 유명 관광지보다는 비교적 덜 유명한 관광지의 신선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상작품의 경우 편집 및 촬영기법, 영상 및 음원의 적절성 등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 부문에서는 드라이브 코스로 사랑받는 물미해안도로의 멋진 모습을 표현한 홍종표(대구)씨의 '물미해안도로 전경'이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영상 부문에서는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돋보이는 마을 경관, 주요 관광지와 문화유산의 모습들을 높은 편집 완성도로 담아낸 김태한(부산)씨의 '남해를 만나다'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은 이후 남해군 관광지 홍보 및 각종 사업을 위한 자료로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달 31일부터 폐자원의 새 활용 및 올바른 재활용품 배출 교육으로 자원순환형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원순환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교육장은 진해구에 위치한 창원시 재활용센터(동진로 44)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4월 재활용센터 3층 공실을 리모델링해 10월 교육장 조성을 완료했고, 폐자원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미술작품을 전시해 생기있고 활력 넘치는 자원순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오감체험 자원순환교육'은 생활 속 폐자원인 투명페트병을 이용한 나만의 화분 만들기, 페트병 필통 만들기, 폐원단을 이용한 청바지 텀블러 가방 만들기, 양말목 도어벨 만들기 등의 체험형 교육과 일상 속에서 혼동하기 쉬운 분리배출 품목 교육,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투명페트병의 다양한 재활용과정 교육 등의 이론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난달 31일 교육에서는 마산 새싹유치원(24명)에서 참여해 나만의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내가 꾸민 페트병에 직접 식물을 심어보면서 자연의 순환과정을 경험하고, 헷갈리는 분리배출 품목을 자석 모형을 통해 직접 배출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층의 제로웨이스트
경남 산청군은 하반기 건강한 마스크 미소지기 '올-스마일 공무원 및 군민'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미소지기는 군민이 감동하는 명품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하는 공무원과 군정에 적극 동참하는 군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또 2019년과 2020년 산청군의 명품 약초와 친절한 미소를 접목 약초 미소지기 발굴과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속에서 힐링과 건강한 웃음을 선물하고자 마스크와 함께하는 건강한 마스크 미소지기를 선정했다. 건강한 마스크 미소지기로는 문옥희, 장혜수 주무관과 김점숙씨가 선정됐다. 문옥희 주무관은 공공사업 보상업무 등을 추진하면서 늘 환한 미소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있으며 장혜수 주무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각종 감염병 예방으로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힐링 미소지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점숙씨는 산청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의 자활과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군민들에게 미소와 웃음의 행정 서비스로 행복을 전할 수 있게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달 26일(영국 기준)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2023년 최고의 여행지 35에 부산을 꼽았다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전 세계 자유여행객들의 여행 정보지의 아이콘이자 유럽 최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고품격 세계적 잡지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이번 '2023년 최고의 여행지 35'에 자연, 모험, 가족 여행지, 커뮤니티, 문화 총 5개 부문, 각 7개 도시를 발표했으며 부산은 문화 부문 7개 도시에 선정됐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부산'을 아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부산국제영화제)와 커피, 맥주 양조장 등이 있는 문화적 가치가 높은 도시로 소개했다. 선정 이유로는 "부산은 산과 바다를 함께 갖추고 있어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며 문화와 음식 등 관광자원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 모든 여행객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제공하는 도시"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K-콘텐츠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높은 유럽인에게 부산은 새로운 관광 목적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 공식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부산의 도시 전경이 커버를 장식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
경남 하동군은 복을만드는사람들㈜(대표 조은우)이 카타르에 냉동김밥 수출길을 열고 1일 회사에서 첫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하승철 군수와 김은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조은우 대표를 비롯한 복만사 직원들이 참석해 카타르의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된 냉동김밥은 3t 1만 달러어치로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하는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향후 중동시장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추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복만사는 2020년 7월 처음으로 냉동김밥을 생산한 후 지속적인 수출 증가로 현재 세계 12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국가는 프랑스, 미국, 캐나다, 두바이 등이다. 복만사는 내년에 신축공장을 증설해 쌀 소비량의 위축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동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은우 대표는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앞으로 세계 20국까지 수출국을 다양화해 하동을 알리고 하동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 '이어 어촌 체험휴양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 어촌관광사업 등급결정' 심의에서 '일등 어촌'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이룬 쾌거다. '2022년 어촌체험마을 등급결정 심사'는 해양수산부에서 어촌관광의 서비스 수준·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심사는 체험·숙박·음식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등급에서 3등급까지 부여한다. 올해는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56곳의 어촌체험휴양마을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여기에서 남해군 이어 마을은 전 부문에서 1등급을 받아 유일한 '일등어촌'으로 선정됐다. 쏙잡이·굴 채취·전어잡이·통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다 청결한 식당·숙박시설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해양수산부장관 표창과 상금 3천만 원, 그리고 내년도 해양수산부의 각종 홍보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해수부는 또한 이번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평가 결과를 활용해 체험·숙박·음식의 부문별 우수마을도 선정했는데 남해군 문항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체험부문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이어 어촌체험휴양마을 관계자는 "이어마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시는 방문객과 협조해
경남 남해군이 오는 11월부터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하수 방치공'이란 지하수의 개발 실패 및 사용 종료 후 적절하게 되메움이 되지 않고 관리대상에서 누락, 방치된 불용공을 의미한다. 이 불용공을 장기간 방치할 경우 오염원이 유입돼 지하수가 오염되므로 이를 재활용해 수위측정망 등으로 사용하거나 공내 오염방지를 위해 원상복구(되메움)를 해야 한다. 지하수법 시행 이전의 방치공은 대부분 기록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오랜 기간 방치된 채로 지표에서 불량한 상태로 감춰져 있거나 흙, 수풀 등으로 덮여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방치공을 발굴하는 방법에는 시추공을 개발한 지하수 개발업자나 지하수 개발을 주관했던 발주기관의 기록을 통해 찾는 방법, 마을 주민 또는 공사 종사자 등 관계한 사람을 찾아 수소문하여 찾는 방법 등이 있다. 방치공의 종류는 지방상수도 유입으로 인해 기존의 지하수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경우, 상부보호공 등 오염방지시설이 없어 지하수의 오염이 우려되는 경우, 주인을 찾을 수 없고 신고 유무를 파악할 수 없는 관정 등이 있다.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은 관내에 방치돼 지하수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