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예방해 구민 중심의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동형 CCTV 2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 고정형 CCTV가 카메라 감시구역 내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효과가 탁월하나 감시구역 밖의 새로운 무단투기 발생 장소에 대한 방지 효과가 미흡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한 시스템이다. 이동형 CCTV는 태양열을 이용해 작동하는 친환경 스마트 장비로 바퀴가 부착돼 있어 어디로나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영상녹화 및 센서 감지 기능으로 경고 방송을 송출해 무단투기자에게 경각심을 갖게 하는 실질적인 계도·단속 효과가 탁월하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친환경 장비인 이동형 CCTV는 고정형 CCTV나 인력으로는 단속이 어려운 장소까지 무단투기를 예방할 수 있어 주민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7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종량제봉투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낙동강 구포나루, 그 천년 뱃길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제9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가지고 시민들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낙동강변의 대표적인 축제이자 부산시 우수 축제인 '제9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가 제모습을 갖추고 화명생태공원에서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시민들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제9회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는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벗어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고자 'Good for(구포) 힐링나루' 슬로건으로 28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성한 콘텐츠가 이어간다. 개막식에서는 인기가수의 초대 공연을 시작으로 반짝이는 드론쇼로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함께 열려 축제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북구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구민을 대상으로 전국노래자랑 출연 신청을 받아 27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거쳐 총 15팀을 선발한다. 방송녹화는 10월 29일 오후 1시부터 축제장에서 진행하며, 15개팀이 서로의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이어갈 예정으로, 초대가수로 김용임,
불교계의 큰 어른 성철 스님의 고향 산청에서 불교문화제전이 열린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22일 단성면 성철공원에서 제14회 산청불교문화제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산청군이 주최하고 산청불교사암연합회(회장 수완스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리산 원혼위령제와 불교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채워진다. 이날 제전은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경호강 살리기 토종어류 방생대법회, 지리산 전몰희생자 원혼위령제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방생대법회에서는 코로나19로 희생된 많은 영혼들을 위로하고 경호강 살리기라는 자연환경 살림의 의미를 더한다. 또 겁외사 회주면서 조계종 전 종정을 지낸 성철스님의 상좌인 원택스님의 인도로 불교정신문화의 정수라고 불리는 화엄경 법성도 순례길을 따라 염불 정진하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상설체험행사로는 염주·합장주 만들기를 비롯해 팔만대장경 탁본 체험, 시화전시 및 불교용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49회째를 맞는 지리산 전몰희생자 원혼위령제는 한국전쟁을 전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는 뜻깊은 행사로 사암연합회 회장 수완스님과 회원사찰 주지스님을 중심으로 불교 전통 작법과 영산재 의식에 맞춰 이뤄진다. 산청불교사암연합회
울산 북구는 지난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사후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후평가에서는 식문화 개선 실천, 조리장 및 객석 위생관리 등 총 63개 항목을 기준으로 현장 평가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하도록 하고 기준이 미달될 때에는 지정취소 등의 처분을 하게 된다. 음식점 위생 등급제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위생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로,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북구에서는 현재 148개 업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신청 및 지정업소가 증가하는 추세다. 지정된 업소는 지정기간 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입·검사 등이 면제되고 위생시설 개·보수비용 융자 우선지원 및 위생등급지정 현수막 제공, 위생용품 지원 등이 이뤄진다. 신규 위생등급제 신청을 원하는 영업자는 온라인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위생등급제 적용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전문 컨설팅 업체가 현장 정밀진단 등 일대일 맞춤형 기술지원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정기적인 재평가 실시를 통해 음식점 위생관리수준 및 서비스
경남 하동군은 오는 22일 지리산 청학동과 악양면을 잇는 해발 740m의 회남재 일원에서 '2022년 지리산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회남(回南)재'는 경의사상(敬義思想)을 실천철학으로 삼은 조선시대 선비 남명(南冥) 조식(曺植·1501∼1572)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산청 덕산에서 악양이 명승지라는 말을 듣고 1560년경 이곳을 찾았다가 돌아갔다고 해서 붙여졌다. 이 고갯길은 조선시대 이전부터 하동시장·화개장터를 연결하는 산업활동 통로이자 산청·함양 등 지리산 주변 주민들이 널리 이용하던 소통의 길이었으며, 지금은 주변의 뛰어난 풍광을 즐기며 등산과 걷기 동호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회남재 숲길 걷기 행사는 2014년 처음 열린 이후로 올해 9회째를 맞았으며, 숲길 걷기 완주자 선착순 2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숲길 행사는 걷는 이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고자 출발지점에서 2.4㎞, 4.4㎞, 회남재 정상에서 숲길 작은 음악회 버스킹과 함께 먹거리 간식을 제공한다. 아울러 2023년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관과 지역 농·특산물 장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
