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취약계층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더위와 추위 걱정 없이 생활하도록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름 바우처는 7∼9월 사용한 전기 요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겨울 바우처는 10월 중순부터 다음 해 4월까지 약 7개월간 ▲요금 차감(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택1) ▲등유, LPG, 연탄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 제공 중 신청자가 선택한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3인 가구 기준 총 184,500원(하절기 15,000원 포함)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로서 주민등록상 가구원에 ▲노인(만 65세 이상) ▲영유아(만 6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의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 및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보호 아동 포함)이 포함된 가구다. 신청 방법은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할 경우 가족 또는 친족의 대리 신청, 담당 공무원의 직권 신청도 가능하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들을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난임부부에 한의약 치료를 제공해 건강한 임신 능력을 향상시켜 자연임신 및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6개월 이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강북구민으로 법적 부부뿐만 아니라 사실혼 관계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올해 난임부부 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부부 중 여성이 만 44세 이하(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하며 국가로부터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고 있는 경우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불가 시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북구 보건소로 방문하면 된다. 난임 치료 대상자로 선정되면 3개월간 난임치료를 위한 첩약 비용의 90%(최대 약 12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이를 갖고 싶지만, 난
서울 강남구보건소가 오는 9일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강남구보건소 1층 앞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를 슬로건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는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의 구를 숫자화한 '9'를 조합해 '평생 사용해야 할 영구치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구강건강 상담 ▲충치·치주병 예방교육 ▲칫솔 등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안내 ▲구강보건상식 퀴즈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구는 행사를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중심의 치아건강관리를 독려해 시민들의 구강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효섭 의약과장은 "유용한 건강정보와 푸짐한 경품까지 가져갈 수 있는 이번 행사는 강남구민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며 "가급적 많은 분이 참여해 그동안 마스크에 가려져 소홀했던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건강한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정·복지 체험단은 대학생들에게 방학 기간 동안 행정·복지 실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지원 자격은 접수 시작일(2022. 6. 3.) 현재 강서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원격대학, 사내대학, 전산원, 평생교육원 등 평생교육시설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은 제외다. 모집인원은 일반모집 70명과 국민기초생활수급가정, 법정 차상위가정 등 특별모집 30명으로 총 100명이다. 체험단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구청, 동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배치돼 민원 안내, 기록물 정리 등 다양한 행정·복지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게 된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 구 주요 시설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며 체험단으로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허심탄회하게 나눌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도 갖게 된다. 행정·복지 체험단 근무 기간은 오는 7월 7일부터 8월 3일까지이며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으로 주 5일 근무
서울 양천구가 오는 9월 30일까지 노후하거나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의 무료 정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판 정비 사업은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위험 간판을 정비해 도시 미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기상이변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지난 2019년 간판 정비사업을 시작해 116개의 정비 실적을 달성했으며 2020년에는 22개, 지난해에는 46개의 간판을 정리한 바 있다. 올해도 9월까지 관내 정비가 필요한 간판의 정비 신청을 받고 무료정비를 시행한다.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업이나 이전, 업종 변경 후 방치돼 관리되지 않는 간판과 노후 간판이다. 건물주나 상가관리자 등이 '옥외광고물 정비요청서'를 작성해 주민센터나 구청 건설관리과로 제출하면 담당자가 현장 확인 후 무료로 간판을 철거한다. 무주간판 정비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건설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건설관리과 관계자는 "오랜 시간 방치된 노후 간판은 도시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강풍 등에 의한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안전 도시 양천을 위한 이번 정비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올여름 폭염 속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돼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구는 ▲폭염 상황관리 및 전달체계 구축·운영 ▲독거어르신,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마련 ▲'무더위 그늘막 쉼터' 및 '무더위 쉼터' 운영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및 도심 열섬 완화를 위한 살수차량 활동 ▲폭염특보에 따른 시민행동요령 등 집중 홍보 등 5가지 중점 과제를 수립하고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폭염 대책기간인 9월 30일까지 평상시에는 상황관리총괄반, 긴급생활안전지원반, 시설대책반 등 3개 반 13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이 상시 운영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5개 반 27명으로 구성된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유관기관과 함께 즉각적인 대응에 나서 주민 피해를 예방한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재난도우미를 지정함은 물론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 125명의 재난도우미가 독거어르신(1,900여 명)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37명의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저축액을 두 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24일 밝혔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서울시가 청년들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통장이다. 청년이 매달 10만 원, 15만 원 중 선택해 2∼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이 이자와 함께 지원된다. 만약 월 15만 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만기 시 1,080만 원에 이자까지 더해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5월 23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34세 이하 청년으로 공고일 현재 근로 중이어야 한다. 다만 본인 근로소득이 세전 월 255만 원 이하며 부양의무자의 소득이 연 1억 원(월평균 834만 원), 재산이 9억 원 미만인 경우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생계·의료·주거·교육 수급자 ▲부채가 5천만 원 이상인 자(학자금, 전·월세자금 대출 제외) ▲통장 개설이 불가능한 자 ▲본인이 유사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한 자 ▲본인 및 가족이 자산형성지원사업 등에 참여한 자 ▲공고일 현재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 수혜 중인 자인 경우 신청이 불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6월 2일부터 24일까지 주소지 관할
서울 양천구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다음 달 4일까지 관내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학교와 유치원 급식소 41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교육청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 제외된 급식소 53개소는 하반기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 행위 ▲단계별(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위생관리 여부 ▲조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급식에 자주 사용하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조리 식품, 완제품 등에 대해서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장출혈성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검출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고온에 식재료가 상하기 쉬운 여름에는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면서 "양천구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철저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취업지원 서비스 '강추 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추 데이'는 '강'서구가 구인기업에 인재를 '추'천하는 '날'로 월 1∼2회 비대면 화상면접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사무실에서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에서 편하게 면접을 볼 수 있다. 특히 기업은 원하는 날에 면접을 진행할 수 있고 구직자는 면접 때문에 멀리 있는 기업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구는 매월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해 '강추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서 원하는 구인정보를 미리 제공하면 구에서는 기업에 맞는 인재를 추천하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비대면 화상면접도 지원한다. 구직자는 정해진 일정에 맞춰 강서구 일자리센터 4층에 새로 조성된 화상면접실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강추 데이'는 오는 6월부터 매월 1∼2회 진행된다. 운영 첫날인 6월 3일에는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전기 종합자재 전문기업이 참여해 생산직, 영업직, 운전직 등 총 1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이번 '강추 데이'가 구직자는 좋은
서울시는 '2022년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에 시민 5,215명이 참여해 식목일을 전후로 25개 자치구 258곳에 수목 9만 9천 주, 초화류 7만 3천 본을 심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에는 이 사업을 통해 25개 자치구 302개소, 5,117명의 시민이 참여해 수목 10만 5천 주, 초화류 8만 4천 본을 식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주도 도시녹화 주민제안사업'은 서울시가 시민들이 직접 꽃·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정착을 목표로 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5인 이상의 단체(공동체)를 구성하고 대상지 발굴부터 신청, 녹화,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원 조성을 완료한다. 특히 올해는 당초 계획한 규모(200개소) 대비 약 2.5배인 501개소의 단체(공동체)가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의지가 돋보였다. 시는 지난 1∼2월 공모 마감 이후 자치구별 현장조사 및 평가, 보조금관리위원회 검토 등을 거쳐 종로구 북촌로5가길 골목 등 최종 대상지 258곳을 선정해 3월 8일에 발표했다. 대상지는 매년 초 공모 접수와 심사 절차를 통해 선정되며, 최종 대상지로 선정된 경우 1개소당 2백만 원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