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예술단은 부산시립예술단 연합공연 ‘크리스마스 캐롤’ 2022년 앙코르 버전에 출연할 객원 배우와 무용수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캐롤’은 1843년 12월 발표된 찰스 디킨즈의 ‘크리스마스 캐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지난해 부산시립예술단별 장르적인 특색을 살려 예술적 역량을 조화롭게 활용한 메이드 인 부산 작품으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공연은 작년 ‘크리스마스 캐롤’ 초연 공연 품평회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탄탄한 구성으로 준비될 예정이다.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부산시립극단 김지용 예술감독과 루체테음악극연구소 백현주 작곡가의 콤비, 부산시립합창단 이기선 예술감독이 직접 작업에 참여하여 지휘를 맡는다. 부산시립합창단, 부산시립극단,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출연 인원이 170여 명에 이르는 대작인 만큼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도 좋은 무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선발인원은 무대는 객원 배우 11명과 객원 무용수 20명으로 총31명을 선발한다. 배우는 성별, 나이 제한 없으며, 무용수는 만 39세 이하 성별 제한 없는 청년 예술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서류는 응시원서 및
경남 진주시는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2022 새마을 알뜰나눔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진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언희)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며 자원재활용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알뜰나눔장터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왔으나 코로나19로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여 12회째를 맞고 있다. 그동안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수집한 생활용품 및 중고물품을 교환·판매하고 폐건전지 교환행사, 헌 옷 모으기, 어린이 벼룩시장,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한다. 행사에서 생긴 수익금 일부는 읍면동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된다. 특히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시청 직원을 대상으로 옷장에 보관 중인 입지 않는 옷을 수집해 상설나눔장터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평소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더좋은사천(회장 제향철)이 지난 25일 사천강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20여 명의 회원은 사천강 일대에 버려진 오염물과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했다. 제향철 회장은 "많은 면민이 이용하는 사천강 산책로를 깨끗하게 정비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좋은사천은 매년 사천강 환경정비 및 치어 방류 행사 등 사천강 환경보호 활동에 힘쓰고 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 '2022년 경남지역 여성 취·창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여성 구직자와 예비창업자에게 폭넓은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정보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취·창업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48개 기업(직접 20개, 간접 28개)이 참여해 여성 구직자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구인·구직난 해소와 함께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박람회는 ▲기업 채용관 ▲홍보관 ▲창업 프리마켓 ▲취업 컨설팅 ▲취업특강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기업 채용관에서는 기업과 여성 구직자 간 현장 면접과 채용이 이뤄지고 홍보관에서는 경남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여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과 정책을 홍보한다. 또한 점차 늘어나는 여성창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업 프리마켓을 열어 참여업체에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 여성창업자에는 창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직자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비롯해 취업특강, 이력서 증명
경남 창녕군은 오는 27일부터 남지읍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면서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된다고 밝혔다. 군은 2012년부터 계속된 남지읍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2020년 11월 도시가스사인 경남에너지㈜와 협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함안 칠서 산단~계내삼거리 배관공사 620m를 완료했다. 2021년 남지교 교량첨가공사 및 남지교~정압기 부지 배관공사 1,667m와 정압설비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2월부터 시행한 정압기~남지한의원~남지국민체육센터 배관공사 2,605m로 마침내 동보아파트 74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창녕군과 경남에너지㈜는 올해 동보아파트를 시작으로 상록아파트, 남지이원웰스타, 동아더프라임 등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961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푸른마을아파트~남지농협공판장 배관공사 등 1,750m를 시행해 2023년까지 군비 43억여 원을 투자해 총 6,643m 배관망을 확대 구축하고 남지읍민 64%에 해당하는 3,845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남지읍에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연차적으로 공급지역을 확대해 더 많은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은 '제10회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앞두고 축제 참여 활성화를 위해 '초성퀴즈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초성 퀴즈 이벤트는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남해군 공식블로그(남해랑 썸 타자) 및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친구 추가 후 퀴즈 정답을 댓글로 달아 캡처해 구글폼에 캡처 이미지와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초성퀴즈는 'ㄷㅇㅁㅇ ㅁㅈㅊㅈ'다. 