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오는 22∼24일까지 3일 동안 태화강국가정원 철새공원 내 잔디정원에서 '2022 태화강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태화강 빛 축제는 기존 태화강둔치를 벗어나 삼호동 곱창 특화 거리 인근인 태화강국가정원철새공원 내 잔디정원에서 펼쳐지며 22일 오후 7시 30분 개막식 후 궁거랑 벚꽃, 남산가을단풍, 장생이 등 남구의 상징물을 모티브로 한 드론쇼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드론쇼는 드론 규모를 작년 대비 두 배로 확대해 더 풍성한 구성과 표현으로 아름다운 빛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수 박미경 공연을 비롯한 성악, 통기타,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도 마련해 구민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빛이 어둠을 몰아내는 희망이 상징이듯이 이번 태화강 빛 축제가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잊게 하는 희망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경남 함양군은 지난 15일 오전 함양읍생활체육공원에서 선수와 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함양군 그라운드 골프 읍·면 친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이금순)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함양읍 팀, 안의팀, 마천팀 등 선수 및 임원 25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친목을 다졌다. 이날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오전 10시 국민의례에 이어 이금순 군그라운드골프회장 대회사, 곽근석 부군수 격려사, 송경열 함양군체육회장 축사 등 개회식이 열렸으며 곧이어 단체전과 개인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 결과 함양팀이 우승, 지곡팀이 준우승, 백전팀이 3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우승 노상훈(함양), 준우승 강태원(서하), 3위 양해광(지곡), 4위 노창희( 안의), 5위 성선엽(서상) 선수가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곽근석 부군수는 "오늘 읍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 이때까지 갈고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펼치시고 읍면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경쟁도 중요하지만, 안전이 최우선으로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대회 개최 및 사전 방역 조치
경남 창녕군은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오는 10월 7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에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계절근로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를 제공하고 최저임금, 근로기간 등 신청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군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법무부에 2023년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계절근로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의 기간 중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정관 중앙공원, 다대포 해변공원 등에서 총 4회에 걸쳐 전통민속예술공연인 '2022 찾아가는 문화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 민속의 해학과 흥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접객력이 높은 일상 속 공간을 찾아가서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인 공연 일정은 ▲9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 동래지신밟기, 동래고무, 부산영산재, 구덕망깨소리 ▲10월 9일 정관 중앙공원 수영지신밟기, 동래학춤, 수영야류, 동래한량춤 ▲10월 16일 다대포 해변공원 부산농악, 동래야류, 동해안별신굿, 다대포후리소리 ▲10월 23일 장산 대천공원 수영농청놀이, 부산기장오구굿, 부산고분도리걸립 등 총 17종목이 참여해 종목별로 가장 대중적이고 흥겨운 부분을 공연한다. 특히 오는 17일 첫 행사가 진행되는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는 마을과 각 가정의 무사태평과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던 동래지신밟기, 춤사위가 단조로운 듯하면서도 변화가 화려한 동래고무, 집터에 주춧돌을 놓을 자리에 망깨로 땅을 다질 때 부르는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4일~15일 양일간 경남 지리산권 여행지와 대표 축제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여행사연합회를 초청해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여행사연합회(KIRAA) 소속 12개 여행사 대표 및 상품개발 담당자 18명을 산청, 하동, 진주, 남해 총 4개의 시·군으로 초청해 실시했다. 수도권에 소재한 9개 여행사(롯데관광 등) 외 대전(토토투어), 대구(삼선여행사), 부산(새부산관광투어) 등 전국 각지에서 이번 팸투어에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경남 대표 관광지들을 답사하면서 관광상품을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팸투어 일정 동안 여행사 관계자들은 ▲'제22회 산청 한방약초축제' 개최 장소인 동의보감촌 ▲아름다운 연못과 정원을 보유한 산청 수선사 ▲청학동에 자리 잡아, 한민족의 옛 모습을 재현한 하동 삼성궁 ▲'진주남강유등축제' 장소인 진주성 ▲남해 상상 양떼 목장 ▲남해 최고의 뷰포인트 설리 스카이워크 ▲'남해 독일마을 맥주축제' 개최지인 독일마을 등을 1박 2일 일정으로 돌아보았다. 이 밖에 경남 지리산권과 축제 개최 장소 인근에 있는 호텔 및 편의시설을 답사했으며, 이후 단체관광에 적합한 패키지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를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 개정으로 '22. 8.18.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돼 사업주가 휴게시설 미설치 및 설치·관리기준 미준수 시 과태료 제재대상이 된다. 다만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준비 기간을 고려하여 '23. 