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6일 대한민국의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송태호 일병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무공훈장이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호국영웅을 찾기 위한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을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전쟁 이후 산업화로 급격한 인구 이동과 행정구역 개편 등으로 전쟁 다시 수훈 대상자의 주소가 상이한 경우가 많으며 현재 사망 또는 고령으로 수훈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故송태호 일병 역시 '내 고장 영웅찾기 캠페인'을 통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 받을 수 있었으며 유족으로 참석한 조카 송호영 씨가 대리 수령 했다. 송호영 씨는 "늦게나마 훈장을 받을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고인의 명예를 높여주고자 애써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제라도 무공훈장을 전달 드릴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숨은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와 그 유
경남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옥천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어르신들의 신체·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콩 주머니 던지기 등 실버체육대회를 열고 추억의 뽑기 및 팽이 놀이 등을 진행했다. 성혜경 읍장은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한 실버체육대회를 통해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과 몸도 한번 움직여보고 전통놀이를 함께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과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5일 곽기두 보건소장 주재로 '코로나19 하반기 트윈데믹 대비 의료대응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해군 의료대응협의체는 남해군보건소를 비롯한 남해군의사회, 남해군약사회, 의료기관(이도의료재단 남해병원 및 군립노인전문병원), 남해군간호사회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상황 모니터링, 유행상황 및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른 협력체계 마련, 응급 이송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이송체계 구축, 지역 내 감염병 예방 현안 과제 등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하반기 트윈데믹 대비 소아환자 감염확산 대응 진료체계 강화 ▲코로나19 발생현황 검토 및 재유행 대응책 안내 ▲2022∼2023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및 오접종 예방 안내 ▲동절기 코로나19 의료기관 현장 의견 수렴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대비 의료진 진료 가인드라인 안내 등의 사안이 다뤄졌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대응 관련 남해군의사회를 비롯한 의·약 단체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해군과 의·약 단체 간의 민간 협력 체계를 지속해서 유지해 코로나19 확산 추이
경남 진주시는 7일 내동면 약수암 아래 휴게쉼터에서 '희망교~남강댐 자전거도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도·시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인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연장 1.4㎞의 희망교~남강댐 자전거도로는 남강변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의 하나로 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1년 7월에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붕괴위험지역 정비, 시민 휴식공간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음으로써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조규일 시장은 "남강변을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거나 걸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며 "체계적인 자전거도로 정비와 관리방안 모색으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남강을 따라 형성된 자전거도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쉼터, 벤치 등의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자전거도시 진주'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위원장 박완수 도지사)는 내년 5월 열리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차 숙박 및 외식 업무협약 희망업소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관내·외 100여 개소이며 일반숙박업소, 농어촌민박, 한옥 체험, 외식 업소 등 사업자 등록을 하고 현재 영업 중인 곳은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 4월 1차로 관내·외 126개 업소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엑스포 홍보 및 입장권 소지자에게 숙박 요금 할인, 이용객들에게 하동산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엑스포조직위는 공식 협력업소 현판(21×29.7cm)을 제공하고 엑스포 홈페이지에 협약업소 정보를 게재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내달 30일까지 이메일이나 우편(경남 하동군 화개면 쌍계로 71-8, 1층) 또는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공식 홈페이지 또는 하동군 홈페이지 등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엑스포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숙박·외식 업소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지난달 30일 서구청에서 공약이행평가단 및 공약사업추진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구청장 공약사업 공약이행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회의는 민선8기 4년 동안 3대 분야 34개 사업 ▲의료관광산업의 성장동력 확보 분야(2개 사업)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환경 개선 지원 분야(3개 사업) ▲지역 간의 편차 없는 도시의 균형발전 분야(29개 사업)에 대한 공약목표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등을 설명했고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공약이행평가단은 단장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위촉장을 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임기는 민선8기 구청장 임기 동안 활동한다. 이날 보고된 공약사업은 공약이행평가단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으며 10월 중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공약사업은 우리 구와 주민들 사이의 약속이자 새로운 서구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이라 할 수 있다. 서구 50년 발전의 틀을 완성하기 위해 공약 이행에 책임을 다할 것이며 공약이행평가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차질 없
울산광역시는 올해 건설공사 안전 점검 수행기관 3개 분야 11개사 등록명부를 확정하고 이달 7일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모집공고하고 접수된 수행기관들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한 결과 3개 분야 11개사가 수행기관으로 등록이 확정됐다. 분야별 등록현황은 토목 분야 4개사, 건축 분야 5개사, 종합 분야 2개사다. '건설공사 안전 점검 수행기관'은 건설공사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건설공사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난 2020년 이전에는 건설사업자 또는 주택건설사업자가 지정했다. 그러나 저가 계약, 업체 간 유착 등으로 인한 부실 안전 점검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건설공사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기술 진흥법'이 2019년 7월 1일 개정 시행되면서 발주청 또는 인허가기관의 장이 1년 단위로 모집공고를 거쳐 건설공사 안전 점검 수행기관을 등록·관리하고 있다. 건설사업자 또는 주택건설사업자가 건설공사 안전 점검 수행기관 지정 요청을 하면 발주청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공고한다. 발주청에서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의 사업 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업체를 지정하고 건설사업자 또는 주택건설사업자에
경남 사천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사천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신수도, 마도, 저도, 신도 등 섬지역을 대상으로 소방용수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추·동절기를 대비해 화재 대응에 취약한 섬지역의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화재 시 소방 관련 시설을 즉각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 ▲소방호스 등 시설 노후로 인한 사용상 장애요인 확인 ▲화재 취약구간 추가 설치 지역 등을 파악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섬지역의 신속한 화재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용수시설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과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이용민)은 6일 부산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주최하는 콩쿠르와 기획공연을 상호 지원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에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과 관객 저변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적, 인적자원 공유 및 확산에도 힘을 쏟고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함께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단순히 협약 체결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실무자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새로운 협력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깊은 인연인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예술인들이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교류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나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경남 창녕군에서 주최하고 ㈔비사벌문화제전회가 주관하는 제36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가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창녕군에 따르면 비사벌문화제는 유서 깊은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는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창녕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제전이다. 행사 첫날에는 축제기간 중 매일 운영하는 보부상 장터를 개장하고 미술 실기 대회와 창녕읍 일원을 행진하는 비사벌 문화행렬이 진행된다. 창녕군 홍보대사 설운도, 뮤지컬스타K 대상을 수상한 팝페라가수 아리현, 이나연, 윤진의 기념식 축하공연과 함께 올해는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오는 8일과 9일에는 창녕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제33회 전국시조경창대회와 청소년뽐내기 한마당, 막∼끌리는 파티, 우포따오기 한마당 등이 펼쳐지며 평양예술공연과 비사벌문화제 폐장식, 종로상가연합회가 후원한 경품추첨으로 모든 행사 일정이 끝난다. 행사가 개최되는 창녕천 일원은 우산 등과 유등 장식으로 화려하게 변신해 낮과 밤 모두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사랑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에 비사벌 문화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