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를 위해 오는 9월 6일까지 지역 내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 및 축산물 취급업소를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추석 명절에 소비가 많은 제수용 음식 등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축산물 취급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등 3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유통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판매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 ▲한우 둔갑 등 표시사항 위반 등이다. 주민 생활권과 가까운 전통시장 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는 간이오염도(ATP) 검사를 시행하고 업소 관계자가 현장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등 식품 위생 취급에 대한 지도도 이뤄진다. 간이오염도(ATP) 검사란 칼, 도마 표면을 면봉으로 채취한 후 시약과 반응시켜 측정기를 통해 세균을 포함한 기구의 오염도를 수치화해 확인하는 과정을 말한다. 또한 명절 성수식품과 선물용으로 인기가 있는 축산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도 시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약 12일간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는 구간은 관내 2개 시장으로 신곡시장(남부순환로79길 37)과 신정 제일시장(중앙로34길 30)이다. 허용구간은 교통 여건상 한시 주차가 가능한지, 교통소통에 크게 저해되지 않는지 등을 고려해 양천경찰서 및 시장 상인회와 협의 후 선정됐다. 주차 허용구간은 신곡시장(NH농협은행∼KB국민은행, 약 260m), 신정제일시장(바다회어시장∼PAT 신정점, 약 60m)으로 총 2구간이다. 주차 허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 중 구매고객에 한해 2시간 이내이며 모든 전통시장에서 24시간 내내 허용되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양천구청과 양천경찰서에서는 연휴 기간 중 별도 단속반을 운영해 허용구역 외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한 현장 단속과 계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시적으로 시장 인근 주차를 허용하니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명절 준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최근 수도권 집중호우 및 폭염으로 인한 모기개체 수 증가와 세균성 이질, 콜레라 등 수인성 감염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27일 관내 특별 방역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방역은 각 동의 주민들로 구성된 새마을자율방역대 16개 반과 보건소 방역기동반 2개 반 등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방역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방역 차량 및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한 친환경 연무 및 분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주민 80여명으로 구성된 새마을자율방역대는 동네 소공원, 놀이터 등 다중이용 공간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했으며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불광천, 홍제천, 향동천 등 관내 하천과 하수구 등 모기 발생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아울러 구는 원활한 방역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특별방역에 필요한 휴대용 연무소독기와 방역 약품 등을 각 동에 긴급 지원하는 등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더불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취약 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수인성 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와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서 먹기 등으로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초등학생들과 함께 유럽 랜선 투어에 나선다. 강서구는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 체험 프로그램 '랜선으로 떠나는 유럽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상공간에 강서구청 신청사 외관을 바탕으로 강의실, 다목적실, 영상관 등이 구현된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은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쌍방향 소통을 위해 지난 6월 개설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자치회관 1호점'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메타버스를 활용, 현장감 넘치는 해외여행 간접체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현지 가이드와 함께 떠나는 이번 투어에서는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체코 프라하 등 6개 나라의 도시를 온라인으로 여행하며 다양한 국가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투어는 오는 9월 3일부터 25일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며 PC나 노트북을 활용, 메타버스 자치회관(개더타운) 1호점에 접속한 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천 원이며 관내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동 별 10명씩 총 200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하면 된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구청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3년 만에 개장했다.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절감하고 친선도시 간 상호교류 활성화로 도·농 간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올해 장터엔 ▲강원 고성군 ▲경기 양주시, 파주시 ▲경북 김천시 ▲전남 보성군, 함평군 ▲전북 익산시 ▲충남 당진시, 부여군 등 강북구 친선도시와 관내 중소기업 업체인 성우실업이 참여했다. 장터에서 판매되는 물품은 찹쌀, 현미, 건고추, 딸기잼, 들기름, 벌꿀, 멜론, 가자미식해 등 118개 친선도시의 특산품, 농산물이다. 각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들을 한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유통과정 없이 직거래로 운영하고 있어 시중보다 평균 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운영시간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강북구민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추석은 강북구청 광장에서 친선도시의 우수한 특산품으로 차례상을 마련해보면 좋을 것"이라며 "이번 직거래 장터가 침체한 농가와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구청장 후보 시절 제1순위 공약사항인 '화곡도 마곡된다'는 슬로건의 실질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 정비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마곡개발로 중심기능이 쇠퇴한 '원도심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강서구 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다. 