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고용 부담을 덜고 지역주민의 고용을 촉진하고자 시행한 '도봉형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의 규모를 당초 3개월에서 6개월까지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관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서 올해(2022. 1. 1. 이후) 도봉구민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3개월이 지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3개월 후 근무 월의 임금에 대해 월 50만 원씩 최장 6개월까지 희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 동안 고용보험 및 도봉구 주민등록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 채용한 지 3개월을 초과한 경우 초과 월에 대해 소급 지원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2월 신규 채용한 경우, 3개월 고용유지 조건을 충족한 5월분부터 10월분까지 월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봉형 희망장려금'의 신청 기간은 7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부서 방문,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요건, 지원 제외 대상, 신청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원요건 완화와 지원 기간 확대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 여름축제 '오셔~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시립금천청소년센터에서 주관하는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로 청소년기획단이 직접 전 과정을 준비하고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은 2년 6개월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축제다. 무더위를 극복하는 체험 부스,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누구나 와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타투체험 ▲페이스 페인팅 ▲리유저블 컵 꾸미기 ▲모기퇴치제, 디퓨져 만들기 ▲전통예술 체험 ▲물총, 물풍선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야외 풀장도 운영한다. 또한 오후 4시 30분부터는 청소년 동아리의 댄스, 난타 등 공연 마당이 펼쳐진다. 다음 축제는 내달 20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진로와 4차산업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오랜만에 대면으로 만나는 축제에서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전원이 여름휴가에 들어감에 따라 생활쓰레기 수거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오는 8월 4일 오후 6시부터 6일까지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환경미화원 휴가 기간 이후인 내달 7일 오후 6시부터는 배출할 수 있다. 금천구는 지난 2017년부터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이 청소업무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전체 여름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청소대행업체의 여름휴가 기간 구청에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직영 환경공무관과 청소대행업체의 기동반을 운영해 비상 쓰레기 수거 및 생활 불편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구는 주요 도로 및 주택가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마을버스에 홍보문을 부착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생활쓰레기 수거 일시 중단으로 잠시 불편하시겠지만, 환경미화원들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시장 도로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지하비상소화함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재가 났을 때 최초 발견자나 상인 등이 스스로 초동 진화를 할 수 있는 예방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골목시장은 상가가 다닥다닥 붙어있고 주변이 협소해 소방차가 통행하기가 힘들고 옥내소화전을 설치하기도 어려워 화재 발생 시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아현시장 6곳, 망원시장 4곳, 망원동월드컵시장 2곳 등 총 12곳에 '지하비상소화함'을 설치했다. '지하비상소화함'은 보도나 차도 밑에 매설한 소화장치로 지상식 소화전을 두기 어려운 곳에 설치할 수 있고 평상시에는 자동차나 사람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사용 방법은 화재 발생 시 함의 뚜껑을 열고 땅속에 있는 호스를 잡아당기면 되고 호스가 가볍고 반발력이 적어 노약자와 여성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구는 효용성, 화재 피해 경감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지하비상소화함 설치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하비상소화함이 상인들의 소중한 일터와 삶의 터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만성질환을 가진 1인가구 대상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혈압·혈당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는 만성질환에 취약한 1인가구 대상자들의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대여 기간은 3개월(1회 연장 가능)로 혈당계 신청자에게는 채혈침, 검사지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건강수첩과 사용법 소책자도 함께 제공되며 맞춤형 일대일 건강 상담과 교육도 병행한다. 혈압·혈당계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질환 중복 대상자는 혈압계, 혈당계 중 1종만 신청할 수 있다. 대여 희망자는 전화 또는 QR코드로 사전 접수 후 신분증, 대상 확인을 위한 진단서 또는 처방전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최근 1인가구의 만성질환 발생빈도 및 의료비 증가 추세로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강북구가 1인가구와 취약군의 건강돌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 쉼터 '꿈누리'를 20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증가하면서 위기 아동을 위한 일시보호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예산(국·시·구비)을 확보, 지난 상반기부터 쉼터 개소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개소하는 쉼터 '꿈누리'는 113.91㎡ 규모로 조성된 비공개 시설로 내부에는 침실과 심리치료실, 보안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원은 7명으로 만 18세 미만의 분리 보호가 필요한 여성 아동·청소년이 함께 생활할 수 있다. 