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오는 11월까지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음식점과 카페, 영화관, 역·터미널 등에 무인주문기(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무인주문기(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2일 상북분회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경로당 60개소를 선정해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맞춤형 무인주문기(키오스크)를 통해 일생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무인 민원발급, 은행, 카페, 음식점 이용 등 다양한 상황별 이용 방법 교육과 스마트폰 기초활용법, 보이스피싱 대응법 등을 다룬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해 일상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침체된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우체국 쇼핑몰 내에 '하동군 추석 브랜드관'을 통해 추석맞이 쿠폰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쿠폰 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우체국 쇼핑몰 내 입점된 재첩국, 매실엑기스, 배, 명란김, 김부각, 녹차 등 전 품목에 대해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다 업체별로는 2∼25%에 이르는 자체 할인도 있어 평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맞는다. 우체국 쇼핑몰 하동군 추석 브랜드관은 내달 5일까지 PC나 모바일로 모두 이용 가능하며 구입은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카테고리의 기획전 → 지역브랜드관 → 하동군 추석 브랜드관을 통해 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생산 농가에는 판로 개척을 통한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16일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황인수 산청군산림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금서농공단지 산청군산림조합 임산사업소 내에 위치한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는 톱밥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 노후화된 생산 기계와 설비를 교체했다. 특히 생산 공장 건립과 톱밥 파쇄기, 생산·포장라인 교체를 통해 생산 라인의 안전성 확보 등으로 양질의 톱밥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수분조절과 퇴비원료로 톱밥을 사용하는 축산농가, 양파 농가, 퇴비공장 등에 고품질 톱밥을 제공 농가와 공장 등 관련 산업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벌채 현장에서 벌목된 원목들을 수집해 톱밥을 생산, 국산 목재 활용도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센터 준공으로 우수한 톱밥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톱밥을 사용하는 농가와 사업장 등 관련 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YOLO갈맷길 홍보와 갈맷길 걷기 활성화, 이용자 건강증진을 위해 시 청사 동측 계단통로에 '걷고싶은 갈맷길 전시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걷고싶은 갈맷길 전시관'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YOLO갈맷길 관광특성화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시 청사 동측 계단 3층부터 24층까지 총 21개 층 계단통로에 조성됐다. YOLO갈맷길과 구간별 갈맷길(9코스 21구간)의 매력을 담은 사진과 인포그래픽 361점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계단 층마다 전시 테마를 다르게 구성해 계단을 오르면서 갈맷길의 매력을 차례대로 충분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 청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부산시 걷기좋은부산추진단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영상콘텐츠로도 '걷고싶은 갈맷길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발전실장은 "시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과 직원들의 갈맷길 홍보 확대를 위해 걷고싶은 갈맷길 전시관을 조성했다"며 "부산에는 갈맷길이 늘 생활 속에 가까이 있다는 인식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까지 추석 성수식품 등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성수식품 조리·판매업소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살핀다. 주요 점검내용은 ▲제조·조리시설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보관 여부 ▲자가식품 검사 실시 여부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추석 명절 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떡류, 한과류, 어육가공품, 선물용 가공식품 등 44건에 대해서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수거 검사도 의뢰해 추석 성수식품 안전성 확보를 정밀 검증하게 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하며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지도, 계몽, 교육 등을 강화해 전통시장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추석 성
부산 기장군 장안읍(읍장 황창훈)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좌천 재래시장 공영주차장(장안읍 장곡길 178)에서 '제3회 4·9 좌천시장 만세운동 재현행사 및 제77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좌천시장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1919년 3월 1일 민족의 자주독립을 요구하며 일어난 3·1운동에 이어 4월 9일 장안읍 좌천 장날에 일어난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는 행사이다. 지난 2017년 좌천 재래시장 공영주차장에 건립된 3·1 만세운동 기념비가 현충 시설로 지정되기를 기원하며 시작됐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식전 행사로 극단 '찔레꽃'의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노래 제창과 색소폰 공연이 있으며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된다.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장안의 독립운동사 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장안의 독립운동사'를 담은 영상 상영 이후 좌천 시장마을을 순회하며 1919년 4월 9일 만세운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황창훈 장안읍장은 "이번 행사는 장안읍 애국지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계량기(저울)에 대해 정기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저울의 정확도를 확인하는 검사로 2년 주기로 시행한다. 검사 대상은 10t 이하의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 지시 저울이다. 2022년 또는 2021년에 검정을 받은 저울, 판매 등을 위해 보관, 진열 중인 저울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검사는 16일 산청읍사무소를 시작으로 전 읍면 순회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받지 못한 저울에 대해서는 25일 산청읍에서 추가검사를 시행한다. 부착식 저울 등 이동이 어렵다거나 저울이 한 장소에 있는 경우 등은 사전 신청을 통해 검사받을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정기 검사를 받지 않은 저울을 사용할 경우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대상업소에서는 빠짐없이 정기 검사에 응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 거창군은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한 미래명품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교육도시 거창!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군민 참여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첫째,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군이 추구해야 할 미래 교육의 방향과 목표를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둘째,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일반군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포함된 미래형 교육센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민 참여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참여자는 오는 17일까지 기관·단체의 추천과 개인 참여 희망 군민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거창군에 주소를 둔 학생·학부모·교육 단체(32명), 시민사회단체(12명), 문화예술단체(11명), 읍·면사무소 추천(24명), 개인 참여 희망자(21명) 총 100명이다. 개인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창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팩스 또는 군청 인구교육과(거창읍 가지리 청소년수련관 내)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토론회 참여자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18일까지 개별 통보한다.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공청회 및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의 미래 50년 신성장 엔진 동력으로 기능할 '부림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순풍이 불고 있다. 11일 의령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로부터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가 112억 추가돼 조정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령군은 총사업비 22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024년 완공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의 1분 거리에 위치하는 의령나들목(IC)에서 부림산단으로 직접 진입하는 도로로 그 중요성이 부각됐다. 최초 국토교통부는 '부림산단 진입도로 개설' 신규사업 선정 당시 사업비를 114억으로 책정했으나 실시설계 및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사업비가 대폭 상승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증액 사업비를 줄여야 하는 당면과제가 생겼고 의령군은 사업비를 증액해야 하는 '상반된 입장'이 있었다. 사업비 협의 기간이 8개월이 넘어가던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는 최종적으로 사업비 조정 승인을 내렸고 의령군은 총사업비를 최종 226억 원 확보함으로써 입지적 장점을 100%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오태완 군수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운 사정을 살펴본 결과로 크게 반길 일"이라며 "부림
경남 하동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하동읍과 화개·진교면 일원에 코로나 원스톱 진료기관 8곳을 지정·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원스톱 진료기관 외에도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확충하고 신속항원검사 의료기관 11곳, 비대면 진료기관 13곳을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진료가 필요한 경우 검사, 진료, 치료제처방, 확진자 대면 진료까지 한 번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다.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하동읍 하동중앙의원, 하동현대의원, 김병수의원, 하동세란의원, 성심의원 ▲화개면 보덕의원 ▲진교면 진교외과의원, 청해의원 등이다. 특히 24시간 운영하는 당직의료기관인 하동중앙의원에서는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코로나 검사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하동군 호흡기환자진료센터 현황은 하동군 홈페이지나 하동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무증상 및 숨은 확진자로 인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진료기관을 찾아 신속하게 진단 및 진료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