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춘해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22∼27일까지 4일간 울산지역 전통시장 4개소에서 시장 상인들과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나눔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개 시장은 동울산종합시장(22일), 남목시장(23일), 수암상가시장(26일), 울산번개시장(27일)이다. 이번 행사는 '건강하게 움직이고 행복하게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정형외과 전문의, 가정의학과 전문의(2명), 간호학과 교수(4명), 건강지킴이 자원 봉사단,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주요 홍보 내용은 ▲전문의 건강상담과 교육 ▲골다공증·체성분·혈압·혈당 등 건강검진 후 건강 상담 ▲정신건강 상담과 교육 ▲시장 상인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건강앱 사용법 교육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신체 질환 검진과 정신 상담을 통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장 상인들이 자신의 건강에 좀 더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춘해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는 농기계 임대사업용으로 활용하던 노후 농기계(콤바인, 농업용 트랙터, 굴착기 등 35종 89대)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불용 농기계는 내용 연수를 초과했거나 수리비가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로 오는 30일까지 공고를 거친 후 현장 경매 5회(10월 4일, 11일, 18일, 25일, 11월 1일)를 통해 최고가액을 제시한 응찰자에게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매 참가자격은 기장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구입을 희망하는 농기계의 입찰일에 주민등록초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방문 후 입찰에 참가하면 된다. 최종낙찰자는 낙찰 후 3일 이내 대금을 납부하고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불용 농기계 경매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경매 매각 농기계가 노후 농기계인 만큼 장비의 상태를 꼭 확인한 후 입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부산동구시니어클럽'을 2022년 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20일 치매극복 선도단체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구에서는 학교, 복지관 등 9개소가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됐으며 지정된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안심센터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치매 교육에 활발히 참여하고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치매 극복을 위한 도움을 줄 단체를 지속 발굴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시는 올해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찾아가는 목공체험과 숲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어린이 위주에서 전 연령대까지 확대 실시한 결과 주민모임과 사회단체 등의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 체험학습의 수요를 충족하고 '월아산 숲속의 진주' 체험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등 단체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목공체험과 숲체험 프로그램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전 연령대까지 산림교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체험 대상을 확대했다. 목공체험 프로그램은 10가지 종류로 재료비를 포함한 체험비는 5천 원∼2만 원이며 실내와 실외에서 체험이 가능하고 숲체험은 공원, 쉼터, 학교숲 등이 조성된 곳에서 가능한 실외 프로그램으로 체험비는 무료이다. 찾아가는 체험은 10월 말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로 신청하면 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해 신청할 수도 있다. 기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목공체험 신청이 많았으나 올해 들어 체험 대상을 확대한 이후에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각종 주민 모임, 사회단체의 신청으로 아파트 쉼터와 공원으로 찾아가는 숲체험의 인기가 높아지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1일 오후 1시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8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대혈전의 마산방어전투' 특별전과 연계한 부대행사로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에는 창원시립합창단과 하람무용단이 출연하며 합창과 전통무용 순으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가고파', '아름다운 나라' 등 혼성 4부(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합창곡으로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합창의 선율이 흐르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진혼무',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속에 묵직한 울림과 건강한 애국정신이 깃들 수 있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아울러 음악회의 부대행사로서 6.25전쟁 VR 체험, 워크북(특명! 위기의 마산을 구하라) 미션 체험, 해병대 팔각모 만들기 및 군복 입기 체험 등
