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3월부터 구민에게 폭넓은 생활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북구 무료법률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강북구는 법률 관련 전문 상담이 필요하나 높은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해왔다. 이후 법률상담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구 관계자는 4명의 법무사를 신규 위촉해 더욱 양질의 생활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월 2회만 운영하던 법무사의 법률상담이 월 최대 5회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달부터 구민은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는 변호사에게,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법무사에게 법률상담을 할 수 있다. 상담 방법은 법률상담가와 1:1 대면 상담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전화 상담으로 대체된다. 상담은 ▲부동산 등기 ▲비송사건 ▲개명 ▲상속 ▲입양 ▲이혼 등 생활 밀착형 법률문제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상담 시간은 20분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다. 변호사 상담은 매주 월요일 9시부터 선착순 7명까지 유선 예약만 가능하며 법무사와 상담을 희망하는 사람은 강북구청 1층 민원여권과로 방문 혹은 유선으로 상담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서울 관악구(박준희 구청장)는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목표액 18억 원을 훌쩍 넘은 21억 2,300만 원을 모금했다고 2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서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결과 성금 10억400만 원, 성품 11억1,900만 원으로, 총 21억2,300만 원을 모금했다. 타 지자체에 비해 고액 기부자 및 기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탠디, 서광산업, ㈜영은전력, ㈜세인투게더, ㈜네오환경, ㈜대교 등 많은 기업체에서 성금을 기부했으며, 각종 주민단체, 종교단체, 업종별 연합회와 개인 기부자들의 후원 손길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사연도 다양했다. 관악구청 복지정책과를 찾아와 500만 원이 든 봉투를 건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말만 남기고 떠난 익명의 기부자를 비롯해, 설날 독거어르신께 대접하고 싶다며 떡국을 주문해 오신 여성분, 환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기탁한 지역 의원, 동일 업종 종사자들의 십시일반 모금액, 주민들의 자조모임 후원금, 고사리손 아이들의 저금통 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에 관악구 공무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8일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시흥동 현대아파트는 관리처분계획수립과 이주 단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안을 살펴보면 정비구역 위치는 금천구 시흥동 220-2 현대아파트 일대로 구역 면적은 1만559.1㎡다. 지하 3층, 지상 5∼12층 규모의 공동주택 5개 동(219세대)과 부대복리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한다. 특히 주민 편의를 위한 작은도서관, 경로당, 다목적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사업 부지는 삼성산과 인접한 자연 친화적 입지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삼성산에서부터 점차 낮아지는 건물 높이 계획으로 삼성산 능선과 도시를 이어주는 스카이라인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공동주택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부지 북측의 삼성산2터널 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도로 신설 및 기부채납을 통해 주변 지역의 원활한 교통흐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정비사업이 시흥동 주거환경 개선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4월부터 운영하는 관악구 평생학습관 2학기 교육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평생학습관 운영을 통해 구민들에게 지속적·체계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개인의 다양한 학습 욕구에 부응하고 함께 배우며 더불어 성장하는 으뜸 교육 관악구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자격증 취득반과 컴퓨터, 외국어, 문화예술 분야 등 성인 대상 프로그램부터 유아·어린이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까지 전 연령대를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학기는 총 48개 강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외국어, 오카리나, 직장인 요가, 어린이 강좌는 온라인으로, 직업능력향상반(자격증), 컴퓨터, 문화예술 강좌는 오프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4일 관악구 거주 사회적배려대상자 접수를 시작으로 30일까지이며 관악구청 교육포털(강좌정보▲평생학습▲강좌신청)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은 수강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악
서울시가 전통 발효 식문화를 육성하고 소외계층과 나누는 장 담그기 체험 나눔 행사를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포함한 16가족(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장 담그기 체험 나눔 행사는 3대째 전통 장 내림 솜씨를 이어온 조숙자 강사(82세)의 강의로 10시부터 15시 30분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에 4가족씩 장 담그기를 체험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6가족은 서울시가 주소지인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포함된 가족이다. 이 중 4가족은 조부모와 부모, 자녀로 구성된 3대 가족으로 전통 장 담그기 체험 나눔 행사에 참여한다. 참여 가족들은 장 담그기 후 4월 2일에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는 장 가르기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10월 중 익힌 장(된장, 간장)을 일부 가정으로 가져가고 나머지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한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장 전 자가 문진표 제출과 발열 체크, 손 소독, 체험 도구 및 시설 소독, 마스크 착용 유지 등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전통발효식문화를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4일 의류제조 분야 소공인이 집적해 있는 신사·조원·미성동 일대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인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 개관식을 개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악구 소공인 의류봉제 협업센터'는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집적지구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축한 시설이다. 