구는 재개발, 재건축을 추진하는 '원도심개발팀'과 모아주택, 모아타운을 전담하는 '모아타운팀'을 신설하고, 고도제한 완화 추진의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고도제한 완화지원팀'을 하나로 뭉쳤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구청장 공약사항 1호인 '원도심이 살아나는 고품격 균형도시' 실현을 위한 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구에서 밝힌 원도심 활성화(재개발·재건축) 추진계획은 전담 조직 및 지원조직 구성을 시작으로 ▲원도심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민관합동 원도심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구민 소통서포터즈 모집운영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지원 조례 개정 등에 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강서구 원도심 활성화(재개발·재건축)를 위해 공항 주변 고도제한 등 지역 개발을 가로막는 규제 개선은 절실하다.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국제규정에 대한 재검토와 정부 부처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커피로 세상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27일 낮 12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2 청각장애인바리스타 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 바리스타의 사회참여 확대와 고용 촉진, 우수한 바리스타 발굴을 목적으로 청음복지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 강남구청은 행사 진행 비용 일부와 대회 장소 등을 지원했다. 지난 6월 25일 전국에서 모인 20명의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청음복지관에서 예선을 치렀고 이 중 12명의 참가자가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대회는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등 커피를 현장에서 제조하고 심사를 받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강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상금 530만 원(1등 300만 원, 2등 150만 원, 3등 50만 원, 4등 30만 원)이 지급됐으며 우승자에게는 비장애인 바리스타 대회인 GCC(Global Coffee Championship)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 곽예린씨는 "두 번째 도전이라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하던 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우승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바리스타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8월 8일부터 시작된 기록적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시비 배정 후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게 되면 지원 시기가 늦춰질 수 있어 구비를 활용해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구는 추석 전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도봉구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약 119가구이며 가구당 2백만 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난지원금은 침수 피해가구 실 거주자에게 지급하며 주거공간이 침수돼 수리하지 않고는 사용할 수 없는 경우를 판단해 지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난지원금은 통상 서울시와 도봉구가 분담해 지급하나 지금 당장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민들을 고려해 우리 구 예비비를 활용해 먼저 지급하기로 했다. 관련 부서를 통해 추석 전으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역 내 무자격·무등록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신분증 달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이달부터 등록된 공인중개사무소 1천786곳에 자체 제작한 개업공인중개사 신분증을 등기로 전달했다. 이번에 구가 도입한 신분증은 구에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임을 증명하는 것으로 가로 6㎝, 세로 9㎝의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신분증 앞면에는 공인중개사의 성명과 사진, 상호가 적혀 있으며 뒷면에는 부동산 중개업 등록번호와 근무 중 명찰 착용 의무와 타인 양도 금지 등의 주의사항이 게재돼 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는 방문객들은 공인중개사들이 착용한 신분증으로 공인중개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분증 전달과 함께 '우리사무소 대표공인중개사는 등록신분증을 착용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안내스티커를 중개업소 출입문에 부착토록 해 이들에게 자긍심과 방문자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서초구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불법 중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과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인중개사들은 책임감 있는 중개행위로 신뢰성 있는 중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밤섬 옛 주민들의 향수를 달래기 위해 오는 27일 '밤섬 실향민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포문화원(원장 최재홍) 주최로 개최되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밤섬 실향민들이 옛 삶터를 방문해 고향에 대한 애틋함과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 2019년 이후로 3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이기도 하다. 밤섬은 그 모양이 밤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옛 문헌에 따르면 뛰어난 경치를 지녀 율도명사(栗島明沙), 즉 맑은 모래가 넓게 펼쳐진 섬의 풍광이 마포팔경 중의 하나로 꼽혔다. 500년 전 조선의 서울 천도와 함께 배 만드는 기술자들이 처음 정착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마포항이 물산의 집산지로서 번성하였던 까닭에 고유의 전통한선(황포돛배) 제조업이 발달했고 배짓기 및 진수 등의 과정에서 유래된 '마포나룻배 진수놀이'라는 독특한 전통문화를 간직해왔다. 1968년 한강 개발과 여의도 건설 일환으로 밤섬은 폭파되는 운명을 맞게 되었는데 당시 밤섬에는 62가구 44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마포구 창전동 소재 와우산 기슭에 정착지를 마련해 이주하게 되었다. 폭파로 인해 밤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