경남 산청군은 23∼24일 국악 운동의 선구자이자 국악교육에 큰 업적을 남긴 고 기산 박헌봉 선생의 고향 산청에서 제16회 기산국악제전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산국악제전은 기산 박헌봉 선생 추모제를 시작으로 차세대 기산 제자들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국악한마당-기산처럼 살라하네요' 등이 마련됐다. 전통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12회 박헌봉 국악상', 기산 박헌봉 선생의 뜻을 이어가는 인재 발굴을 위한 '전국국악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23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열리는 기산국악제전 국악한마당은 전영랑, 월드뮤직밴드 '도시'와 타악그룹 '타고', 미스터트롯 '강태관', 유지나, 장구의 신 '박서진'이 출연해 산청군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수준 높은 국악 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악인의 저변확대와 신세대 국안인을 발굴하고 국악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국악경연대회는 24일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제16회 기산국악제전은 산청군이 주최하고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한다. 경남도,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경상남도교육청, 산청군의회가 후원에 참여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 가을의 정취와 신명나
경남 거창군은 거창창포원과 하천환경교육센터에 재활용이 가능한 투명 페트병과 캔을 투입하면 포인트로 환급해 주는 재활용품 수거자판기를 설치·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일반 자판기처럼 생긴 재활용품 수거자판기는 투명 페트병이나 빈 캔을 투입하면 인공 지능 센서가 이를 자동으로 선별, 파쇄한 후 기기 내부에 보관해 수거, 파쇄, 보관이 동시에 이루어져 현행 재활용 선별장 내 선별 방식보다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훨씬 효과적이다. 또한 투명 페트병과 빈 캔을 투입하는 주민에게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돼 재활용품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 2천 포인트 이상이 되면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해 개인 계좌로 송금된다. 군은 재활용품 수거자판기가 주민들의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여 재활용품 회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호 환경과장 "재활용품의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배출 편의성을 개선하고자 본 사업을 도입하게 됐다"며 "사업 성과를 분석해 재활용품 수거자판기 추가 설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수거자판기는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개인인증 후 이용이 가능하며 투명 페트병과 알루미늄 캔만 배출할 수 있고 기기 고장의 우려가 있으므로 남은 음료 등은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진해수협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진해만에서 잡히는 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진해공설운동장과 진해수협 본소에서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진해수협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1일 차인 오는 23일에는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 MBC 가요베스트가 진행된다. 2일 차인 오는 24일에는 진해수협 본소인 속천항에서 어업인 노래자랑, 수산물 시식회, 먹거리 장터, 다양한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MBC 가요베스트, 어업인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장터와 수산물 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먹거리로 관광객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특히 진해만에서 가을철에 잡히는 진해지역 대표 어종인 떡전어는 일반전어에 비해 길이가 20~30㎝ 정도로 굵고 살이 떡처럼 두툼하고 통통하다고 해서 떡전어로 불리고, 가을에 월동준비를 하고 기름기도 적절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진해 특산물 중 하나인 피조개는 패류중에서 드물게 헤모글로빈이 풍부해 살이 붉게 보이며 특히 진해만의 피조개가 최고의 품질과 영양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축제에는 진해만의 대표 수산물 두 가지를 동시에
경남 창녕군은 지난 18일 창녕군민체육관 야외광장에서 제10회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년 만에 개최된 농악경연대회에서 12팀의 경연과 2019년 제7회 창녕군수배 농악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도천농악단의 시연이 펼쳐졌다. 각 참가단체별로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지난 경연대회보다 향상된 실력으로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 국가무형문화재 영산줄다리기의 대동한마당도 펼쳐져 대회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경연 결과 대상은 화려한 공연을 펼친 부곡가마골풍물단이 차지했으며 인기상은 대합우포따오기농악단이 수상했다. 김부영 군수는 축사에서 "3년 만에 개최된 만큼 지역 농악의 흥과 멋을 마음껏 뽐내기 바란다. 농악경연대회가 농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은 MZ세대와 함께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홍보 SNS 계정을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축제 홍보 SNS 계정 운영은 기존 매체를 이용한 광고 방법과 다른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활용한 광고로 청년층 등 전 세대의 축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축제를 홍보하는 계정에는 코스프레대회, 산청한방약초 정오퀴즈, 병깨비&약깨비 어린이 그림그리기, 축제 소문내기 이벤트, 우리 가족 동의보감 비법 UCC(숏츠)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를 홍보하는 내용의 게시물이 등록돼 있다. 또 축제 기간 동안 진행되는 약초 향기 주머니 체험, 약초 강정 만들기 체험, 한방 허브 칵테일 만들기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안내 게시물을 업로드해 축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 공식 SNS 계정에 업로드되는 각종 축제 관련 이벤트에 참여할 경우 상금,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산청한방약초축제 공식 SNS 계정을 활용해 축제 개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뿐 아니라 댓글 창을 항시 열어두어 MZ세대와의 소통창구로 활용할 것"이며 "좋아요, 댓글 등의 반응을 살피며 고객민원을 상시 관리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