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31일 금산면 가방리 776번지 일원 '와룡지구 끄티공원(생태복원 및 친수공간)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와룡지구 끄티공원이 조성된 지역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총사업비 156억 원을 투입해 환경정비 48만㎡, 배수문 1개소, 제방 보축 2.9km 등의 사업을 추진한 '남강 와룡지구 하천 환경개선정비사업' 구역으로 2016년 2월에 착공해 2019년 10월에 준공된 지역이다. 금산교에서 제일 먼 곳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외진 곳으로, 끝이라는 의미의 사투리 '끄티'를 공원명으로 정했다. 진주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준공한 남강 와룡지구 하천 환경개선정비사업 구역 및 시설물을 2019년 10월 25일 이관받아 2020년부터 축구장 1면, 야구장 2면, 간이야구장 2면, 농구장 1면,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과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휴식 및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준공한 와룡지구 끄티공원의 생태복원과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진주시는 총사업비 4억2,000만 원을 들여 고사목과 유수지장목을 제거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나무숲 향기마당, 힐링마당, 화합마당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지난 29일 남해신용협동조합, 새남해새마을금고, 미송새마을금고, 창선새마을금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 금융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금융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 원(국비 1억, 군비 1억)을 확보해 추진하게 됐다. 남해신협과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금융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소액금융지원 사업은 남해군에 사업장을 둔 저신용(신용 6등급 이하), 저소득(연 매출 35백만 원 이하) 소상공인들이 협약 체결한 남해신용협도조합과 새마을금고에서 신규 대출받는 경우 부담해야 할 대출이자 전액(7.5%)을 1년간 지원하는 제도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백만 원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장충남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특히 제도권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버팀목 역할이 될
경남 거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복지 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적극 나서며 위기 가구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9일부터 추석 연휴 기간 '복지사각지대 ZERO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함께도와요!' 홍보 현수막을 전 읍면에 게시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읍·면에서는 상시 운영 중인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등 공과금 체납 등 위기징후데이터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특수한 상황에 처해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사정에 밝은 마을 이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과 함께 현장 중심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누구나 행복해야 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없도록 군민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알리고, 함께 도와 복지 사각지대 ZERO 지역을 만들어 가는데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있다면 누구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고 또는 도움을 요청
경남 함양군은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 한 달간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추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지급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이번 추가 신청은 지난 신청 기간 8월 1일까지 접수를 하지 못한 임업인과 2022년 6월 30일 이후에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임업인도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직불금을 신청하려는 임업인은 9월 7일부터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신청 임업인은 산지 소재지 농촌 거주, 종합소득 3천700만원 미만 등의 자격요건을 갖추어야하며 농촌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임업직불금 유형별 주업기준을 충족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직불금 지급대상자는 자격 요건을 충족하더라도 산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 관련 교육 2시간 이상 이수,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8일 화명생태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리버라이브러리 강변살자' 행사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3회 낙동독서대전과 연계해 열린 행사로 낙동강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독서 경험을 선사하고 주민들에게 색다른 독서 체험을 제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리버라이브러리'에는 ▲북구문인협회 ▲지역 동화작가 ▲1인 출판사 ▲동네 책방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등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서관계인들이 참여해 ▲시 낭송 콘서트 ▲그림책 콘서트 ▲시화전 ▲낙동책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해설가와 함께하는 강변나루터 산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시 낭송 콘서트를 관람한 한 주민은 "선선하고 화창한 날씨에 아름다운 시와 그림책 낭독을 들으니 가을이 다가옴도 느끼고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며 "책이 주는 긍정적인 힘을 느끼고 간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만덕도서관과 백양근린공원에서 제3회 낙동독서대전 본행사를 개최해 책의 도시 북구의 위상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경남 창녕군은 지난 3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부서 서무 담당자와 신규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직원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신규 공무원이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군정 시책 홍보를 위해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 및 SNS 활용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이번 교육은 ▲보도자료 작성 시 주로 사용하는 표현 및 자주 틀리는 맞춤법 ▲홍보용 사진 촬영 방법 ▲군 공식밴드 등 SNS 및 유튜브를 홍보에 활용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신규 공무원은 "보도자료와 SNS를 통한 홍보에 익숙지 않아 막연했는데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상시화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보도자료 작성 교육과 군 SNS 및 유튜브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홍보역량이 한 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거창군은 거창읍 양평리 스포츠파크 내에 위치한 거창 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전국에서 14번째, 경남에서 3번째로 공인구장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7월 파크골프장 시설기준과 설치사항 약 40개 항목의 현장점검을 거친 후 지난 17일에 거창 파크골프장을 제14호 공인구장으로 결정했다. 군은 공인구장 인증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며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이지은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파크골프경기장 공식인증을 계기로 거창 파크골프장이 최고의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설유지 및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창 파크골프장은 2만7,898㎡ 36홀의 시설로, 공원과 체육시설이 조화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거창 스포츠파크 내에 입지하고 있으며 이번 공인구장 인증으로 1,500여 명의 지역 동호인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창녕군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특별점검 계획에 따라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내달 7일까지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최고 2,000만 원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당이득에 대해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 최대 500만 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며 사안이 엄중하면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상반기 일제 단속 시 부정 유통 취약 유형으로 지적된 지류형 상품권의 사용실태를 추가 점검하는 등 엄격한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창녕사랑상품권이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정 유통 단속에 상품권 가맹점 및 구매자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 사천시는 새로운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정동면에 소재한 콩지은교육농장(대표 이지은)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치유체험장, 치유텃밭, 음식+원예체험 등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고령인, 학생, 감정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치유농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상자별로 맞춤 치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치유농업은 농업 소재 및 자원을 활용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 활동을 말한다.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의학적·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치유하는 농업 활동도 포함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치유농업이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치유농업 확산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신 건강 서비스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29일 하동군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합동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합동보고회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한 국·과장과 조직위 박옥순 사무처장 및 각 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 대행사의 실행계획 보고와 조직위·하동군 추진상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엑스포 성공을 위해 그간 조직위와 하동군에서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분야별 조직위 추진사업과 하동군 부서별 지원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며 준비과정에서의 보다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앞으로 조직위는 이번 합동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문제점과 건의 사항에 대해 지속해서 검토·보완해 추진상황을 계속 점검하는 등 빈틈없이 엑스포 준비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제시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반영 가능한 제안은 세부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박옥순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엑스포 기간 연장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직위 직원과 하동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조직위와 하동군이 상호 협력해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