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2일 오전 제3회의실에서 시장, 제1·2부시장, 실·국·소장, 공약업무 추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실행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사업 실행보고회'는 향후 공약 추진 방안에 대해 제대로 방향을 설계해 공약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이행력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비전인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아래 창원특례시민 103만의 염원과 요청을 총 72개의 공약에 담아 창원이 지향하는 미래 모습에 시너지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은 5대 전략별로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 전략은 '원자력 산업의 조기 정상화' 등 12개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 전략은 '창원맘 커뮤니티센터 설치' 등 14개 ▲문화환경 품격도시 창출 전략은 'K-Culture 교육센터 건립' 등 20개 ▲통합도시 공간구조 재편 전략은 '마산만 재생을 위한 Grand design 기획 착수' 등 21개 ▲청년의 꿈과 희망 실현 전략은 '시장 직속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등 5개이다. 이날 보고회는 총 72개 공약에 대해 공약 목표와 추진 방향, 실천방안 등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일부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022년 문화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박물관 2층 강당에서 가을콘서트 '젊은날의 회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년층이 좋아하는 추억의 포크송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울산의 포크송 공연단체인 '넘버쓰리'와 '김상우와 위드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또 가수 임지훈을 특별 초대해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넘버쓰리'와 '김상우와 위드밴드'는 울산에서 활동하는 공연단체로 관내 주요 행사와 축제에 출연해, 노래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가수 임지훈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포크팝 가수로 지난 1984년부터 가수 김창완과 음악 활동을 시작해 1985년 '김창완과 꾸러미'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대표곡으로는 1987년에 발표한 '사랑의 썰물'과 '꿈이어도 사랑할래요' 등이 있으며 산울림의 곡으로도 유명한 '회상', '내 그리운 나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수 임지훈의 서정적이고 특유의 허스키한 노래를 현장에서 직접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20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무료 관람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포크송으로 젊
경남 진주시는 11일 충무공동 14번지 일원의 노을지공원에서 올해 추진한 '제2호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완료하고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도시화와 산업화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문산읍 생물산업단지 일원에 제1호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에서 종합경기장까지 약 1.5km 구간, 2.0ha에 제2호 미세먼지 차단 숲을 만들었다. 미세먼지 차단 숲이란 미세먼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공원(산림) 내 공기 흐름을 최소화하도록 미세먼지 발생지역 주변에 조성·관리되는 숲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 1그루당 미세먼지 흡수량은 연간 35.7g이다. 이번에 준공된 제2호 미세먼지 차단 숲은 국비 10억 원, 도비 3억 원, 시비 7억 원 등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람모아공원과 노을지공원, 종합경기장 주변 녹지 등 3개소 약 2만㎡에 조성됐다. 숲에는 산림청 권장 우수 수종과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느티나무 등 35종 3만5,372그루의 다양한 수목이 식재됐다. 또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후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아랍권 첫 여성 시장인 수아드 벤 압드라힘 튀니스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정이 체결되면 튀니스시는 아프리카지역 최초이자 부산시의 13번째 우호협력도시가 된다. 두 도시는 상호번영과 발전을 도모하고 인적 교류 확대는 물론, 경제, 문화, 통상, 항만, 정보기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튀니스시를 수도로 하는 튀니지는 정치,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큰 국가다. 시는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로 부산 지역기업과 튀니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아프리카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돼 더욱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협정은 아프리카 주변국과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튀니지를 통한 아프리카지역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5월 부산 지역기업 무역사절단이 튀니스시를 방문한 성과기도 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프리카 주변국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시와 우호협력도시가 된다면. 부산
