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운영하는 동대문 바이어라운지에서 동대문패션타운 도매상인들의 판매 지원을 위한 패션 화보집 '디스타일(DSTYLE)'을 발행했다. 동대문 바이어라운지는 구가 2018년 DDP 패션몰 4층에 조성한 다목적 소통 공간이다.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발맞춰 국내외 영향력 있는 판매자를 활용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SNS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매출 증대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발행된 '디스타일'은 동대문 패션 도매시장 대표 화보집을 표방하고 있다. 주요 도매상가 52개 매장에서 제작된 2022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 중 150점을 엄선해 수록했다. 국문과 영문이 병행 기재돼 국내외 상인들에게 동대문패션타운의 인지도를 높이고 개별 업체의 수주 상담에도 요긴하게 쓰일 전망이다. 향후 동대문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서울뷰티먼스와 같은 주요 행사와 해외문화홍보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며 바이어라운지가 그동안 거래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해외 고객에게 우편으로 발송 예정이다. 스타일북 제작에는 총 15명의 모델이 활약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한양도성길 등 동대문패션타운 주변 서울의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해 더욱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분야 제도개선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3만여 명을 넘어 전체 인구 대비 5.4%를 차지할 만큼 서울시에서 복지 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이에 구는 복지 업무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여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 공모내용은 ▲불합리한 지침·제도 개선 ▲시스템 개선 ▲예산 절감 ▲창의적 사업 제안 등 사회복지분야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저소득층, 영유아, 어르신, 장애인, 주거 등 사회복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개선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7일까지이며 강서구 복지행정에 관심 있는 강서구민이나 사회복지 업무 종사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 공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큐알(QR)코드 스캔 후 구글폼에 직접 작성하면 된다. 구는 제안된 사업에 대해 효율성, 효과성, 실행 가능성 등을 검토해 우수 제안을 선정하고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내 대형 아울렛 매장 등 판매시설 131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안전대책은 서울시내 대형 아울렛 매장의 지하 하역장 또는 주차장이 있는 판매시설의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긴급히 추진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대형 판매시설은 적재물이 많고 규모도 큰데다 높은 층고, 컨베이어와 같은 대형설비 등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화재 진화가 어려운 편이다. 더군다나 이번 현대아울렛의 지하 주차장 화재와 같이 초기에 진화되지 못할 경우 내부에 적치된 가연성 물품이 연소하면서 급속도로 화재가 성장하게 돼 결국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이달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추진되는 이번 대책을 통해 관할 소방서별로 해당 대상에 대한 긴급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자체 피난안전계획 이행 여부를 현장점검하고 불시단속 및 안전 컨설팅도 함께 실시한다. 추진 대상은 대형 아울렛 매장 11개소를 포함해 지하에 물품 하역장 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10월과 11월에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미술작품 투어인 '기찻길 테마여행'을 떠난다고 29일 밝혔다. '기찻길 테마여행'은 미술작품 공모대행제 선정작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마포구 초등학생들이 미술전문가와 함께 도심 속에 설치된 공공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설명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술작품 공모대행제' 는 마포구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구청장이 미술작품 공모를 대행해 주는 제도다. 이는 건축주가 공공미술작품을 임의로 선정해 저가의 수준 낮은 작품을 설치하거나 선정과정에 전문브로커가 개입하는 등의 비리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마포구는 지난 2011부터 2019년까지 미술작품 공모대행제를 실시했다. 구는 공모로 선정된 작품들이 생활 속 공공미술로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도심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5년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작품 투어를 진행해왔다. 10월부터 진행될 투어는 마포구에 소재한 AK타워 및 LC타워에 설치된 미술작품인 '검은 중력', '복제의 연속', '탐미적 블랙홀'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작품들을 제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등산객이 많아지는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내 둘레길의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감사담당관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꾸려 실시된다. 점검에 나서는 곳은 북한산 둘레길 4코스(▲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다락원길 ▲도봉옛길), 초안산 둘레길, 쌍문근린공원 산책길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 내 둘레길이다. 점검반은 둘레길 내외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관리상태 및 파손 등을 살피고 안전 위해요소 등을 사전에 찾아 조치한다. 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장 지도 등을 통해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의 경우 소관부서로 연계해 조속히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북한산 둘레길 등과 같은 관내 둘레길은 주민들이 자주 찾으시는 운동 코스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점검과 조치가 필요하다. 