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망미2지구(수영강 유역)가 선정돼 총사업비 3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영강 유역 일원(망미동, 수영동)은 집중호우 시 수영강 수위상승 등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했으며 상가 및 주택 밀집 지역으로 침수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와 주민 불편이 가중되던 곳이었다. 이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85억 원(국비 50%, 시비 25%, 구비 25%)을 투입해 고지 배수로 증설, 펌프장 설치 및 관로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담당 공무원의 적극 행정으로 망미2지구가 202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 현재 용역 진행 중인 민락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더불어 본 사업을 통해 수영구의 상습적인 침수구역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남 진주시는 28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본관 1층 다목적교육강의실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운영한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 기초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9회, 40시간에 걸쳐 진행됐던 기초반 교육생 26명 중 출석률 70% 이상을 달성한 18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기초교육은 ▲농식품 창업에 필요한 식품 가공 기본 ▲품질관리 기초 ▲농산물마케팅 전략 등의 기초 이론 과정과 ▲실전 위주 농산물 가공 실습 ▲우수업체 견학 등을 함께 진행해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식품 위생관리 및 품질관리, 마케팅의 중요성을 느꼈고 배운 것을 토대로 진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어지면 센터를 적극 활용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저만의 가공품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을 준비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형태의 교육과 실습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올바른 이해와 조직 운영, 경영진단 등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협동조합 설립·운영 교육'을 오는 10월 20일부터 10월 21일까지 동래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하거나 협동조합을 운영 중인 주민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의 이해와 설립, 운영 프로세스 교육,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 1일 차(10월 20일)는 협동조합 설립희망자 대상 교육, 2일 차(10월 21일)는 협동조합 운영자 대상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협동조합 설립희망자 20명, 협동조합 운영자 20명)으로 동래구 주민이나 협동조합 조합원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접수는 내달 13일까지로 동래구청 홈페이지 구정 소식에서 수강신청서 다운로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신청하면 된다. 수강 대상자는 내달 14일 개별 통보한다. 동래구 관계자는 "협동조합 설립부터 운영까지 교육대상자 맞춤형 교육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동조합의 설립 및 운영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경남 산청군은 산청읍과 시천면간 군내버스 노선을 신설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리산터널 개통에 따른 이번 군내버스 노선 신설은 농어촌버스 2개 운수업체와 고유노선인가권 적용지역 허용 문제 등에 대해 여러 차례 협의한 끝에 결정됐다. 노선 거리는 23.8㎞로 운행 소요 시간은 편도 기준 30분가량이며 내달 1일부터 하루 왕복 6회로 운행한다. 특히 많은 탐방객이 찾는 대원사를 경유하는 등 지리산터널 개통과 함께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관광객 유치 및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버스 신설 운행으로 많은 지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터널 개통 등 도로 여건 개선으로 이 지역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간 단속카메라 설치 및 금서농공단지 무인 단속카메라 제한속도를 60㎞에서 50㎞로 하향 조치 된다.
부산 중구는 양성평등주간 및 성매매 추방주간의 달을 맞이해 지난 28일 11시 중앙동 지하철역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등 각종 성범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구청, 중부경찰서, 중부산가정폭력상담소,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등 20여 명과 함께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에서 주민을 상대로 홍보 전단과 홍보 물품을 배포하면서 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중구 업무관계자는 "지속적인 예방 및 홍보활동으로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 이하 위원회)는 내달 1일 동명대학교 강당에서 '부산 반려견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면서 지역 방범 활동을 펼치는 시민 참여형 치안 정책으로 남구와 수영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발대식에 앞서 남구와 수영구에 거주하는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지난 17일 선발 심사에서 좁은 통로에서 보호자 옆에 붙어서 따라 걷기, 외부 자극에 침착하게 지나가기, 다른 개에게 반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지나가기 등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25팀을 선발했다. 이날(10월 1일) 발대식은 순찰대의 공식적 활동 개시를 알리고 순찰대 활동 물품 제공과 순찰대원을 대상으로 신고 방법 및 순찰요령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순찰대는 반려견과 함께 일상적인 산책 활동을 하면서 거주지 곳곳의 위험 요소를 살피고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112에 신고해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시범운영 지역을 관할하는 남부경찰서와 협조해 필요한 사항을 수시로 교육하고 순찰 장소와 관련된 범죄 예측
경남 진주시는 27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바이오관련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바이오특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주 바이오특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문산읍 삼곡리 생물산업농공단지 내에 부지면적 3천88㎡, 건축연면적 1만53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기업 입주공간, 협업공간,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진주시는 바이오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구조고도화를 위해 '서부경남 항노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제2바이오 특화 농공단지 조성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그린바이오벤처 캠퍼스 조성 ▲바이오특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병원,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최적의 인프라를 토대로 서부경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한 농생명분야 바이오산업이 이미 상품화 단계를 밟고 있어 향후 서부경남 항노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시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고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미래 성장동력은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민간단체 모이다아트 협동조합(이사장 모상미)과 협약을 통해 오는 30일 오후 지붕 없는 온천 거리 박물관(온천동 155-14)에서 '동래 溫&ON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 목적으로 동래온천의 역사와 온천장 도시재생사업 '지붕 없는 온천 거리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날 참여 시민들은 지역 특색 관광상품과 직물, 공예품 등을 플리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온천 관련 열쇠고리, 비누, 입욕제 만들기 체험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개화기 의상을 입고 전차 앞 인력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색소폰 연주와 쎄시봉 거리공연 등 공연을 즐기며 가을밤 추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각종 문화예술 활동과 축제, 전시, 체험 활동 등을 접목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동래온천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인 '전문한의사와 함께하는 내 몸의 보약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치유산업포럼회장이자 서울경남성심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최형일 원장이 직접 진행해 전문성을 높였다. 행사는 '면역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올바른 약초 달이기와 약초의 효능과 그에 따른 사용법, 질환별 좋은 음식과 예방법, 약차 시음 등의 내용으로 구성해 축제기간 동안 매일 각 3회씩 운영한다. 특히 우리 고유의 자랑스러운 전통 의약서 향약집성방과 동의보감의 예방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 한의사와 함께 산청의 우수한 한방약초의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일자별로 코로나19 등 면역력에 좋은 약초부터 혈액순환, 당뇨, 감기, 소화불량, 기력회복, 스트레스 등에 효과가 있는 약초들까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통 옹기 약탕기에 손수 달여서 먹어보는 '올바른 약초 달이기 체험'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한의약 문화 콘텐츠들을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산청한방약초축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경남도와 공동으로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을 지난 27일 쌍책면 덕봉마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 강명효 산림관리과장 및 합천군 정대근 산림과장과 덕봉마을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봄철 소각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덕봉마을을 우수마을로 지정하며 현판식을 진행했다. '소각산불 없는 우수마을 현판식' 사업은 2022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소각 안 하기 등의 서약서를 제출한 마을 중 그 서약을 잘 지켜 한 건의 산불 소각 신고도 접수되지 않은 마을 중에 우수마을 현판과 함께 인센티브를 시상하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이번에 합천군에서 선정된 마을은 3개소(쌍책면 덕봉마을, 적중면 명곡마을, 쌍백면 멱곡마을)이며 인센티브로는 시상금(20만 원 상당)과 이장표창(산림청장상)이 있다. 정대근 산림과장은 "이번 현판식은 덕봉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이며 또한 11월부터 시작되는 산불방지 추진사업의 시무식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가하고자 하는 마을은 매년 1월경 마을별로 이행각서를 작성해 관할 읍·면사무소와 합천군 산림과로 신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