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의 고장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에서 은하수와 별똥별, 생태정원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산청 둔철산 천문대'가 운영된다. 산청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예방 등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둔철산 천문대를 재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둔철산 천문대는 신안면 둔철산 내 둔철생태체험숲에 위치하고 있다. 천문대와 함께 생태정원이 잘 가꿔져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천문대는 격주(둘째, 넷째) 토요일 천문관측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및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관측 참여 신청은 네이버 인터넷 카페 '산청 둔철산 천문대'를 검색하면 된다. 가을로 접어드는 둔철산 생태체험숲에는 현재 연분홍빛의 '꽃범의꼬리'가 흐드러져 정취를 더한다. 또 목수국이 만개해 한 폭의 수채화를 만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생태숲 한쪽에는 목수국과 가우라, 에메랄드그린 등 작은 정원도 조성돼 있다. 숲 전체를 거닐어 볼 수 있는 데크를 따라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의 이름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산청군 관계자는 "둔철생태체험숲 천문대에서는 은하수, 별똥별 바라보기 등 다양한 천문관측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맑은 공기, 아름다운
부산 동구청(구청장 김진홍)은 동부경찰서(서장 강일웅)와 지난 18일 여성 및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예방을 위한 '동구로 달빛 안심길 조성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로 달빛 안심길 조성사업'은 범죄취약지역을 발굴하고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안전 시설물(도로표지병, 안심반사경 등)을 설치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협약을 통해 ▲안전 시설물 설치 대상지 합동 발굴 ▲사업 예산 상호 지원 ▲범죄예방진단 및 안심길 집중 순찰 ▲안전 시설물 관리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동부경찰서와 협력해 구민 모두가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이 섬진강 재첩자원 회복과 어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재첩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해 시범 방류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섬진강 재첩을 집중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9억2,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류 지역 특화품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진강 유역 생태환경조사 ▲재첩 인공종자생산 기술개발 ▲인공종자 방류 및 방류 효과조사용역을 통해 재첩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코자 하는 것이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민간 양식장과 민·관·학 협력을 통해 올해 1월 재첩 자원량 증가를 위한 인공종자 양식 기술 개발에 성공해 지난 18일 하동읍 신기리 섬진강 일원에 자체 생산한 재첩 인공종자 3,400만 패를 시범 방류했다. 재첩은 '가막조개', '갱조개(경상도 사투리)'라고도 불리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시험연구를 통해 종자 생산에 성공했으며 여수시 소재 한국해양 민간배양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면서 이날 인공종자를 처음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재첩은 올해 1월 생산기술에 성공한 이후 지난 5월부터 성숙한 어미 재첩으로부터 수정란을 받은 후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추석을 맞이해 우체국쇼핑몰에서 '부산명품수산물'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부산시는 오는 9월 12일까지 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 판매하는 전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이 체결한 '부산명품수산물 비대면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부산명품수산물은 부산에서 생산·가공되고 시에서 정한 엄격한 품질기준을 통과해 매년 품질 유지를 위한 정기적 검사를 받는 수산물이다. 현재 ▲간고등어 ▲가공 김 ▲어묵 ▲명란젓 ▲미역 ▲다시마 ▲멸치액젓 등 7개 품목이 명품수산물로 관리되고 있으며 우체국쇼핑몰 브랜드관에서는 어묵을 제외한 6개 품목(어묵은 입점 준비 중)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서 진행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해당하는 고등어, 김, 미역 등의 경우 중복 할인이 가능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체국쇼핑몰 내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를 홍보하고 지역 수산업계의 비대면 판로 확대와 전국적 판매망 확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명품수산물 브랜드관에서는
경남 김해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과 경남매일 주식회사(대표 정창훈)은 지난 17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지역사회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해문화재단 손경년 대표, 김병오 경영기획본부장, 경남매일 정창훈 대표, 정유진 관리 이사 등 기관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개최를 위한 시설 및 기술과 각종 행사의 홍보 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등에 적극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2022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는 '새롭게, 다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는 미래 다문화교육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문화 공연 등이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재미있고 유익하며 생동감 넘치는 축제와 같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양 기관 대표는 "이주민이 1만5천989명(2022년 5월 기준, 출처:김해공공데이터플랫폼 통계정보)으로 경남에서 가장 그 비율이 높은 김해에서 문화 다양성 확산은 이미 중요한 실천과제로 자리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보조기기 구입비를 연중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의료급여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사회활동 참여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등록 장애인에게 보청기,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팔·다리 의지 등 품목의 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이다. 