8.18.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2013년부터 제조업 중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해 왔던 노동자 복지시설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경상남도 사업과 연계하여 예산 규모를 확대(22.5백만 원 → 80백만 원)하고 상대적으로 영세한 50인 미만 사업장이 우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정 기준을 보완해 사업주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현섭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직결되는 만큼 수혜 업체를 늘리고 사업비 지원을 확대하여 노동자와 사업주가 건강한 노사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원시 1사 1노동자 복지시설 지원사업은 4개 사업장이 선정됐으며 봉암공단에서 공작기계 부품을 생산하는 동원하이테크 이재화 대표는 "그동안 제대로 된
경남 거창군은 사업용 화물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해 15일부터 한 달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용 자동차는 관련 법령에 따라 등록된 차고지에 주차해야 하지만 최근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해 통행 방해, 교통사고 유발, 소음 등의 주민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 기간에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단속 활동을 하며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정지 또는 과징금 10∼20만 원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이정희 경제교통과장은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주택가 이면도로, 아파트 밀집지역,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여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통행환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화물차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평리 1519(서울우유공장 진입로)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 진주시는 청사 내 카페에 다회용 컵 1천200여 개를 지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다회용 컵을 시범 사용하여 일회용 컵 안 쓰기 문화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카페에서는 음료 주문 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이용객은 사용한 컵을 카페 내 수거함에 반납하거나 각 부서 내 비치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 컵은 진주지역자활센터가 수거해 6단계의 전문 세척을 거친 후 카페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범 사용 기간에는 다회용 컵의 보증금 없이 진행되며 시범 사용 후 다회용 컵에 QR 코드를 도입하는 등 보증금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다회용기 재사용 사업을 통해 선제적으로 2050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고 지역자활센터 사업단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 사천시가 쌀 소비 부진과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농협RPC 등의 경영개선을 위해 추진한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14일 사천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90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천 쌀로 추석 명절 선물하기'를 독려하는 등 '우리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했다. 또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도 쌀값 정상화를 위한 지역 쌀 소비 촉진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시는 쌀값 안정과 2022년산 수매공간 확보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사회단체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시의 '우리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과 유관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보관된 2021년산 재고 대부분을 추석 전에 소진하는 성과를 거둔 것. 이번 운동은 벼 재배 농가와 시장격리곡을 매입·보관 중인 농협 RPC 등이 최근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마련됐다. 특히 쌀 소비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판로확보가 어려운 상황
부산광역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22 성매매 추방주간'을 운영하며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조성하고 근절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대시민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기관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성매매가 사라진 부산! 인권이 피어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면교차로 옥외전광판 및 지하철 승강장 매체를 통해 성매매 근절 인식개선 광고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현장 캠페인을 3년 만에 재개한다. 오는 22일 17시, 광안리 해변 테마거리에서 사회복지법인 부산여성지원센터 꿈아리의 주관으로 개최하는 대시민 참여 캠페인 및 거리 상담에는 부산여성상담소 등 15개 기관이 참여하며 기관별 체험 부스 활동, 가출 등 위기 청소년 심리상담 및 보호시설 연계 등 성매매 근절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최근 성매매는 모바일 웹사이트나 채팅앱 등 온라인 공간을 통해 갈수록 진화하고 있으며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들까지 피해가 확산하는 등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성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