참여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모바일상품권(1만원)과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해 특별 제작된 독일마을 티셔츠를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7일 남해군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김원근 행정지원담당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국 최고의 남해군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만큼 축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남해군 공식 SNS와 함께 퀴즈도 풀면서 즐거운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군은 남지읍 고곡리에 위치한 비화가야 최초의 산성인 구진산성을 발굴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진산성 발굴조사는 비화가야 역사문화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비지정 가야유적 조사연구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구진산성은 낙동강 동안에 우뚝 솟아있는 구진산(해발 308m) 정상부를 감싸는 테뫼식 산성(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성벽을 두른 산성)이다. 산성의 이름은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9개의 진을 펼쳐 왜군을 물리쳤다고 해 붙여진 것으로 조선시대 산성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 발굴조사 결과, 성벽 기저부에 석축 기단을 조성하고 그 위로 토제(土堤)를 활용한 가야시대 토목기술이 확인됐고 성벽 내부에서는 5세기대 비화가야의 토기편들이 출토돼 창녕 비화가야 세력에 의해 축조된 성벽인 것이 밝혀졌다. 구진산성은 지리적으로 낙동강 동안에 위치하고 있어 삼국시대 방어 거점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추진 중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과 더불어 비화가야의 종합적인 복원을 위해 생산유적, 성곽유적 등 여러 문화유산들을 조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체계적으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2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보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200여 명이며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6개 과목으로 도로교통 관련 법령해설, 안전 운행 요령, 교통사고 발생 시 처리 방법, 응급처치와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이다. 특히 오는 10월 전국체전 관련, 친절 교육을 별도 과정으로 추가해 교육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발이 되는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자질을 높이고 친절 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은 가을과 함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과 영·호남 화합의 상징 화개장터에서 올해 하반기 주말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추석 연휴 하반기 첫 주말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일요일 각각 1∼2회씩 총 30여 회의 공연을 펼친다. 최참판댁에서는 하동을 대표하는 하울림 연희예술단의 풍물놀이,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열리며 화개장터에서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하동지회의 '화개장터 힐링콘서트'가 펼쳐진다. 마당극을 비롯해 사물놀이, 판굿, 모듬북, 설장구 공연과 대중가요·클래식 버스킹 등 아동·청소년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의 대표 관광지인 최참판댁과 화개장터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주말 상설 공연을 펼치고 있다"며 "여행하기 좋은 가을 하동의 관광지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상반기에도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에서 30여 회의 주말 상설 공연을 펼쳐 군민과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책의 도시 북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떨칠 '제3회 낙동독서대전'을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만덕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밝혔다. 'BOOK구 책 마실 함께하는 일상'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낙동독서대전에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소 만날 기회가 적은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와 전시, 낙동책방, 독서체험, 공연 등 총 5개 분야 36개 프로그램이 주민들을 만난다. 낙동독서대전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 만덕도서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퓨전국악 연주와 책 구절을 읽어내는 북 매직쇼가 무대를 화려하게 채울 예정이다. 초청작가 북토크에는 ▲박준 시인(읽는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겠지만) ▲김민섭 작가(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 ▲김지현 작가(삶을 디자인하다:글쓰기와 독립출판) ▲안미란, 장수지, 김민선 작가(사람을 잇는 책, 책 읽는 사람)들이 독자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전시 행사로는 ▲시와 그림이 있는 콘서트 ▲동화 샌드아트 공연 ▲환상의 버블공연 ▲어린이 낭독극 ▲북 캐리어 컬렉션 ▲가을에 만나는 時이야기 ▲낙동독서대전 특별 북큐레이션 ▲나도 작가! 주민 작가 출판 저서전 등이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