경남 사천지역시민봉사단(단장 정대은)은 지난 8일 삼천포종합운동장 광장에서 지역주민 200명에게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아침 8시부터 재료 구입부터 손질까지 직접 자장면을 맛있게 만들어 행사장을 방문한 지역주민에게 정성스럽게 나눠 준 것은 물론 불편함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를 함께한 지역주민들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과 함께 야외에서 자장면을 먹으니 소풍 나온 것 같아서 정말 좋았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며 고마워했다. 정대은 단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에 발맞춰 더 재미나고 흥겹게 자장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매월 1~2회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이웃과 함께 작은 행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한국예총 하동지회(회장 서대훈)가 주최하는 제5회 하동예술제가 11~14일 4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에는 5개 지부·지회, 예술동아리 단체, 지역 창작 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아트갤러리에서 4일간 사진, 서예, 공예, 디카시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예술제 첫날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제5회 하동국악제가 열린다. 이번 국악제에서는 삼도사물놀이, 모듬북, 대동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제 셋째 날인 13일 오후 2시 대공연장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하동예술인상, 공로상, 공로패 시상과 하동 예술인의 날 지정 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하동 예술인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지역 예술인 간의 연대를 강화하고자 지정됐으며 내년부터 하동예술제와 연계해 다양한 기념행사가 준비된다. 개막식 후에는 읍·면 실버 노래자랑이 열려 13개 읍·면을 대표하는 14팀이 참가해 열띤 노래 경연을 벌인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술인과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울산광역시는 11일 오후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해외 동포선수단을 환영하는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일본, 미국, 독일, 캐나다 등 18개국에서 온 해외 동포선수단 등 8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울산시립예술단의 국악 공연, 세계한인체육회총연합회(회장 윤만영)의 감사패 전수, 장학금 전달, 기념 촬영, 만찬 등으로 진행된다. 장학금은 재브라질 대한체육회(2명), 재독일 대한체육회(1명)가 지역 청소년 3명에게 전달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위해 고국을 찾아 주신 해외 동포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고국에서 고향의 정취, 울산의 정취를 만끽하시고 돌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 부곡3동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부일)에서 관내 식생활 취약계층 30세대에게 직접 만든 밀키트 등 식재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온기 한끼' 사업은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2019년부터 4년째 지속해서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두 달에 한 번씩 고령, 질병, 장애 등으로 영양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밀키트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박부일 부곡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매번 정성이 가득한 한 끼를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온기를 모아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 강서구가 다양한 숲 활동으로 가족 간 친목과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는 '강서구 유아숲 놀이 한마당' 체험놀이를 마련한다고 7일 밝혔다. '강서구 유아숲 놀이 한마당'은 10월 15일 명지동 명지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펼쳐지며 11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연과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명지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으로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즐길 수 있는 자연놀이터를 마련하고 질경이제기, 칡덩굴 장난감, 솔방울 던지기, 도토리 점핑볼, 페트병 난타 등의 놀이와 페트병 화분, 솔잎빗자루·지압봉, 편백 마사지기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또한 공룡 찾기 및 숲밧줄 놀이와 부스 체험 코너를 운영하여 활동 참여 후에는 도장을 찍어 모든 미션을 완료한 팀에게는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일 현장 접수로 약 50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며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 내 안전 요원 2명을 배치하여 체온측정, 거리두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유아숲 놀이 한마당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를 통해 참가자들
경남 거창군은 오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가조면 일원의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대상은 가조면 내 한·육우 사육 농가 169호, 4013두(거세우 제외)이며 젖소 및 농장에 어미소와 함께 있는 6개월령 미만 송아지는 검진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일제검사는 최근 가조면에 집중 발생하는 소 브루셀라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공수의 8명 및 가축방역위생본부 북부지소와 합동으로 채혈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축 발생 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및 이동 제한을 실시하고 소독 및 차단 방역 요령 등 방역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시료 채취를 위한 농가 방문 시 원활한 검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 차량 및 출입자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브루셀라병은 균에 의해 소·돼지 등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체중감소와 유·사산, 불임 등 송아지 생산 감소를 야기해 축산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입히는 질병이다. 또한 사람에게까지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동물을 다루는 직업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