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24일에 2022 을지연습 일환으로 '구청사 테러대응 방호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남구청, 남구보건소,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해군작전사령부, 육군 제126보병여단 2대대 등 6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사 방호 및 테러대응 훈련', '청사 화재 대피 소방훈련', '생활안전교육'으로 진행됐다.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역에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기관별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이를 기반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목적이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훈련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초동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경남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은 ㈔대한미용사회 경남도지회 하동군지부(회장 김지영) 회원 6명이 지난 휴일 중증장애인시설 섬진강사랑의집에서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은 지난 4월 섬진강사랑의집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다섯 번째이며 8월 들어서만 횡천요양원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나눔미용실은 휴가철과 명절 기간 면회를 앞둔 어르신들을 위한 집중 미용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감염취약계층인 시설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영 회장은 "무더운 여름휴가를 계획 중이었거나 손님으로 바쁜 중에도 열의를 가지고 재능기부에 참여해준 회원들 덕에 무사히 활동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싹둑싹둑! 행복가득 나눔 미용실은 하동군재능기부봉사단과 대한미용사회 하동군지부가 연계해 외출이 곤란한 장애인, 노인 등 시설 이용자들의 청결과 심리적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미용 분야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7월 13일 개방 협약을 맺은 학교 및 민간 시설의 주차장 시설 공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남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세이브존, 신정현대홈타운 상가, 울산공고, 삼호중, 격동초, 도산초 총 6곳과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식'을 가졌다. 해당 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구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함에 따라 구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방 협약을 맺은 학교 및 민간 시설의 주차장 시설 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주말 격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공사 진행을 할 예정이며 이번 주차장 시설 공사를 통해 일대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주차 편의 증진 및 주차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협약 시설의 주차장 공사를 통해 구민들의 주차 편의가 증진되길 바라며 주차장 개방·공유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은 24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군의회, 경찰서, 소방서, 군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장과 직원들이 함께하는 '2022 을지연습 전쟁식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연습장인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과 직원들은 보리밥, 삶은 고구마 등으로 마련한 점심을 먹으며 6.25전쟁 당시 피란생활을 간접 체험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한 한 주무관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전쟁이지만 보리밥을 먹으면서 당시 전쟁과 피난생활이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전쟁의 아픔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전쟁 등 비상사태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대부분인 만큼 비상 급식 체험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쟁식 체험행사에 앞서 산청지역 을지연습 유관기관단체장들은 2022 을지연습 참관인 보고회에 참석해 훈련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추진한 어촌마을 국제워크캠프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어촌마을 국제워크캠프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 주관으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청년들이 함께 생활하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문화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지족어촌체험휴양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참가자 모집을 통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프랑스, 멕시코, 중국에 거주하는 청년 1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죽방렴 어업을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인근에 있는 죽방렴홍보관과 연계해서 관람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과 죽방렴 어업에 대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캠프를 진행해 준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홍성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국제워크캠프를 남해에서 개최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족 뿐 아니라 군 내에 소재하는 문항, 유포, 은점, 이어, 냉천, 설리, 전도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도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4일 오후 2시 부산신용보증재단 2층 회의실에서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물가동향을 살피고 관련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등의 영향으로 두 달 연속 6%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한국은행 등 국가 기관에서도 고물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여기에 최근 계속 이어진 폭염 등으로 농산물(채소 등)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추석 수요와 맞물려 물가 상승이 더욱 가중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우려 속에서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 기관, 항도청과 등 유통 관련 단체와 함께 최근 물가동향 및 기관별 대책 등을 토의하고 참석한 기관(단체)의 현장 목소리도 청취하면서 시 정책에 대한 협조 등을 구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사과, 배, 소고기 등의 주요 성수품을 평시 대비 대폭 늘려 공급하고 도매시장 등 관련 기관에도 물량을 출하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해 공급량 증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축산물 등 주요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안정 시까지 가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교통약자 및 주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문수로352번길 등 106곳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현대사회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교통약자가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교통약자의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도로의 이동편의시설 확충과 보행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돼 왔다. 이에 보행 불편 해소 및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남구에서는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교통약자들이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주요 불편 사항인 보도 평탄화, 점자블록 및 경계석 턱낮춤 불량 등에 대해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보도 106곳에 대해 정비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교통약자들이 이동 편의에 대한 차별 없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이동권 제고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남 하동군은 하동읍 읍내리 읍내우수저류지 상부에 조성된 다목적광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읍내 다목적광장은 군민의 여가활동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5월 하동읍 저지대 침수지역 개선을 위해 완료된 우수저류지 상부(옛 읍민관 부지)에 목재 조형물과 바닥분수를 포함한 인공개울, 대나무정원, 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그러나 일부 시설물이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와 함께 주변과 조화롭지 못해 철거를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했다. 이에 군은 지난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목적광장 내 목재 조형물 존치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참여자 215명 중 81.4% 175명이 철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목적광장의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전문가 자문 및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우선 지역주민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옛 읍민관 부지의 활용방안 용역을 통해 주변과 조화로움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은 지난 20일 관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어르신 41명에게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는 노인성 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보행 보조기이다. 남해군에서는 매년 거동이 불편해 노인활동보조기(실버카)가 필요함에도 경제적인 여건 등으로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자로 선정해 노인활동보조기를 보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41명의 어르신에게 지원했다. 올해 지원대상으로는 만 65세 이상 노인성질환(노인장기요양등급외자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매년 노인활동보조기 지원 대수를 늘려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다소비 식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추석 명절에 주로 소비가 많은 제수용 음식(즉석조리식품) 및 떡류, 참기름, 쌀가루, 다류 등 취급 업소에 대해 중점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사용 여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적정성 유무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는 현지 시정하고 상습·고의적 불법행위 등 중대한 위반사항 발견 시 관련 규정에 의거 엄중 처분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구민들에게 안전한 추석 성수식품이 유통·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 관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