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에 새로 짓는 공동주택에도 지난 9월부터 물막이판 설치기준이 적용된다. 대상은 아파트와 빌라, 다세대, 연립 주택이고, 건축 허가와 사용 승인 시 물막이판 설치 여부를 이중으로 확인한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수재로 인한 구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건축물 내 물막이판 설치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구는 대형건축물(연면적 10,000평방미터 이상)이나 강남역 인근 상습 침수 지역은 수동식 보다 침수 방지 기능이 우수한 자동식 물막이판 설치를 권고했다. 이외에도 구는 물막이판을 설치하지 않을 경우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국토교통부에 건축물 관리법 및 건축법 개정을 건의했다. 구는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건축물내 물막이판 설치 기준'을 만들었으나 당시 아파트 등 공동 주택은 설치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또 물막이판을 설치한 건축물도 유지 관리를 잘 못 했거나 강한 수압을 제대로 견디지 못하는 수동식이 대부분이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이 걸린 일에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물막이판 설치 강화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29일 양천문화회관 옆 광장에서 구민 중심의 재활용 및 나눔문화 확산을 촉진하는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3년 만에 전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알뜰가정 벼룩시장'은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도서, 완구 등을 구민이 직접 가지고 나와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장터다. 가족 단위 참가가 많으며 자녀에게 경제개념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판매수익금의 10%를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자율 기부하는 모금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현장 접수 대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물품 판매 희망자(100자리)를 대상으로 이메일, 방문 접수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취급 품목은 ▲생활용품(아동용품, 문구류 등) ▲의류(옷, 신발 등) ▲문화용품(책, CD 등) ▲주방용품 등이다.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판매자는 판매 물품, 돗자리, 가격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자리 배치 안내에 따라 착석 후 물품을 판매하면 된다. 특히 올해 행사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터'를 지향하는 만큼 구는 판매자와 구매객에게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제27회 금천구민의 날을 맞이해 오는 15일 문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구민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금천구 10개 동에서 4천여 명의 선수단과 구민들이 참여한다. 특히 동주민센터마다 한마음체육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방사 군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동별 선수단 입장식을 거쳐 금천구 발전에 공로가 큰 구민과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구민상과 기업 인상 시상식을 끝으로 1부 기념식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어 대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로 본격적인 동 대항전 한마음체육대회가 시작된다. 경기종목은 ▲지네 발 릴레이 ▲단체 줄넘기 ▲협동 제기차기 ▲줄다리기 ▲한마음 이어달리기 ▲물풍선 받기 ▲박 터트리기 등 20대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점심시간에는 이벤트 행사로 일반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동별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즐길 수 있으며 문화공연으로 초청 가수가 출연해 흥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강서구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2040 강서구 도시발전기본계획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발전기본계획은 미래의 변화된 도시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가기 위한 기본이자 최상위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발전기본계획 마련의 첫걸음으로 구는 인구 57만 도시로서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 발전 선도를 위한 계획을 구민들과 공유하고 변화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도시·건축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과 구민들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은 강서구 도시발전의 방향성을 잡고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40 강서구 도시발전기본계획에는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 강서'의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이슈와 10개 목표 및 17개 전략이 담겼다. 3대 핵심 이슈는 ▲서부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 ▲조화로운 균형성장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이다. 목표와 전략은 ▲광역교통 기반 강화 ▲강서구 성장거점 기능 강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구조 설정 ▲맞춤형 주거지 관리 방안 ▲한강을 적극 활용한 수변공간 확대 ▲모빌리티 허브 등 신교통 인프라 구축 등이다. 구는 2040년 미래의 강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양천공원과 해누리타운에서 4차산업 기술 중심의 미래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2022 양천 창의교육축제&과학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창의교육과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해 미래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교육축제를 운영해왔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양천공원에서 4차 산업 미래기술과 지구환경을 주제로 관내 학교 수업과 연계한 창의교육 프로그램 부스(30개), 놀이마당, 청소년 미술작품 전시, 공연 등 풍성한 코너를 선보인다. 오후 2시에 있을 개회식은 독보적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주시크(Joosiq)'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댄스, 보컬, 난타, 아카펠라 등 학교 동아리 공연도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2일 차인 15일에는 해누리타운(목동동로 81)에서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과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누리홀(2층)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강사가 '삶의 변화,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를 주제로 4차 산업 명사 초청 특강을 진행한다. 