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4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 운행을 돕기 위해 실시한 자동차 무료 점검 행사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북구는 안전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 휴가철, 명절 등 정기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및 정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조합 북구지회(지회장 조원래)가 주관해 진행했다. 광덕물산 아울렛 주차장에서 열린 자동차 무료점검에서는 20여 명의 전문 정비사가 참여해 ▲엔진·브레이크 안전점검 ▲타이어 마모상태 및 공기압 점검 ▲엔진오일·냉각수 점검 ▲차량 소모품 교환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무상점검 서비스뿐만 아니라 장거리 운행에 있어 차량 관리에 주의해야 할 사항을 주민들에게 알려줘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오태원 구청장은 "주민들의 즐겁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부산광역시 자동차전문정비조합 북구지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주민이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황금들판에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고 옛 추억을 되살리는 정겨운 느낌의 다양한 허수아비가 나타났다. 경남 하동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악양면 평사리 들판 일원에서 허수아비 전시행사를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악양농민회(회장 이홍곤)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무딤이들판∼부부송∼동정호 2㎞ 구간에 씨름, 혼례, 강강술래, 서희와 길상이 등의 테마로 각 읍면, 마을, 농민회 등이 제작한 단독·군집형 허수아비 1,000여 점이 전시된다. 허수아비 전시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정을 연기하려고 했으나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내외 군민과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휴식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홍곤 회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먹거리, 체험 위주의 행사는 지양하고 허수아비 전시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장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7일 광안신협(이사장 전상해)으로부터 관내 지역주민의 해양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한 2인승 SUP 8대(25,400,000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상해 이사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교적 완화됨에 따라 광안리해변의 해양스포츠(SUP)가 활성화되고 있는데 관내 소외계층 등 지역주민의 해양스포츠 참여 확대에 도움에 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광안신협에서 수영구민들이 해양스포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고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기업이 문화·체육·예술 등을 적극 후원하는 메세나 사업이 우리 구에 정착돼 지역기업과 함께 명품도시 수영을 만들어가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동물에 대한 생명 존중과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9월 8∼30일까지 유실·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실·유기동물 입양 절차는 먼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보호 중 동물'을 확인하고 해당 동물보호센터 방문 후 입양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유실·유기동물을 입양한 사람에게는 입양 시 소요되는 진료비 등 총비용의 60%, 마리당 최대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입양비 지원신청은 입양일로부터 6개월 이내 남구청 경제정책과로 신청 가능하며 개인당 3마리까지 지원된다. 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동물사랑배움터'를 통해 반려동물의 입양 예정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유실·유기동물이 새로운 주인을 찾고, 올바른 동물 보호 인식과 반려동물 입양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정부의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정책에 맞춰 올해 추석 연휴 나흘 동안에 경남도가 관리하는 일부 민자도로에 대해 무료 통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에는 마창대교, 창원∼부산 간 2개 민자도로는 무료 통행을 시행하나 거가대로는 공동주무관청인 부산시의 무료화 미시행 결정에 따라 통행료 면제를 시행할 수 없게 되었다. 통행료 무료 시간은 추석 전날인 9월 9일 0시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12일 밤 12시까지 4일간으로 이 시간에 진입했거나 빠져나가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들은 요금소 진입 시 평소와 같이 하이패스단말기를 단 차량은 하이패스차로로, 하이패스가 아닌 일반차량은 일반차로로 진입해 통과하면 무료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이번 추석 명절에 통행료 무료 혜택을 받는 차량은 연휴 나흘 동안 마창대교 23만 대, 창원~부산간 도로 24만 대로 총 47만 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용자 혜택으로 돌아갈 무료 통행료는 총 8억 원 정도로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동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거가대로를 제외하고 무료 통행을 실시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하나 추석 연휴를
