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17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10월 3일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산후 건강관리비용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등 임신·출산·육아 친화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이 우수한 지원사업을 구민에게 널리 알리고 임산부 배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마련해 구민을 직접 만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빠 임산부 체험 이벤트와 함께 생활 속 임산부 배려수칙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하는 한편, 모유 수유 캠페인, 모자보건사업 홍보자료를 배부한다. 또 임산부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친환경 딸랑이 세트(6종)를 포함한 임신 축하 꾸러미를 다과와 함께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행사 당일 부스를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마치면 주수에 맞는 철분제와 영양제를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 페스티벌 주간을 맞아 더 많은 구민이 임산부 배려문화의 중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국제평화마라톤이 개최되는 봉은사로 일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초보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일상탈출, 힐링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영유아의 발달 단계 이해를 통해 올바른 양육법을 알리고 부모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슬기로운 부모준비 생활, 나는 부모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모들에게 힐링프로그램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치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육아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심리운동 힐링프로그램'과 치유와 화합의 장인 '힐링데이'로 구성됐다. 10월 7일과 8일, 21일, 22일 총 4차례 진행되는 '심리운동 힐링프로그램'에서는 부모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육아스트레스의 원인과 해소법에 대해 알려주고 다 같이 함께하는 힐링 체험을 진행한다. 11월 1일에 진행되는 '힐링데이'는 '심리운동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한 120명의 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 에피소드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힐링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서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부모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별 30명씩 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담장 허물기 사업'의 참여자를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담장 허물기 사업'은 구청이 대행하는 설계와 공사를 통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마련하는 것으로 참여자 요청 시 조경 확보도 가능하다. 또한 화재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소방차 진입에 지장을 주는 골목길 불법주차를 줄여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차공간(2.5×5.0m) 조성이 가능한 단독,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로, 완공 후 5년간 주차장 기능을 유지하고 1년 이내 건물 신축 금지를 조건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조성 면수에 따라 1면당 900만 원, 이후 1면 추가 시 150만 원, 최대 2,800만 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담장과 대문 제거로 방범이 취약해질 경우에 대비해 주민 요구 시 무인자가방범시스템(CCTV)도 함께 설치한다. 구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1,146개소에 2,37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는 조성 물량인 40면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주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담장 허물기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달 22일 '제26회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문화축제'는 화려하게 돌아온 만큼 오감을 만족하는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신명 나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길거리 카페테리아에서 즐기는 푸드트럭과 수제맥주 마켓 ▲로데오상점가 브랜드 홍보 위한 길거리 패션쇼 상영 ▲카부츠·수공예 마켓 ▲체험 부스(퍼스널 컬러 진단, 가방 만들기 등) ▲인생네컷 포토존 등 풍성한 코너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구는 주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개최에 앞서 자동차 트렁크 판매대를 활용한 벼룩시장인 '카부츠 마켓' 셀러 30팀과 액세서리 장식품 등을 판매하는 '수공예 마켓' 셀러 30팀 총 60팀을 내달 7일까지 사전모집한다.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선발된 팀에는 축제 당일 테이블, 의자, 부스, 현수막 등이 지원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보고, 듣고, 먹고, 즐기는 다양한 행복이 가득한 '목동로데오패션거리 문화축제'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로데오거리 상가번영회 회원들과 함께 지혜를
서울 양천구(이기재 구청장)는 오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숙박업, 목욕장업, 세탁업 공중위생영업소 총 202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중위생서비스평가는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이·미용업 1,34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숙박업 18, 목욕장업 29, 세탁업 155개소 등 총 202개소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 방법은 공정성을 위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민간인)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별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표에 따라 위생서비스 수준을 측정한다. 평가는 일반현황과 법적 준수사항, 권장 사항 등 3개 영역으로 업종별 3~40여 개 세부 항목으로 나뉘어 점수화된다.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 우수업소(황색), 일반관리업소(백색) 3개 등급이 부여된다. 