신청 절차는 대상자의 장애 유형별 전문의가 발급한 처방전(검사결과지 포함)과 신청서를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이후 군에서 지원 적격 여부 판단 및 결정을 하면 통보를 받은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장애인 보조기기 업소를 방문해 보조기기를 구입하고 보조기기 급여비 청구서(검수확인서 등 포함)를 제출하면 된다. 장애인보조기기 지원은 유형별 1명당 내구연한의 기간 내에 1회만 인정되며 보조기기에 대한 유형별 기준액, 고시 금액 및 실구입 금액 중 가장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다만 지원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수급권자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속적인 의료급여
경남 남해군이 미세먼지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노후 경유 농업기계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노후 경유 농업기계(트랙터, 콤바인) 소유자이다. 대상 농업기계는 농협의 '면세유 관리시스템'에 등록돼 2013년 이전('12.12.31일까지) 생산된 트랙터·콤바인으로 정상 작동돼야 하고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을 소유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농기계(트랙터·콤바인)의 제조연도와 규격에 따라 트랙터는 100만 원에서 2천249만 원, 콤바인은 100만 원에서 1천310만 원으로 차등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다. 조기폐차를 희망하는 농업기계 소유자는 농기계의 제조연도, 규격, 모델명, 제조번호를 확인해 신분증과 보조금 지급통장 등을 준비해서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현정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관리팀장은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환경 보전을 위해 노후 농업기계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군농협이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돕고자 쌀 소비 확대를 위해 팔을 걷었다. 경남 하동군은 농협하동군지부(지부장 김은수)와 하동군농협운영협의회(의장 금남농협 최강호 조합장)가 18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10㎏들이 쌀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농협의 쌀 기탁은 최근 쌀 가격 하락과 과잉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탁된 쌀은 관내 복지 사각지대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은수 지부장은 "지난해 쌀 생산량 증가와 지속적인 소비량 감소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현재 농협 임직원이 자발적인 쌀 구입 및 선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협에서는 각종 농협 사은품에 쌀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 촉진을 통한 쌀값 안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주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하승철 군수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을 후원해준 하동군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쌀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집행위원장 김준호)는 오는 19일 오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이하 부코페)'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그우먼 송은이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개막식은 '육중완' 밴드의 축하무대와 '스개파(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 댄스배틀, '트랜디 매직쇼'를 비롯해 '부산특별시(한국)', '댄디맨(호주,캐나다)', '가베즈(일본)', '버블온서커스(이탈리아,프랑스)'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8개국 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가 참여하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 협회(ICFA) 출범식'도 진행된다. 협회에는 한국, 스위스, 프랑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아, 코트디부아르, 벨기에의 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가입했으며 첫 의장은 한국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맡는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28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올해 하절기에 연례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적조 및 고수온에 의하여 양식수산물이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적조, 고수온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협업 대응으로 적조·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2022년 적조·고수온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대응 계획에는 ▲어업피해 저감방안 마련을 위한 안전기반 구축 ▲발생단계 이전부터의 철저한 대비태세 구축 ▲민관군경 협업으로 어업재해 총력대응 ▲신속한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 지원 등 대응단계별 추진계획이 포함되었다. 지난 7월 11일 시군, 국립수산과학원, 해군, 해경 수협, 어업인 등이 참석하여 올해 적조·고수온 발생전망과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남도는 올해 적조방제예산 31억 원과 재해보험 33억 원, 가두리현대화 29억 원, 대응장비 11억 원, 적조방제시스템 13억 원 등 총 1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현재까지 6만2천 톤의 적조방제용 황토와 공공용 방제장비 28대, 저층해수 공급 장치 등 2천666대의 어업인 방제 장비를 확보한 상태이다. 또한 매년 발생하는 적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