구는 집적지구 내 남부순환로 1517-1(신사동 소재) 건물 2, 3층에 소공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재단실·CAD실 ▲교육실·패턴실 ▲공동작업장·샘플실 등을 구성하고, 재단기, 패턴캐드, 재봉기 등 초기투자비가 많이 들거나 일반 소공인이 수행하기 어려운 장비들을 구비했다. 또한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공동작업장 활용, 소공인 역량 강화 교육, 컨설팅, 집적지구 소공인 네트워크 구축, 의류봉제 소공인 공동브랜드 및 공동상품 개발, 소공인 판로개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소공인의 생산비 절감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의류봉제 산업과 지역 상권의 상생발전으로 지역경제의 전반적인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악구 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청역 앞 시흥동 996번지 일대(옛 대한전선부지) 종합병원 건립 계획(안)이 지난 18일 환경영향평가 심의 통과 후, 24일 건축허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종합병원 건립' 사업은 의료시설 부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금천구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구의 핵심사업이다. 금천구는 우정의료재단에서 제출한 심의 자료를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올해 2월 서울시 환경평가위원회에 심의안을 상정했다. 종합병원 건립 사업은 2020년 6월부터 교통영향평가, 지하안전 영향평가,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차례로 완료한 데 이어 이번 서울특별시 환경영향평가 최종 심의에서 '원안 가결'을 얻어냈다. 종합병원 건립 계획(안)에 따르면 금천구청 앞 24,720㎡ 규모의 사업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8층, 연면적 약 177,000㎡(810병상) 규모의 대형종합병원과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공개공지 및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으로 금천구청역 주변 도로 교통 개선과 도시환경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종합병원 내에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 및 치매안심센터 등 보건 관련 공공청사를 설치해 건강 취약계층에게 종합병원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 23일 논현1동 여성안심길에 설치된 각종 방범 시설물을 대상으로 강남경찰서, 구민참여단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 강남·수서경찰서, ADT캡스와 여성안전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여성 1인 가구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이에 여성들이 많이 오가는 안전 취약지역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셉테드)을 도입한 여성안심길을 조성하고 안심귀갓길, 안심계단, 방범용 CCTV, 비상벨, 로고젝터, 112신고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은 방범 시설 상태와 추가로 필요한 안전 시설물을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현장에서 구민참여단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는 지난 17일 관내 24개 여성안심귀갓길의 노후 CCTV·비상벨 교체와 LED 표지판 설치를 완료했다. 노후화된 CCTV와 비상벨을 밝은 느낌의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야간에도 눈에 잘 띄는 LED 안내판을 설치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 스마트함체를 낮은 곳에 배치해 관리자의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등 안전관리 측면도 고려했다. 내달에는 골목 외진 곳에 있는 노후 계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관악산 근린공원 독산지구(만수천 공원)에 3월 말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신규 조성해 4월 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일 유아숲체험원은 1만㎡ 규모로 독산동 산 89-7일대 만수천 공원에 조성된다. 도심 속 유아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로프놀이 시설, 인디언집, 원통 미끄럼틀, 밧줄 오르기, 통나무 건너기와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대피소 등이 설치된다. 금천구는 이곳에 유아숲 교육지도사를 배치해 전문적인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20개 기관을 모집할 예정이며 1개 기관당 25명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지역 내 유일했던 유아숲체험원인 '베짱이 유아숲체험원'은 2014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 한 해 동안만 1만여 명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고 만족도 또한 높다. 베짱이 유아숲체험원은 3월 개장 예정이다. 금천구는 만수천 공원 유아숲체험원이 새로 생겨 아이들과 부모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은 요즘, 아이들이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확충하게 됐다"며 "유아숲 체험을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6∼12세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맞춤형 한글 교육 지원 사업인 '우리는 한글짝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다문화가족 자녀 한글 교실은 아동 발달의 결정적인 시기에 적절한 언어 자극을 통해 어휘·소통 능력을 향상하고 언어능력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천구 가족센터(이하 '센터')에서 운영되는 '우리는 한글짝꿍'의 교육대상은 관내 다문화가족 자녀 50명이며 대상 연령은 6세부터 12세까지다. 다만 해당 연령이 아니어도 수업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센터로 연락하면 대기자 등록을 할 수 있다. 교육은 2월부터 12월까지 학기제(2∼7월 1학기, 7∼12월 2학기)로 운영된다. 한국어교육자격증과 보육교사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 3명이 ▲연령별 맞춤형 한글 교육(자음, 모음 학습), ▲발음교정, ▲언어 자극을 위한 보드게임 등 또래 집단과의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는 한글교실 운영 중 수강 아동 가정에 도움에 필요할 경우 상담 및 사례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는 한글짝꿍' 수강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은 양천구 가족센터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