경남 산청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이율 1%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산청군은 6일 제3차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사업으로 15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발전기금 융자지원 사업은 올해 총 71억 상당 규모다. 상반기 1, 2차에 걸쳐 약 57억이 농민들에게 융자지원 됐고 이번 지원은 하반기에 실행되는 올해 마지막 융자지원 사업이다. 융자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이번 3차 지원사업에는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수출을 위한 운영자금만 신청을 받는다. 농업 시설 설비를 위해 필요한 시설자금은 내년에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조건은 연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 분등 상환이다. 융자 한도는 개인의 경우 시설·운영자금 모두 최고 5천만 원, 농업법인·생산자단체의 경우 최고 5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산청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이다.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금융 신용 상태가 양호하며 기금지원으로 경영개선이 될 수 있다고 인정된 농가에 지원한다. 타 정책자금 수혜 중이거나 이미 산청군농업발전기금 또는 경남도농어촌진흥기금을 상환 중인 경
경남 진주시는 금산면 가방리 남성마을과 관방마을 내 악취 민원 해소와 남강 방류 수질 개선을 위해 분뇨와 생활하수를 전용 오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시설로 보내는 분류화 사업을 8월 말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비 17억 원을 투입해 정화조를 사용하고 있는 금산면 가방리 남성마을과 관방마을 내 189세대에 대해 배수 설비 공사를 시행해 정화조를 폐쇄하고 마을 내 오수관로 2.83㎞를 정비하는 하수관로 분류화 사업을 시행해 이번에 준공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우수관로로 유입되던 오수의 유입을 차단해 남강의 수질개선이 기대되며 지속해서 제기되던 마을 내 우수관로의 악취 민원 등 불편 사항을 해소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영어조합법인 섬진강 사람들(회장 정명채)이 지난 5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지역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정명채 회장을 비롯한 법인 임원들이 함께했으며 허식 해양수산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장학재단 관계자도 참여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지난달 5∼7일 송림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2년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장에서 하동재첩 홍보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 후학들을 위해 사용하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출연하게 됐다. 한편 영어조합법인 섬진강 사람들은 섬진강에서 내수면 패류(재첩)를 채취하는 어업인 단체로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2020년 설립이 돼 재첩 어민들의 권익 보호와 하동재첩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 이번 섬진강문화재첩축제 때에는 무더위 속에서도 모든 회원이 참여해 하동재첩 홍보는 물론 '찾아라! 황금 재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축제 준비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적극 참여해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기여했다.
㈔세계여성평화그룹 부산경남서부지부(IWPG, 지부장 허은주)는 지난 3일 온라인으로 세계평화 실현 사업 확장을 위한 ‘제4회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간담회는 ‘세계평화를 위해 환경을 수호하는 여성들의 연대‘라는 부제로 각자 다른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평화와 기후재난을 여성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며 소통하기 위해 여성단체장인 한국녹색환경여성연합 김위련 회장, 인도의 산주여성복지협회 샨티소크라테스 대표, 스리랑카 쿠르느갈라 라세움 국제학교 사니치위라싱헤, 몰디브 경영이사 라후마 무사, 아프가니스탄 여성역량강화 및 개발기구 누리아 사피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로 인해 현재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을 평화운동의 방향성과 접목해 연대 방법을 생각해보고 논의된 사안들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안을 토론 및 발표하는 형식이다. 허은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촌은 현재 환경문제로 인해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보듯 전쟁으로 인해 발생되는 환경오염 또한 전세계적 재난이기에 환경문제는 더이상 특정 환경단체들만이 고민하고 외치는 것이 아닌 사회‧경제‧인권‧평화 등
경남 창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5일 재해 취약지역 현장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부영 군수는 강풍에 취약한 길곡면 마천리와 영산면 월령리 일원의 시설채소 단지에서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농어촌공사 창녕지사에서 관리하는 영산배수장을 방문해 가동 상태를 점검했다. 군은 이날 현장점검 전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취약지역 주민 대피 및 시설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부영 군수는 "이번 태풍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들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을 결박하는 등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며 "군에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