아트홀(2층)에서는 초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8월 침수 피해를 입은 주거취약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침수피해 인정 4,821세대를 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재난약자와 저소득가구 등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발굴단, 이웃살피미)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가정방문, 유선 조사 등을 통해 복지와 안전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고 일반가구, 복지욕구가구, 고독사 위험가구와 우울 고위험가구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인,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은 고위험가구로 선정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상시 돌봄과 다가올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난방용품 지원 등의 서비스를 집중 제공할 예정이다. 우울도가 높은 대상은 사전 동의를 통해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기관 연계해 관련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조사한 결과에 따라 대상에 맞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계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사례 관리를 통해 주거 취약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재난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10월 6일 오후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관광재단과 부산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부산 간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관광 재개 시기에 맞춰 ▲서울-부산 연계 관광 콘텐츠 및 마케팅 사업 공동 개발 및 운영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상호 국내외 관광 홍보 협력사업 추진 ▲국내·외 관광 정보 및 관광업계 네트워크 교류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서울과 부산 관광 회복 및 재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관광재단은 부산관광공사가 서울관광플라자 내 공간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 관광 설명회 및 홍보 행사 등 부산으로의 관광객 유치 홍보마케팅 서울 거점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관광플라자에 입주한 서울 관광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 및 네트워킹 세션을 공동 추진하며 나아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한 서울과 부산의 협업 사업도 발굴 및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지역관광 활성화 및 글로벌 관광경쟁력 확대를 위해 각급 지자체와 적극적으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15일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체험원에서 자녀의 자연 감성을 키워줄 수 있는 '제9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하고, 오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관내 6개소(신정산우렁바위, 계남, 매봉산, 갈산, 지양산, 용왕산)에 유아숲체험원(이하 '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쓰레기 배출 없는 '제로숲-제로웨이스트 숲체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실내 활동에 익숙한 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직접 느끼고 자연과 소통하는 법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정산 우렁바위 유아숲 체험원만의 특색을 반영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꼬마논을 관찰하는 '땅꼬마 논으로 놀러오세요' ▲생태연못 속 생물 관찰 및 낚시 놀이 체험 '깊은 산속 옹달샘'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곤충 액자 제작 체험 '커피향 머금은 숲속곤충들' ▲룰렛을 돌려 탄소중립 실천 방법 배우는 '지구사랑 룰렛 돌리기' ▲씨앗을 관찰하는 '숲속동화극장' ▲해먹 그네, 거미줄 놀이 등을 즐기는 '숲속밧줄놀이터' 등 총 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구는 아동을 위한 행사인 만큼 더욱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시흥2동 동광초등학교 통학로를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동광초등학교 출입구 앞 도로는 강우나 폭설시 통행이 어려운 급경사 구간이다. 또한 폭이 좁고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차량 통행 시 혼잡이 발생하며 어린이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금천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금천경찰서, 서울시(보행정책과), 동광초등학교 등 관련 기관과 힘을 모았다. 통학로 개선을 위해 120m 길이 보도와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방호울타리 설치 및 도로 재포장 시공을 완료해 보행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이달 중에는 도로 열선을 설치해 겨울철 교통 안전사고를 방지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교통안전을 위한 통학로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금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2022 가을밤의 페스티벌 강서구민 트롯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트롯가요제는 문화와 예술이 넘치는 강서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는 '마곡 문화의 거리 버스킹'에 이어 김 구청장이 기획한 두 번째 문화행사 프로젝트다.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을 결성해 참가 가능하다. 예선 참가자는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구청 문화체육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트롯가요제를 예선 심사와 본선 심사로 나눠 진행한다. 예선심사는 15일 오후 2시 강서구민회관 1층 우장홀(강서구 우장산로 66)에서 열리며 이날 본선에 진출할 12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자는 18일 강서구청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로도 연락한다. 대망의 본선은 22일 서울식물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는 이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5개 팀을 시상한다. 본선은 김기만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