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식품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을 대비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식품제조가공업 및 즉석판매제가공업소 지도·점검을 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총 80개 업소(식품제조가공업 32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 4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원 18명이 식품 안전과 위생관리 전반에 대해 체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조리 행위 ▲식품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조리자 개인위생관리 ▲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부적합 업체에는 즉각적인 시정명령과 함께 확인서를 징구해 행정처분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확인 과정에서 휴업 및 폐업한 업체에 대해서는 직권 폐쇄, 자진 폐업 등의 행정지도를 통해 식품 유통체계도 현행화할 예정이다. 황광선 보건위생과장은 "1인 가구 증가로 가정 간편식, 밀키트, 배달 음식 등의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 위해요소를 예방하고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동 패턴 예측이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위치추적기가 내장된 기기를 지원해 이들의 실종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실종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스마트기기는 위치추적기를 내장한 신발 깔창이나 시계를 말하며 이용자의 개별 상황에 맞게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기기를 착용하면 발달장애인의 위치가 보호자 휴대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보호자가 미리 설정해둔 지역을 벗어날 경우 즉시 경고 메시지가 발송되는 기능도 갖췄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52명으로 기존 실종 이력이 있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또는 휴대폰이 없는 발달장애인을 우선해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방법은 보호자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필요서류를 구비해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방문해 직접 접수하면 된다. 필요서류는 복지카드사본 또는 장애인등록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증명서 등이다. 구는 오는 7월 7일까지 접수를 받고 우선순위,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청한 자에게 개별적으로 지원대상자 여부를 알릴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
서울 양천구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각종 위험에 노출된 거리 노숙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노숙인 특별대책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인 1조로 편성된 여름철 노숙인 특별대책반은 중점 추진기간(7.1~8.31) 중 폭염특보 단계별 취약시간대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노숙인 환자 발견 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한다. 또한 중증 질환자 및 고령 노숙인 등 건강 취약자 특별관리, 노숙인 시설 단체 급식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별대책반은 공원과 지하철역 주변, 안양천(교각 밑) 등 노숙인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주요 순찰코스로 선정하고 취약시간대인 오후 13시부터 16시까지 집중적으로 순찰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일사병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무더위 쉼터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영등포구에 있는 영등포 보현 종합지원센터에서도 2인 1조로 구성된 순찰반을 편성해 연 4회 양천구를 순찰한다. 순찰 중에 발견된 노숙인에게는 상담을 통해 생필품과 식음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노숙인과 현장 상담을 통해 연고자가 있는 경우 귀가 조치할 수 있도록 돕고 연고자가 없는 경우에는 복
서울 양천구는 오는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코로나19와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 가구에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지난 5월 29일을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자격 보유 가구이다.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은 생계·의료 자격과 주거·교육·차상위·한부모 자격별로 나뉘어 1인에서 7인까지, 가구원수별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1회에 한해 차등 지급된다. 지원 방식은 생계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 등 지원 취지를 고려해 현금 대신 유흥·향락·사행업소 이용이 제한되는 카드사 선불형카드로 지급한다. 구는 지급대상자에게 문자와 우편발송을 통해 개별안내를 진행 중이며, 대상자는 지급 기간 내에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자격 확인 후 현장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카드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보장시설 수급자에 대해서는 시설에 보조금(현금) 형태로 교부할 계획이다. 자립지원과 관계자는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이 취약계층에게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미래세대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예기치 못한 잦은 폭우, 폭염과 같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는 등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아이들 스스로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하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실천 방법 등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계획했다. 공모주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의지로,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원인과 대응 노력 ▲생활 속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등을 그림으로 담아내면 된다. 