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2년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남해군 보물섬 사시다 상주학교 마을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녀교육, 창업, 취업 등으로 지방에 이주하려는 수요를 반영해 공공임대주택과 생활기반 시설 등 주거플랫품을 구축하게 된다. 남해군은 '보물섬 사시다 상주학교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상주면 원주민과 귀촌 이주민들의 정착 지원을 위한 주거시설을 포함해 여가·평생학습 등을 누릴 수 있는 복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자연친화적 휴게공간조성, 통학로를 겸한 산책로 정비, 도시민 정착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남해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된 정착을 도모할 수 있는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살기 좋은 남해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동해 해상 일원과 독도를 돌아오는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경북요트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울진군 후포마리나 준공식과도 함께 개최되어 RC요트대회, 요트체험, 요트 물품 전시 및 프리마켓, 지역 생맥주·막걸리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코로나19 등으로 작년까지도 취소 또는 무관중으로만 진행되던 대회가 오랜만에 손님을 맞이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랜만에 관중과 함께하는 국제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군민들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후포마리나항 활성화를 위해 대내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이 지역 주민들과 접촉이 잦은 민원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산청군은 군청 1층 민원실과 지방세·국세통합민원실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친절코칭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관의 행정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민원인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 전문 윤예진 강사를 초빙, 민원 현장을 직접 모니터링한 후 직원들과 함께 문제점·개선사항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민원과와 지적측량, 세무 관련 공무원 외에도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기간제·공공근로자, 청원경찰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장점과 개선점 파악을 위해 사전에 민원응대 자가 진단을 실시했다. 이후 기본 인사법과 전화 예절, 사례별 응대 요령 등 정보공유와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은 물론 각 부서 직원들과 함께 민원응대 요령 등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친절·민원행정 서
(재)김해문화재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대표 관광지 홍보를 위해 SNS(사회 관계망) 온라인 이벤트 '김해여행 인증샷 공유하고 한우먹자!'를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김해문화재단 소속 관광지인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천문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시설을 방문해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인증하는 방식이다.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야테마파크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판에 사진이나 동영상을 댓글로 남기거나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게시물에 필수 해시태그(#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시원한와인동굴 #김해천문대 #휴가)를 기재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 결과는 19일 가야테마파크 SNS에서 발표되며 선정된 20명에게 김해한우(200g) 혹은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증정한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반기별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통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승진, 성과급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적극행정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정 운영의 핵심 동력으로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행정을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기고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9일부터 진행하는 '온라인 시민투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투표 결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고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와 올해 초 실시한 온라인 시민투표에는 1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부산시 누리집의 설문조사 코너를 통해 온라인 시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내부 심사를 통과한 20건의 적극행정 추진사례 중 10건을 선택하면 된다. 향후 시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와 적극행정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오늘 8월 말 적극행정
애경케미칼㈜(울산공장장 이종화)는 9일 남구청을 방문해 선풍기 100대(700만 원 상당)를 남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선풍기는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저소득 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종화 애경케미칼㈜ 울산공장장은 "최근 폭염으로 더욱 힘든 여름을 겪을 이웃들을 위해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후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따뜻한 위로의 마음이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망경동 남강둔치 일원에서 진주 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진주시가 후원하고 ㈜KNN이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진주시의 자랑인 아름다운 남강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수상에서 펼쳐지는 진주시의 대표 여름 축제다. 프로그램 또한 여름철에 특화된 수상무대공연과 분수&물총 페스티벌 등의 부대행사로 구성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했다. 본행사인 수상무대공연은 첫째 날인 5일 오후 6시부터 관내 대학동아리팀의 공연인 드림콘서트과 오유진, 박창근, 노라조의 초청 가수 공연으로 펼쳐졌고 둘째 날인 6일 오후 7시부터는 하이엘, 탄, 김동현, 비오, YB(윤도현밴드)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6시부터는 첫날과 마찬가지로 관내 대학동아리팀이 무대에 올라 열정과 끼를 뽐냈고 이어서 한봄, 싸이버거, 이솔로몬, 데이브레이크가 총출동해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축제기간 중 행사장 주변인 망경동 중앙광장 일원에서 분수&물총 페스티벌이 열려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행
경남 하동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한 달간 집합과정 2강·온라인과정 6강으로 구성된 초·중학생 정보화교육(디지털배움터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군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위주 서비스 전환으로 인한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하동군 정보화교육장(1970관 2층)에서 군민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화교육 집합과정은 DIAT(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증 교육으로 진행되며 온라인과정은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기초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집합교육으로 배우는 DIAT(디지털정보활용능력) 자격증 과정은 주로 초·중학생이 취득하는 자격으로 여름방학동안 준비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동청소년 정보화교육은 관내 초·중학생을 먼저 신청을 받으며 하동군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매 교육과정은 교육 시작일 하루 전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 인원은 과정별로 집합과정은 10명, 온라인과정은 5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홈페이지의 하동군배움터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8월 8일 시작하는 첫 교육과정을 시작으
경남 진주시는 이달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해 지원되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를 6천 원에서 7천 원으로 1천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 아동급식위원회는 지난달 상반기 회의를 통해 치솟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한 균형 잡힌 식사 제공을 위해 급식 지원 단가를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진주시는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천300여 명의 급식카드 대상자에게 학기 중 토·공휴일과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52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는 학기 중 평일 석식과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고 있다.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일반음식점, 마트, 편의점, 제과점, 정육점 등 가맹점에서 주식이나 부식을 구매하는 형태로 급식비를 지원받으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센터 내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제공받는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동급식 지원 단가 인상으로 우리 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급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주시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 단가가 현실에 맞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급식 지원 신청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결식의 우려가 있
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지난달 30일 관·학 협력 단체인 부산 대학생 자원봉사 동아리 '어썸' 회원 30명과 함께 주거 취약계층 세 가구를 대상으로 벽지 및 장판 교체 등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어썸'은 부산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올해 상반기에도 벽지와 장판에 곰팡이가 있거나 노후화 등의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네 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시행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받은 한 대상자는 "여름철 장마에 습도가 높아 곰팡이로 인한 악취로 고생이 많았는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노력 봉사를 해준 학생들 덕분에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집수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더위 속에 몸은 고단했지만 거주하는 분이 만족해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