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부산국제관광전(BITF 2022)에서 최우수 콘텐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부산국제관광전에서 남해 관광 홍보관을 운영했다. 부산 국제관광전은 세계 30여개 국가, 200여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한 대규모 지역 종합관광박람회로 하반기 개최되는 지역박람회 가운데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부산국제관광박람회를 주관한 신중목 코트파 회장은 "남해 관광 홍보관의 기획, 운영, 관광 콘텐츠 등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서 가을 단풍 명소인 금산 보리암과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할로윈 남해' 등을 주제로 홍보관을 구성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가을 단풍 명소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금산과 보리암을 포토존으로 만나게 하고 스냅사진 촬영하기 좋은 명소로 인기몰이 중인 이순신순국공원과 남해각 등을 함께 홍보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눈높이에 다가가는 진정어린 마케팅 전략으로 남해 관광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오는 29일 온천천 어울마당(도시철도 부산대역 4번 출구 아래) 일원에서 '평생학습으로 채워가는 오늘, 내일이 빛나는 금정'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제10회 금정구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이번 평생학습 박람회는 평생학습 관련 4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그동안의 학습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개최 당일 낮 12시 30분 어울마당 내 무대에서 열리는 국악 그룹과 보컬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시 기념식 개최 이후에는 수강생들의 합창·오카리나·풍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총 26개의 부스에서 한방차·컵케이크 등 수제 간식 만들기와 같은 요리체험과 감주머니·미니도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들이 열려 주민 누구나 무료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이번 평생학습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금정구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뜻깊고 보람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합천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 주재로 개최되는 간부회의와 함께 '2022년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체납현황을 보고하고 그간의 추진사항과 문제점 및 고액체납자 징수대책 등 향후 효율적인 체납세 징수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현재 행안부 기준 이월체납액 징수목표액(이월체납액의 20%)을 조기에 달성해 징수목표액을 9억3천5백만 원(이월체납액의 30%)으로 상향 설정했다. 차후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 독촉고지서 및 안내문 일제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고액 상습체납자는 부동산 및 금융재산 압류·추심 등 맞춤형 징수 활동을 추진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자주재원으로서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지방재정의 중요한 세입원인 만큼 세외수입 체납징수를 위해 독촉·압류 등 징수 절차를 철저히 이행해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당부한다"고 전하며 "무엇보다도 납세자가 납세의무를 저버리지 않고 자진 납부하는 건전한 납세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남 거창군은 거창산양삼협회(회장 신용운)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3회 거창한 거창산양삼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효능이 좋으나 가격이 비싸고 귀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산양삼의 대중화를 위해 거창을 둘러싼 덕유산, 지리산, 가야산의 수려한 산자락에서 한 뿌리, 한 뿌리 정성을 다해 소중하게 키운 산양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산양삼축제를 개최해 왔다. 거창산양삼축제는 지역특화 임산물인 산양삼의 우수성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2018년 처음 개최했으며 2019년 제2회 축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되면서 3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거창산양삼 홍보 및 판매 부스, 축하공연, 전국가요제, 산양삼 판매 라이브 커머스, 산양삼 경매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 3회를 맞이하는 축제를 통해 거창산양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거창군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산양삼축제가 개최되는 거창창포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문화광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구서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최준애)와 남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해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는 집콕메이커'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복지 사각지대 독거 취약계층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 지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서 추진된다. '나는 집콕메이커' 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총 3회차로 나눠 진행되며 ▲1회차 만들기(아로마 테라피) ▲2회차 키우기(웰빙 원예활동) ▲3회차 신체 깨우기(소도구를 이용한 스마일 스트레칭)로 이루어져 있다. 구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집에서 혼자서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구성했다"며 "독거 취약계층이 스스로 감정회복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경남 함양군은 지난 12일 함양향교(전교 진재상) 주관으로 유림회관에서 수상자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한시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한 달간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했으며 전국 27개 향교와 단체에서 203작품이 접수돼 장원 1명, 차상 1명, 차하 2명 등 총 65명이 수상했다. 특히 수상작은 기존의 평범한 상장 대신 출품작을 족자로 만들어 수여함으로써 수상자들을 예우하고 대회의 품격을 드높였으며 한시의 대중화와 지식인의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경쟁을 지양하고, 축제 형식으로 치름으로써 한시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진재상 함양향교 전교, 여성현 함양군한시협회장, 성기옥 심사위원장과 유림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으며 장원(함양군수상)에 이천규(단성향교), 차상에 이시동(부산 보인한시), 차하에 조희옥(김해향교), 김도근(흥해향교)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 함양을 선비의 고장, 한시의 고장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합천RPC)에서 2022년산 수려한 명품쌀 '영호진미' 산물벼를 본격적으로 수매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군은 합천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水려한 합천쌀 명품화사업'을 추진해 21개 재배단지 350㏊ 347농가를 대상으로 '영호진미'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했고 영호진미 수매 농가에 생산장려금을 포당(40㎏)1만원(합천군 6천원, 합천RPC 4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최근 대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에 급식미로 납품되는 등 '水려한 합천쌀 명품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영호진미는 영남지역 일모작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쓰러짐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6.0%로 높아 쌀알이 맑고 균일해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쌀로 평가받는 품종으로 2년 연속 경남 우수 브랜드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해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가뭄과 태풍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확의 결실을 맺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수려하고 청정한 합천 이미지에 걸맞는 명품쌀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산청군은 내년도 가루쌀(분질미) 생산단지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식량주권 확보의 일환으로 발표한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의 후속 조치다. 가루쌀 생산단지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고 공동영농을 통해 향후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가루쌀은 기존 쌀과 달리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어 밀가루 대체에 적합하고 늦이앙에 가능해 이모작에 유리하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에 대해 각각 4천만원과 5억 3천300만원을 지원 받아 현재 83㏊를 재배하고 있는 규모를 2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 안정을 위해 생산단지에서 생산되는 가루쌀은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한다. 또 전략작물직불제도를 도입해 밀이나 동계 조사료와 이모작을 하는 경우는 ㏊당 250만원, 가루쌀만 재배하는 경우는 ㏊당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생산단지 선정을 통해 가루쌀 재배를 위한 걸음마를 시작했다"며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가루쌀 생산단지를 확대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13일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제29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자갈치시장에서 해상불꽃쇼와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6일까지 자갈치 맛 천국관,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고기야 친구하자, 세계최대 회 비빕밥 만들기 등 자갈치만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이 지난 8일 지역민들에게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도서관과 함께하는 별밤산책 2회차 강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도서관과 함께하는 별밤산책'은 경남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재)경남테크노파크에서 각종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천시어린이도서관은 지난 6월 '2022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10월 한 달간 추진하고 있다. 총 4회로 운영되는데 2회 강연은 실물 망원경으로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별자리 관측 체험을 했다. 1회 강연은 케플러식 천체 망원경 만들기를 진행했다. 특히 2회 강연에서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소속 5명의 천체 전문가들이 개인 소장하고 있는 천체 망원경으로 현장에서 조립과 별자리 설명을 곁들였다. 아울러 가을밤 하늘을 가족과 함께 관측하도록 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라 가족들과 소풍 가는 기분으로 참여해서 너무 좋았다"며 "이번에는 천문 우주를 주제로 진행됐지만 다음에는 다양한 과학과 관련된 행사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