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의 랜드마크인 좌광천의 가치를 알리고 행복 도시를 구현하고자 마련된 이번 축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 ▲기장 가족 걷기대회 ▲꽃축제 ▲플리마켓 등 친환경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영어 스피치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돼 있다.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이 '청소년이 주인공인 세상, 할로할로 왕국'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축제를 기획·운영할 청소년과 운영진을 모집했으며, 700여 명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행사를 총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할로윈을 주제로 랜드마크 포토존, 길거리 버스킹, 진로·진학 체험,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래퍼 래원의 축하공연도 오후 8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지역 동아리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
경남 거창군은 21일 거창소방서와 인구증가 도시 실현을 위한 '인구늘리기 관·관 공동대응 실천 협약(제5호)'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순욱 거창소방서장을 비롯해 예방안전과장, 현장대응단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군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협약체결을 통해 인구 늘리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구인모 군수는 소방서 각 부서를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의식을 고취시켰다. 거창군은 6만 인구 붕괴 위험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부터 거창군이장자율협의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내 기관·단체와 인구 늘리기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 이장 2인 인구 늘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162명의 전입 성과(10월 13일 기준)를 거두는 등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해 나가고 있다. 정순욱 거창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움직이는 조직이다 보니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 내 경제활동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다"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 내 미전입 직원에게 전입을 독려하고 기관의 특수성을 살려 지역 활력
경남 창녕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25일까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저울 정기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저울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제30조에 따라 2년마다 시행하는 법정 검사로, 2018년 시행 후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제돼 4년 만에 진행된다. 검사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톤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저울로 전통시장, 대형유통점, 정육점, 청과상 등에서 사용하는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등이다. 다만, 2021년과 2022년 검정을 받은 저울과 판매 등을 위해 보관·진열 중인 저울, 가정용·교육용·참조용 표시저울은 대상에서 면제된다. 검사에서는 저울 명판·봉인을 확인하는 구조검사와 사용 오차 초과 여부를 확인하며 합격한 저울은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인 경우에는 사용 중지 스티커 부착 및 수리·교체를 권고한다. 검사는 읍·면별로 순회하며 ▲11월 1일 오전과 오후 각각 성산면, 고암면 ▲2일 대합면 ▲3일 이방면 ▲4일 유어면, 장마면 ▲7~8일 창녕읍 ▲9일 대지면 ▲10일 계성면, 도천면 ▲11일 길곡면 ▲14~15일 영산면 ▲16일 부곡면 ▲17~18일 남지읍 ▲21일
경기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진해루 해변공원에 바다를 마주한 진해루 스마트도서관을 문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U-도서관 서비스 시스템 구축 공모사업(문화체육관광부)에 선정돼 국비와 시비 1억 3천여만원을 투입해 비대면 도서대출반납시스템에 600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진해루 스마트도서관은 가로 5.2m 폭 3m 연면적 15.6㎡이며, 부스 외관은 진해구를 연상할 수 있는 벚꽃을 분홍색으로 바다는 파란색으로 해군은 흰색으로 표현했다. 시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생활 속 공간에 운영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진해루 해변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진해루 스마트도서관이 휴식과 문화가 함께하는 시민들의 즐거운 놀이터이자 책을 통해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 개최한 '사회적경제 별밤夜(야)학'이 지난 18일 수료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별밤夜(야)학'은 지난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북구 문화예술플랫폼에서 북구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실무자, 그리고 창업에 관심 있는 주민 등 총 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셜미션과 비즈니스 모델 연구 ▲비전과 판로 전략 ▲경영전략 ▲생태계의 이해 ▲토크콘서트 등 5개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이끌어 갔다. 특히 교육 마지막 날인 18일에 열린 브라더스키퍼 및 ㈜오마이컴퍼니의 대표와의 토크콘서트는 수강생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울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구는 교육의 80% 이상 참여한 수강생 1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교육을 마무리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의 경제를 이끌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북구에 많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22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과 독서릴레이팀 심사 결과 독후감 32명, 독후화 8명, 독서릴레이 12팀이 우수작(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독후감 공모전 각 분야별 최우수작은 독후감 ▲일반부 조영창(서울) ▲청소년부 이예안(인천) ▲초등부 최형인(용호초 5학년) ▲독후화 최우수작은 이소은(월포초 3학년) 각각 선정됐다. 