시설장, 임상심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인력 6명이 24시간 교대 근무하며 학대로 즉각 분리 조치된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생활 지원(숙식), 심리상담 및 치료, 교육(학업, 문화체험 등),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게 된다. 구는 이번 쉼터 개소로 관내 전담 보호시설을 마련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밀착관리와 전문적인 상담 지원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아동학대 대응 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학대 피해 아동들이 쉼터 '꿈누리'에서만큼은 마음 편히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치유'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위해 하천변과 도심공원에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는 '무더위탈출 냉장고'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 예정인 무더위탈출 냉장고는 지역 내 8개소(▲중랑천 노원교 하부 ▲중랑천 상계교 하부 ▲중랑천 서원아파트 105동 앞 ▲중랑천 녹천교 하부 ▲발바닥공원 내 ▲밤골어린이공원 입구 ▲우이천 우이3교 하부 ▲우이천 수유교 주변)에서 운영된다. 이 무더위탈출 냉장고는 무더위에 지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7번 생수가 공급된다. 구는 위생적인 관리와 무분별한 이용을 막기 위해 자율방재단으로 무더위 탈출냉장고 지킴이를 구성해 냉장고를 관리한다. 또한 냉장고 옆에는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페트병을 재활용할 수 있게 했다. 도봉구는 이 밖에도 올여름 폭염에 맞서 ▲무더위쉼터(155개소) ▲야간 안전 숙소(3개소) ▲돌봄SOS 식사 지원 안부 확인 대면 도시락 배달 ▲무료 양산대여(29개소) ▲횡단보도 및 공원 그늘막 설치 ▲도로 물청소 확대 실시 등 전방위적 폭염 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해 한반도 전역이 평년보다 이른 폭염특보가 발효돼 폭염으로 인한 전국단위 온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모기유충구제가 어려운 개인주택에 모기유충구제 약품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정용 모기유충구제 약품'을 원하는 도봉구 개인주택 거주민은 오는 21일부터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약품의 사용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1포(10알) 5개월(1알/15일) 분량의 약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유충구제는 유충 1마리의 구제로 성충 700여 마리를 구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유충은 웅덩이, 늪, 저지대 등 서식지의 제한이 있지만 성충은 활동 범위가 약 72배로 늘어나 유충구제 방역은 시간과 비용 면에서 큰 효과가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대형건물이나 아파트는 전문업체를 통해 자체 유충 방제를 하고 있으나 모기 유충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일반주택은 유충구제 활동이 어렵다. 이번 유충구제 약품 지원이 주민들의 여름철 감염병 매개 해충 박멸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구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들의 독서율을 향상시키고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관악문화재단에서 출간 및 추천한 도서 '소년 강감찬과 호랑이 대소동(정명섭 저)'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관악구의 대표적 위인인 강감찬 장군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해당 책을 읽은 후 책 속 인물인 '소년 강감찬'에게 보내는 손편지를 1∼2매 작성해 7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관악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 자료실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 중 우수작으로 선정된 3편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관악구 추천작으로 출품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책을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지식이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기 원한다"면서 "우리말과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독서문화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심리지원과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난 11일 양천보건소와 서울심리지원서남센터(이하 '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강힐링문화관의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양천구보건소장(직무대리 지역보건과장)과 현채송 서울심리지원서남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센터와 구민을 위한 심리상담 및 마음교육 관련 건강사업 추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심리적 위험 요소가 있는 대상자를 조기 발견하고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되도록 상호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양천구모자건강증진센터와의 업무 교류를 통해 임신 준비 가정과 임산부, 영유아 양육가정을 위한 1:1 상담을 비롯해 마음 건강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지난 8일에는 센터 특강으로 '소중한 우리아이 맞이하기 위한 첫걸음, MBTI를 통한 자기이해'가 진행됐다. 양천구 임산부 2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특강에서는 MBTI 유형별 분석을 통해 아이의 성향을 이해하고 특성에 맞는 양육 방법이 공유됐다. 한편 지난 2021년 건강힐링문화관에 개소한 양천구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