우리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NC백화점 뒤편 원당근린공원에서 2022 까치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3년 10월부터 시작한 나눔장터는 재사용·재활용 활성화로 자원순환을 돕고 기부금 전달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주민 참여의 장으로서 매년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지만 코로나19로 2년 넘게 문을 열지 못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유아용품, 주방 기구 및 중고가전 등 생활필수품을 서로 자유롭게 교환하거나 시중의 중고장터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는 1인당 자리 면적과 판매 품목수를 제한, 안전한 장터 이용을 지원하고 주민 참여를 활성화한다. 또 판매자나 방문자가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자율 모금함을 설치, 모금액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전달하며 온정을 더할 예정이다. 나눔장터에서 물품 판매를 원하는 구민은 네이버 카페 '까치나눔장터 협동조합'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누리집)-강서소식-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정원 조성 관리 주민자원봉사단인 '정원친구'의 맹활약을 통해 관내 5,072㎡ 규모의 유휴공지가 싱그럽고 아름다운 정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공원 및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양천 공원의 친구들'이라는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해왔다. 그중 하나인 '정원친구'는 공원, 가로정원 등 녹지에서 가드닝 봉사활동을 통해 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먼저 정원 조성활동은 유휴지, 공원 내 빈 땅을 찾아 전문가의 조언 아래 디자인 구상부터 식재 배치까지 '정원친구'가 직접 수행한다. 조성된 정원의 유지관리도 빼놓지 않는다. 계절별로 배출되는 묵은 잎과 시든 꽃, 잡초 등을 제거하고 비료 배포를 비롯해 경지토양 표면 덮기, 월동작업, 식재 보완 등의 작업도 담당하고 있다. 구는 기존에 정원친구가 조성한 관리구역이 아니더라도 식재 보완이 필요할 경우 '게릴라 가드닝'을 열어 정원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3회 진행됐다. 지난해 7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 정원친구 1기 21명은 서울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시민정원사 중 양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인현시장 점포의 디자인 개선을 맡기는 '아트테리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트테리어'란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예술가들이 소상공인 매장의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과 서비스 마케팅에 예술적 요소를 가미하는 작업을 말한다. 인현시장 내 소상공인과 청년 예술가들이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상인들은 매출 증대를, 청년 예술가는 일자리를 기대할 수 있고 나아가 지역 경제까지 살리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예산 1억5천만 원 전액은 서울시에서 지원한다. 서울시에서 아트테리어 사업을 수행했던 경험이 풍부한 청년협동조합연합회는 이번 사업을 수주해 지난 19일 보고회를 마치고 청년 예술가 15명을 인현시장 내 40개 점포와 맺어주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청년 예술가들은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상품의 진열 방법을 개선하고 메뉴와 가격표 등의 디자인을 가게의 특성에 맞게 손질한다. 포장 용기와 인쇄물, 집기도 통일성 있게 제작하고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각양각색의 디자인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인현시장은 2023년 서울시 시설현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 속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수해 복구에 적극 힘써준 유공 구민 86명과 기관 6곳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 8월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전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만큼 피해가 심각했으나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인명구조를 펼친 영웅들과 피해복구에 적극적으로 나선 봉사자들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 내고 있음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 유공 구민 중 신림동에 거주하는 한백호(40세), 박병일(58세), 유인천(60세)씨는 피해가 심각했던 신림동 일대에서 물이 차오르는 반지하를 돌며 5명의 이웃이 침수로부터 탈출할 수 있도록 구조했다. 박병일씨는 "내가 아닌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나섰을 것이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까지 받게 돼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살아갈 것이다"라고 그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수해 소식에 한걸음에 현장으로 달려와 한 달여간 폭염에 맞서 피해 현장에서 수해 복구에 힘쓴 제212보병여단과 제1·3·9공수특전여단 및 국제평화지원단 군인 장병들에게도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또 전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민선 8기 주요 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58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지난 26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북구의 추가경정예산은 총 581억7,840만 원으로 일반회계에 568억, 특별회계에 13억 원 가량이 편성됐다. 재원은 2021년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국·시비보조금 집행 잔액, 자치구 합동평가 재정인센티브, 보조금 반환수입 등에서 충당했으며 이로 인해 강북구의 올해 총예산은 9,600억 원 수준이 됐다. 편성된 예산은 민선 8기 시책 사항, 당면 현안 사항 등 총 78개의 사업에 투입된다. 이 중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용및공공용의청사건립기금 전출금이 284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신강북선 도시철도 사전타당성 연구 용역 ▲신강북선 도시철도 정책자문단 구성·운영 ▲재개발재건축지원단 운영 ▲시립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지원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 등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이 외에도 ▲(가칭)우이아트센터 건립 ▲스마트 쉼터 설치 ▲반려견놀이터 조성 ▲보건지소 건립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강북사랑상품권 등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예산도 편성됐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