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연)는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 일환으로 군민 20명을 대상으로 '숟가락 난타 강습'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숟가락 난타는 나무 밥숟가락 두 개면 어떤 리듬이든 연주가 가능한 리듬악기로 변신을 하므로 크기가 다른 여러 개의 숟가락을 사용해 연주한다.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군민들이 숟가락 악기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자기 계발을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지역공동체형성으로 지역사회에 보급하고자 공모사업을 통해 강습을 마련했다. 숟가락 난타 강습은 평생교육강사협회 손미경 대표가 지난 18일부터 새마을지회에서 매주 화·목요일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한다. 하동군새마을부녀회는 이번 숟가락 난타 강습을 통해 배운 연주실력으로 향후 지역사회에 찾아가 숟가락 하모니 공연으로 행복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미연 회장은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쉽게 지치는 요즘인데 양성평등지원 공모사업인 숟가락 난타 강습을 통해 신명 나게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자기 계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멋진 새마을공연팀을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과 ㈔부곡관광협의회는 지난 26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숙박·위생업소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는 부곡온천'이라는 주제로 부당요금 징수사례 전파, 온천수 절약방안 논의, 식당·숙박업소 위생 관련 교육 등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자들은 부곡온천을 찾은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동 마인드 향상 등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부당요금 없는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는 부곡온천을 만들어 나가겠다. 친절한 응대는 부곡온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장생포고래로 183번길 일원 지역 유명인 등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장생포 옛길 테마거리를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테마거리는 약 740미터 구간으로 장생옛길 진입부 게이트, 노랫말 벽화 및 조형물 설치, 포토존, 디자인 보행등, 보행데크 등이 설치되며 보다 쾌적한 테마거리 조성으로 옛길 이용을 활성화하고 인근 고래문화마을 등과 함께 지역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는 특별조정교부금, 특별교부세, 구비를 포함해 총 14억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해 2023년 2월 준공 예정이다. 남구는 지난 2019년 사업비 12억5천만원으로 장생포고래로179번길 일원 '장생옛길 복원사업'을 시행해 진입게이트, 파노라마 벽화, 옛우물 복원, 지역 출신 야구선수 윤학길 조형물 등을 설치해 옛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테마거리 조성사업 시행으로 인근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편리한 보행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추계 하천변 풀베기 사업을 추진한다. 거창군은 거창읍을 가로지르는 거창위천 등 관내 20개소(지방하천 18개소, 소하천 2개소)를 대상으로 하천변 풀베기 작업, 유수지 내 지장목 제거, 하천에 쌓여 있는 토사류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천변 풀베기는 진드기와 모기 등 각종 해충 서식 방지와 하천 시설물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돕고 하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강광석 건설과장은 "하천변 잡풀과 수목, 하천을 정비해 자연재해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제방 산책로와 하천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휴식 공간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합천군귀농인협의회(회장 김영광)는 26일 경남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해 모집한 제대군인과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합천군 귀농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귀농인협의회의 '도시민 초청 귀농귀촌 유치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먼저 체류형 교육시설인 농업창업단지를 방문해 간단한 귀농 교육을 받고 오후에는 합천군 관광명소인 영상테마파크와 귀농인 공동양봉장을 방문한 다음 양봉 부산물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막연했던 귀농귀촌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게 됐다"며 "귀농귀촌을 한다면 자연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합천에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재숙 합천군 농정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군에 관심을 갖고 귀농투어를 신청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뵐 수 있으면 좋겠고, 행복한 귀농귀촌이 되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위기청소년들이 고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자해 흔적 지움 서비스'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장군 청소년 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위기청소년 자해 흔적 지움 서비스'는 자해 흔적으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장군 협력 병원을 통한 자해 흉터 제거와 전문 심리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은 기장군 거주 만 9~24세 청소년 중 자해 흉터 제거를 희망하는 위기청소년 누구나 가능하다. 기존에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으로 선발해 지원했으나, 이번에는 지원 제한 규정을 없앴다. 신청은 오는 9월 20일까지 청소년이 소속된 기관이 공문으로 신청하거나 청소년 본인이 직접 방문 또는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장군 청소년 안전망 관계자는 "이번 확대 지원에는 도움이 필요한 단 한 명의 청소년도 놓치지 않도록 지원 인원과 요건에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자해 흔적으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모두 지원받아 안정적으로 새로운 일상을 시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은 '2022년 황매산 활성화 국민·공무원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황매산 활성화에 적합한 시책 또는 사업을 발굴하고 국민과 공무원의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현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접수는 오는 29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은 관광, 홍보, 시설 등 황매산에 관련된 모든 분야다. 참여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누리집과 국민신문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산청의 자랑인 황매산이 더욱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산청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뽐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인구와 사업체의 통계자료 빅데이터 분석으로 소상공인 등 이용자 중심의 행정정보를 구 홈페이지 '사업지원정보'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인구와 사업체의 흐름을 분석하여 최근 5년간 증감 현황, 변동추이 등을 업데이트하고 동별, 연령별 및 산업별 분포도, 비중 등 다각적으로 분석할 뿐만 아니라 한눈에 보기 쉽게 차트와 도표로 시각화했다. '사업지원정보'는 동래구 총괄 편, 13개 동별 편으로 구분해 게시하고 있다. 구민들에게 신뢰도 높은 통계 정보를 제공하고 소상공인, 창업자들이 업종 변경, 창업 등 성공적인 사업 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래구 관계자는 "구민 누구나 구 홈페이지 → 분야별 정보 → 지역경제 → '사업지원정보'에서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으며 더욱더 다양하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해 질 높은 사업지원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부산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9월 2일 어린이들이 숲체험을 할 수 있는 배산 편백 유아숲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연제구는 도시의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놀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지형과 자연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각종 놀이 체험 시설을 만들었다. 동명초등학교 뒤편 연산동 산140번지에 위치한 배산 편백 유아숲터는 4천79㎡ 규모로 사업비 3억여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배산 편백 유아숲터에는 ▲모험놀이대 ▲언덕오르기 ▲그물놀이 ▲어린이 짚라인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편의시설, 숲길 등이 마련됐다. 구는 7월과 8월 유아숲프로그램 기획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 후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하고 산림교육에 나설 계획이다. 주중에는 정기 유아숲반(유치원, 어린이집 18개 기관)이 매일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운영하고 주말의 경우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누구나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제구 관계자는 "배산 편백 유아숲터가 개장하면 다양한 놀이시설과 숲길 등 구민들에게는 녹색힐링공간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연생태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남 창녕군은 추석 전까지 14개 읍·면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창녕군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해 제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외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고 세액공제(10만 원까지 100%, 초과분은 16.5%)와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창녕 지역주민이 아닌 누구나 창녕군에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등 주민들의 문화 및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창녕군은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도입과 체계적인 행정을 위해 올해 8월 1일부터 고향사랑 기부제 전담 TF팀을 신설했으며 자체 조례 제정과 기금을 설치하고 답례품을 선정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금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