경남 남해군은 K-water와 추진 중인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내년 사업종료를 앞두고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물 전문 공기업인 K-water와 함께 국비를 포함한 총 278억 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2023년 5월까지 5년간 남해읍과 3개 면(이동면·삼동면·창선면)에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로를 바둑판처럼 정비하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망도를 전산화(GIS)했다. 또한 데이터를 통한 노후관로 교체가 가능한 실시간 누수감시 시스템과 원격 누수감시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를 구현함으로써 향후 지속적으로 누수를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남해군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사업 전 전국 최저수준이었던 유수율 31%를, 현재 92%로 끌어올렸다. 61%p의 획기적인 향상을 이루어냄으로써 연간 약 260만톤의 누수감소로 51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경남 산청군은 지난 17일 산청청정골축산영농조합법인, ㈜풀무원과 유기농 동물복지 한우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이문혁 산청청정골축산영농조합법인 대표, 유영관 풀무원식품 부사장 등이 참석해 유기농 동물복지 한우 공급 확대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지원에 힘을 보탠다. 산청청정골축산영농조합법인은 신선하고 안전한 유기농 동물복지 한우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풀무원은 단체급식 시장 확대 및 온라인 채널 등 신규채널 확대를 통한 산청 유기농 동물복지 한우 판매를 늘리고 제품개발 등 소비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강화한다. 산청 유기농 한우는 사료 원료 재배부터 사료 생산, 한우 사육, 도축 및 가공식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유기농으로 관리된다. 특히 대한민국 0.1% 최상급품질의 유기농 한우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산청 유기농 한우의 공급 확대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협약이 유기농 한우 농가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을
울산 북구가 창업 기업의 성장과 육성을 위해 스타 비즈니스 센터(Star Business Center)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북구는 본격 운영에 앞서 24일부터 입주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매곡산업단지 내 자동차부품기술연구소에 위치한 스타 비즈니스 센터(Star Business Center)는 (가칭)예비 스타기업 육성실과 1인 기업 육성실로 운영한다. 북구는 스타 비즈니스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울산테크노파크와 연계,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예비 스타기업 육성실에서는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맞춤형 성장 촉진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가능 업종은 제조업 또는 제조지원 서비스업이며 예비 스타기업 육성실은 미래 예비 스타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5개 기업을, 1인 기업 육성실은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창업 후 7년 이내의 1인 기업 10개 정도를 선정한다. 입주 신청 및 문의는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육성실 전화로 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창업 육성공간인 스타 비즈니스 센터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창업을 꿈꾸고 도전하는 청년과 퇴직자 등에게 꿈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센터에서 성장한 기업이 울산과 북구의 스타
경남 하동군이 최근 언론을 통해 제기된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고자 특별감찰에 나섰다. 하동군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건설공사 분야 비리·유착, 금품·향응 수수 등 직무 관련 공직 비위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초과근무 부정수급, 음주소란 등 복무 위반 ▲성 비위, 갑질, 공금횡령·유용, 소극행정 등 청렴도 평가 관련 부패행위 등에 대한 특별감찰을 벌인다. 또한 특별감찰 기간 중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잘못은 현지 시정 조치해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아울러 특별감찰과 함께 공무원 스스로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질 수 있도록 청렴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한 청렴·공직기강 확립 캠페인도 펼친다. 이와 관련 지난 17일 공무원 노조와 기획예산과가 군청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인식 향상과 부패 방지를 위한 문구를 전파하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첫 캠페인을 펼쳤으며 전 부서가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간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특별감찰과 청렴
울산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2022년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를 보면 첫날인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대나무생태원에서 기수단을 선두로 고적대와 치어리더, 밸리댄스팀 등 60여 명이 함께하는 개막 행진(퍼레이드)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배우들이 뮤지컬 뒤풀이 공연(갈라쇼)을 펼친다. 22일에는 익살 무언극(코믹 마임),저글링 쇼, 어린이 가을 행복 콘서트,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가을 간이역 음악 나들이(디제이 전선민), 창작 뮤지컬 공연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23일에는 어린이 마술쇼, 가을 낭만콘서트, 울산시 홍보대사 '이용식' 이야기쇼(토크쇼) 등이 열린다. 이밖에 행사 기간(21일~ 23일) 내내 죽공예 작품 전시, 정원놀이 체험, 국화정원 야간 경관 조명 연출(100개의 달 설치), 동영상 한 컷(360°무빙 카메라) 등의 전시·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원에 특화된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통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