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추석을 맞아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과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임도 180㎞ 및 등산로에 대해 풀베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지난달부터 진행돼 추석 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관내 임도는 산불과 산림재해 방지, 산림문화·휴양·레포츠 기능과 주민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해마다 풀베기 작업을 하면서 정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자굴산, 한우산 등 등산로 및 남산, 봉무산 산책로에 풀베기 작업 또한 동시에 진행했다.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5일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이 추석 명절을 맞이해 창원사랑상품권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창원사랑상품권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의 추석 차례비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읍면동에서 추천한 2,000세대 각 5만 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은 배려와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자 경남은행 사랑나눔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창원시 취약계층을 위해 ▲설·추석 창원사랑상품권 지원 ▲하절기 여름용품 ▲동절기 김장김치, 기프트박스 등 성금·품을 기탁해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신태수 경남은행 창원영업본부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해마다 치솟는 물가에 걱정이 많은 우리 지역의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누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다는 마음에 창원사랑상품권을 기탁하게 됐고 늘 이웃 곁에 든든한 힘이 되는 경남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얼마 전에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한 동행으로 통 큰 기부를 해주셨는데 추석까지 잊지 않고 큰 금액의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매년 명절마다 경남은
부산 동래향교(전교 김영만)는 지난 1일 오전 동래향교 대성전에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5일 밝혔다. 동래향교의 석전대제는 오랜 전통에 따라 매년 봄과 가을의 가운데 달인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유교 또는 유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공자 등을 모시고 봉행하고 있다. 이번 석전대제는 제관과 향교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孔子) 탄생 제2573주년 가을을 맞이해 공자를 비롯한 안자, 맹자, 주희 등 중국 유학자 7명과 설총, 안향, 김굉필, 이황, 송시열 등 우리나라 18명의 칭송받는 선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제사였다. 이번 동래향교 춘기 석전대제의 주요 제관인 헌관(술잔을 올리는 사람) 3명은 ▲초헌관(첫 번째 헌관) 동래향교 시전교(현 전교) 김영만 ▲아헌관(두 번째 헌관)은 충렬사 안락서원장을 지낸 김상호 ▲종헌관(마지막 헌관)은 금사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박말현이 각각 맡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첫 술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망료례 등의 순서로 거행됐다. 동래향교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제사 의식 중 규모가 크고, 모든 제사의 규범이 되
바르게살기운동해운대구협의회(회장 박성현)는 지난 1일 관내 어르신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도 지팡이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협의회는 지난 2013년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 사진 전달, 보행기 기증 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해 오다 작년부터는 효도 지팡이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명 더 많은 115명의 어르신에게 효도 지팡이를 전달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은 각 동 위원장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현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에게 지팡이를 전달하게 됐다. 보행이 어려워 일상에 불편을 겪어왔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한층 깊어지고 공경하는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써 촘촘한 주민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정경수)가 올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사회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폐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2일 사천시에 따르면 사천시새마을회에서 지난 1일 '폐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통해 수거한 폐아이스팩 10,000여 개를 깨끗하게 세척 및 건조해 수산시장, 용궁시장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폐아이스팩은 새마을회원들이 직접 세척, 소독해 지역주민들과 관내 업체에 무료로 공급하는 것으로 다른 지자체에서도 모범적 사례로 벤치마킹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정마다 처치 곤란하던 폐아이스팩을 친환경적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천시새마을회는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라는 목표 아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 심기와 농촌일손 봉사활동, 생명의 샛강 살리기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이웃사랑 나눔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정경수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많이 발생한 폐아이스팩을 적기에 수거·재활용함으로서 시민의 불편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새마을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위문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사회복지시설 등에 방문해 격려하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군 전 부서와 읍면 간부 공무원이 위문 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내 기관·단체와 기업체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광역시는 오는 6일부터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쿠폰을 나눠주는 '울산 시장에서 놀자'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여행 수요 증가를 대비해 전통시장을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하는 신규 여행상품 개발 및 공동 판매 홍보(세일즈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시관광협회와 울산시 상인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여행사·숙박업체까지 다양한 주체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첫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쿠폰은 오는 6일부터 전통시장 방문을 포함하는 울산여행상품 이용 단체 관광객과 관내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개별 관광객 등 2만 명에게 3,000원 권(1인 1매)을 선착순 배부한다. 지급된 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중앙전통시장과 신정시장, 언양알프스시장 등 16개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시장은 물론 숙박업소, 관광안내소, 시티투어버스에 포스터를 설치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울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전통시장에 들러서 울산만의 특별한 정서와 숨은 매력을 찾아보길 바란다"며 "여행을 통해 지역 상권 회복을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부산항 힐링야영장 내 '달빛 힐링 캠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 등록야영장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야영장의 매력과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협업해 기획됐다.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에서 동구 가족 및 연인들을 대상으로 9월 23~24일, 10월 7~8일 각각 1회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동구 지역특화음식 명란을 활용한 캠핑요리 배우기(캠스토랑) ▲텐트에서 즐기는 캠핑ZOOM 레크리에이션 ▲버스킹 공연 ▲북항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불멍, 물멍(멍스테이) ▲업사이클링 핀링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참가자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동구 주민에게 북항의 여가시설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항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보며 힐링을 즐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산청군은 추석을 맞아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산청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청정한 산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한편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대청결에 참여한 군청 공무원 100여 명은 주요 공원과 산책길, 도로변, 하천변을 중심으로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 산청군 11개 읍면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고향과 관광지를 찾는 많은 분이 기분 좋은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산청군은 31일 방글라데시 해외고용서비스(BOESL)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승화 산청군수, 모끼마 베곰(Mokima Begum) 주한방글라데시 참사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협약에서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우의를 증진하고 상호교류 및 농업 분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교류협력 사업 추진 ▲계절근로자 적극 유치 ▲계절근로자 우수한 인력확보 및 선발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극 도입, 산청 특산물인 딸기와 애호박, 방울토마토 등 농가의 인력난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모끼마 베곰 참사관은 "대한민국과 방글라데시는 지난 50년간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며 "방글라데시 근로자들에게 대한민국 산청에서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산청군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