평가 결과가 우수한 업소는 11월 중 구청 홈페이지 공표, 전국 지자체 이용 홍보 인센티브 적용 등을 통해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영업장의 서비스 질을 높여 구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양천구의 품격을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다"면서 "공정하고 꼼꼼한 평가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1일부터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105명을 대상으로 휴(休)프로그램 '교사도 '쉼표'가 필요해'를 연다고 밝혔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여는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9월 21일, 9월 27일, 9월 28일)에 걸쳐 예술의전당 무궁화 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가 '보육교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란다'는 생각으로 보육교사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 치유를 위해 마련했다. 먼저 21일과 27일은 '아버지와 교육연구소'의 김용익 소장이 '영화로 보는 영유아의 진짜 놀이'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28일은 EBS 김동관PD의 '아이들의 놀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연뿐 아니라 전시회와 체험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예술 사진작가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특별전시 '결정적 순간'을 관람하며 자신의 얼굴을 팝아트 형식으로 초상화를 만드는 체험 시간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보육교사 A씨는 "잠시 보육 현장에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고 나만을 위한 리프레쉬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향후 구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오는 11월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안양천 오금교 인근 나무정원에 도심 속 원예체험공간인 '안양천 키친가든'을 조성하고 아동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양천 키친가든'은 3천4백여만 원을 투입해 안양천 명소화 기본계획의 주제별 공간 중 하나인 오금교 인근 나무정원에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유실수 정원, 허브원, 체험텃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7월 착공해 8월 초 조성을 마쳤다. 구는 도시농업 공간인 안양천 키친가든을 십분 활용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18일까지 지역 아동 106명을 대상으로 원예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텃밭 꾸미기 ▲손수건 천연염색 ▲씨앗도감 제작 ▲밀보리 파종 등 도심 속에서 좀처럼 경험하기 어려운 자연 친화적인 활동이 예정돼 있다. 첫 개강일인 지난 21일에는 가을 햇살 아래 김장 채소와 가을꽃 심기 등 아이들의 창의성을 기르고 오감을 만족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구는 안양천 키친가든에 10종류 이상의 유실수로 울타리를 조성하고 채소, 식용꽃, 허브 등을 식재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양천 키친가든이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촌을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구 보건소는 20일 남대문 쪽방상담소를 방문해 52명의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평소 의료기관 방문을 꺼리고 스스로 건강을 돌볼 수 없는 환경을 감안해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쪽방촌에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이 투입되어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하는 등 철저하게 예진을 했고 접종 후 이상 반응도 꼼꼼히 살폈다. 혹시 모를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여 구급차도 대기했다. 의료진은 현장에서 미접종자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 코로나19 노출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주력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 쪽방촌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거 취약계층에 대해 종합적인 주거환경 서비스 '서초 희망 홈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원봉사 단체와 민간 수리업체 등을 구성해서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집수리·청소·정리정돈·방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집수리 비용은 가구당 최대 120만원까지 실비 지원하며 수리 비용을 지불한 임대인 또는 임차인에게 지급한다. 또 침수피해가구 중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동주민센터 사례회의를 통해 청소·방역· 정리정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이번 사업은 주거개선 서비스뿐 아니라 ▲긴급복지 및 사례관리 사업비, 민간재원 등 지원 ▲반지하 등 주거취약가구 대상 임대주택 정보 안내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건강센터 등을 통한 심리상담 연계 ▲서초 주거복지안심센터를 통한 '찾아가는 주거복지 상담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임대인 및 임차인이며 수리를 자부담으로 완료한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침수피해가구 김OO씨는 "이번 수해 때문에 몸과 마음까지도 지쳐있었는데 이렇게나마 도움을 받을 수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2월부터 탄천 광평교~대곡교의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는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송파와 맞닿아 있는 탄천 광평교~대곡교 사이 강남 방면 2.6㎞ 구간은 산책로가 끊어져 있어 이 구간을 지나는 보행자는 송파 방향으로 우회하거나 제방 상단길을 이용해야 했다. 하지만 제방 상단길은 자전거와 보행자가 분리되지 않은 겸용 도로라 안전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지난 3월 탄천 산책로 신설을 위한 설계용역을 발주했지만, 이 지역이 철새 도래지 생태경관보전지구로 지정돼 있어 녹색서울시민위원회 재심의가 결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산책로 조성계획을 변경해 둔치가 아닌 제방 사면에 산책로를 내는 대안을 찾아내 추진하고 있다. 약 40억 원이 투입될 이 공사는 심의통과 후 내년 2월 착공하고 같은 해 8월 준공 예정이다. 제방 사면에 2m 너비로 산책길을 조성해 끊어진 길을 이으면 도보 이용객은 더 이상 돌아가지 않고 편안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탄천의 자연을 더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벤치, 휴게쉼터, 전망대 등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