공모전에는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은 8절지, 중학생은 4절지에 그려서 제출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7월 4일부터 29일까지 응모 신청서와 완성된 작품을 강서구 녹색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우편 접수는 당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제출된 작품들 가운데 강서미술협회에서 추천한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오는 8월 4일 최종 수상작 25점을 선정할 예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내 어린이 물놀이장 3개소를 오는 7월 1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장하는 물놀이장은 ▲다락원체육공원(창포원로 45) ▲방학사계광장(방학동 710) ▲둘리뮤지엄(시루봉로1길 6) 총 3개소다. 단 중랑천변 물놀이장 2개소는 추후 개장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1회차 12:00~12:45 ▲2회차 13:00~13:45 ▲3회차 14:00~14:45 ▲4회차 15:00~15:45로 하루 4번 나뉘어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깊이가 낮아 다칠 염려가 적으며 따로 입장료, 수영복 등이 없이도 누구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간이 탈의실이 있어 옷을 갈아입을 수도 있다. 구는 운영기간 동안 물놀이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지 3년 만에 다시 물놀이장을 주민 여러분께 개방할 수 있어 기쁘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물놀이장에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양천도시농업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도시원예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합'을 주제로 도시원예 활동을 통한 가족, 계절, 도시농부와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하는 과정은 ▲토양특강 ▲종자특강 ▲텃밭에서 만나는 플로리스트 등 3가지로 심화반(토양, 종자 특강)과 취미반(플로리스트)으로 구성해 양천도시농업공원 내 농업교육센터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인 '토양, 종자 특강'은 도시농업 및 텃밭 활동을 하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5천원이다. 작물 경작이 어려운 여름철에 미리 가을 재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영양, 미생물, 종자론, 관련 법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취미 과정인 '텃밭에서 만나는 플로리스트'는 초등 자녀를 둔 가족과 함께 텃밭 작물을 이용한 꽃다발, 토피어리, 생화 바스켓 등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양천구는 7월에 안양천에 키친가든을 조성해 인근 보육 및 교육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내 '작은 인권도서관'을 운영하며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작은 인권도서관'은 강북구 오현로 145에 위치한 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에서 운영된다. 인권도서관 내 준비된 도서는 약 300여 개로 유아, 아동, 청소년, 여성, 소수, 노동 등 다양한 주제의 인권 도서를 인권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구는 인권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개최한다. 먼저 내달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 모두의 마당에서 인권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나의 특별한 형제'와 '재심'이 준비됐다. 또한 16일 오후 2시부터는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 박준영 변호사가 '인권, 이야기를 만나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에서는 박준영 변호사의 사례를 들으며 여러 주제의 인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심'은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살인범으로 누명을 쓴 소년이 재심을 통해 16년 만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 이후 박준영 변호사는 여러 재심 사건을 맡아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며 일명 '재심전문변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7월 1일부터 무더위를 식혀줄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전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을 이용해 분수, 어린이놀이시설 등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시설로 이중 바닥분수는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구에는 발산근린공원, 봉제산 근린공원, 볏골어린이공원 등 13개소의 공원에 바닥분수가 설치돼 있다. 구는 바닥분수 가동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설 일제 점검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시험가동을 통한 사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바닥분수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운영하고 어린이들이 놀이터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후 2시부터 6시 45분까지 매 정시부터 45분씩 가동한다. 특히 봉제산 근린공원 태양광장과 예솔어린이공원 바닥분수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조합놀이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어 소규모 놀이공원과 비교해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매일 운영 시작 전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매월 2차례 수질검사를 통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아이들과 가까운 공원을 찾아 시원한 물놀이를 즐겨보
서울 양천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22일 '보훈가족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훈가족 한마당'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지난 2018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두 번째 행사로 그간 코로나19로 중단됐으나 이번에 전격 재개하게 됐다. 참여대상은 6·25참전유공자회 등 10개 보훈(안보) 단체 회원 400여 명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모범유공자 표창장 수여식과 보훈가족 문화공연으로 꾸려진 축제의 한마당이 진행된다. 모범유공자 표창은 보훈단체 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게 수여된다. 구는 각 보훈 단체에서 추천한 20명에게 표창을 통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보훈가족 문화공연에서는 '신청곡을 불러 드려요, 사랑의 양천센터!'의 막이 오른다. 4인의 전문 뮤지컬 배우가 신명 나는 춤과 활력 넘치는 노래를 선보이며 현장의 흥을 한껏 돋울 계획이다. 특히 공연 곡이 전부 참석자들의 사전 신청 곡을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객석의 호응도 뜨거울 것으로 보여 행사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끌어 올릴 전망이다. 이 밖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