독서릴레이 활동에 대한 심사 결과는 ▲일반(청소년)부 지혜의 숲(지혜마실협동조합 주부 7명) ▲어린이 진해방(진해책모임 6명)팀이 최우수의 영예를 얻었다. 이번 심사는 이동이(창원문인협회), 유행두(경남아동문학회), 조선화(창원미술협회) 포함 8명의 위원이 했으며, '올해 공모전은 책을 통해 지식은 물론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사고를 잘 갖춘 작품에 무게를 두어 선정했다. 작품의 수준이 높아 한정된 수상작을 정하는데 고민이 컸다'고 심사평에서 밝혔다. 지난 9월 30일에 마감된 '2022 창원의 책' 독후감 전국 공모전과 독서릴레이 활동에는 독후감 504편, 독후화 59편이 접수됐으며, 독서릴레이는 57팀 880명이 독후활동을 완주했다. 안익태 도서관사업소장은 "수상하신 분들께
경남 산청군이 음악의 향기에 매료되는 무대를 마련했다. 산청군은 오는 22일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창작 음악 그룹 잔향이 '소리의 향기는 백리를 걷는다' 공연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JTBC 풍류 대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창작 음악 그룹 '잔향'은 과거 일본의 저항을 받으면서도 개화기 문화예술의 꽃이 피었던 경성(서울)을 시대적 배경으로 자신의 예술적 소통을 통해 독립에 대한 신념과 의지를 보여준 여성 예술인을 모티브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고유한 한국의 전통 성악 장르 정가(正歌)를 기반으로 전통국악기 가야금, 해금, 피리, 생황 그리고 현대 악기 피아노와 함께 그들만의 잔잔한 창작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의 주제처럼 음악은 끝났지만 귓가에 맴돌아 떠나지 않는 음악의 향기에 관객들의 심금을 자극한다. 타이틀 곡 '잔향'은 '잔잔한 음향을 남길 뿐만 아니라 향도 남긴다'는 뜻처럼 이름은 기억되지 않지만 독립운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희생한 정신만큼은 남아있다는 것을 담아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다.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제8회 경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지난 19일 남해군 삼동면 할로브리즈에서 개최됐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경상남도·남해군이 공동주최하고,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행복은 두텁게, 나눔은 촘촘하게, 관심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이기도 했으며 아름다운 물건항을 배경으로 펼쳐졌다. 장충남 남해군수, 김영선 경남도 복지정책과장, 신차철 남해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한 경남 도내 18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순철 디에잇 대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1C 사회서비스 전략'을 주제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경남도 내 우수사례로 뽑힌 거제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통한 평생직업 교육지원 사업'과 하동군 진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우리동네 행복프로젝트' 가 공유됐다. 장충남 군수는 "사각지대와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계시는 협의체 위원분들이 이번 행사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과 전시실, 야외광장에서 '제27회 금샘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샘예술축제는 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서예·연극·연예인·음악 등 9개 협회로 이뤄진 금정구 문화예술인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지역대표 예술축제로,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순수 종합예술 축제다. 27년째 매년 가을마다 금정구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로 문화도시 금정구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일 금정문화회관 은빛샘홀에서 전야공연 음악협회의 '금샘열린음악회,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를 시작으로 21일 개막공연 국악협회의 '금샘소리축제, 남도민요대향연', 22일 연예인협회의 '금정트롯한마당축제', 금정무용협회의 'Geumjeong young festival, 미래를 여는 몸짓'이 진행된다. 아울러 20일부터 28일까지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서예협회의 '소소한 일상전', 사진협회의 '금샘사진전', 미술협회의 '금정미술전', 문인협회의 '깃발시화전'이 진행된다. 정재분 금정구 문화예술인협의회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넉넉해진 마음을 예술 향기로 가득 채우
경남 하동군은 지난 18~19일 탄소없는마을 제9호 악양면 매계마을에서 2022 하동군 탄소없는마을 주민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탄소없는마을협의회(회장 최진기)가 주최하고 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주관한 주민해설사 양성 교육은 경남도로부터 도 대표 생태관광지 육성사업비를 지원받아 특화된 10개 마을을 스스로 소개하는 주민해설사 양성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마을공동체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 ▲마을 해설은 이렇게 ▲우리마을 소개 콘테스트, 우리 지역 소개 및 답사 ▲우리 지역 생태와 해설기법을 주제로 한 대면 강의와 ▲우리 동네 생태탐방 ▲다원 산책&다원 음악회 등 현장학습으로 구성됐다. 이날 탄소없는마을 10개 마을 주민대표로 참여한 수강생 30여명은 직접 구상한 '우리마을 소개 콘테스트'를 발표하면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주민해설사들은 앞으로 탄소없는마을 10개 마을별 자체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인 탄소없는마을 해설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 생활실천운동 정착과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