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광복 77주년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으로 창원시립예술단 '광복절 기념음악회'를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음악회는 순국선열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숭고한 정신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노래와 춤, 오케스트라 연주, 합창이 어우러지는 대형 축하 무대로 꾸며지는데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김경호, 해군군악대 사물놀이가 출연해 공연을 함께한다. 공연내용은 시립무용단 오상아 안무자의 지도로 춤.타(신울림)로 화려한 막을 올린 후 한국을 대표하는 김 건 지휘자의 지휘로 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애런 코플란드의 '대중을 위한 팡파르'를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음악회의 첫 시작을 알린다. 창원시는 1995년 광복 50주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기념해 선열들의 나라 사랑에 대한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창원시립예술단이 마련하는 광복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동서양의 수준 높은 작품과 국내 정상급 예술가가 함께하는 광복음악회로 시민들이 아름답고 활기찬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광복의
경남 남해군은 7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해 지난달 29일 상주면 상주은모래비치 일원에서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및 폭염대비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남해군 마을안전지킴이, (해상)안전보안관,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유관 단체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피서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 수칙 ▲코로나19 개인방역수칙 ▲물놀이 안전 수칙 등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행동 요령 숙지를 바라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황매산 철쭉 군락지 등 등산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산청군은 황매산 관광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로 제1주차장에서 황매산성까지 임도 1.3㎞ 구간과 돌팍샘 주변 주요 등산로 2.5㎞ 구간의 풀베기와 덩굴류 제거 작업을 시행한다. 특히 오는 9월까지 노후화된 등산로 나무데크 1㎞를 야자매트와 신설데크로 교체한다. 또한 등산로 정비공사 기간 등산로를 일부 통제한다. 다만 우회 등산로는 이용할 수 있다. 산청 황매산은 봄이면 전국 최고의 철쭉 군락지로 가을이면 은빛 억새로 등산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황매산 정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원활한 사업추진은 물론 작업 시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황매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환경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27일 관내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시설 2개소를 방문해 시설 내 방역관리자 및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감염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내에서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요양시설인 남해요양원과 화방동산에서 진행됐다. 남해군보건소의 코로나19 감염취역시설관리 전문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요양시설 구성원의 집단감염 조기 차단, 시설 내 확진자 발생 시 초동대응 등을 위주로 안내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관리 원칙, 종사자 및 입소자 관리 방법, 방문객 및 환경 관리 등에 교육하는 한편 요양시설 내부 점검을 통해 확진자 발생 시 관리 동선 설계, 환경관리 상황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요양시설 관계자는 "이번 감염병 역량 강화 교육으로 시설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정현주 남해군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군민들께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주기적 환기,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별미 '지리산 산청고구마'를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판전이 진행된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주말 동안(오전 10시∼오후 5시) 단성면 산청군농협APC 앞 산엔청마실장터에서 '지리산 산청고구마 특별 판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철을 맞은 산청고구마 홍보·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정상가보다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한편 마실 장터 내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는 2㎏들이 고구마 한 상자를 증정한다. 산청고구마는 여름철 대표 건강 간식으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산청지역은 물빠짐이 좋은 사질토가 많아 예로부터 고구마 재배 최적지로 손꼽힌다. 특히 지리산에서 시작되는 덕천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제철을 맞은 우리 농산물을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며 "생산자에는 판로 확보를, 소비자에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리 농산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은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거창군 애향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창군 애향장려금은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관내 제조업체의 구인난을 해결하고 고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으로 상시고용인원이 3명 이상인 군 소재 제조업을 하는 사업체에 6개월 이상 일하고 있으면서 군에 주민등록을 둔 34세 이하인 노동자에게 1회 50만 원을 지원한다. 애향장려금은 지역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경상남도에서는 유일하게 추진 중인 사업이며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271명에게 총 1억3천여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신청자 중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 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정희 경제교통과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우리 고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거창군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시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하동군은 지난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따뜻한 동행, 농업인이 행복한 하동농업 모델 구축을 위한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승철 군수를 비롯해 손옥용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장, 김은수 농협 하동군지부장, 지역농축협장, 농업 관련 단체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의 농업 분야 영향, 농번기 인력 부족 등에 대한 하동군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앞으로 하동군이 나아가야 할 농업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논의도 심도 있게 이뤄졌다. 하승철 군수는 미래형 한국농업 하동 모델을 만들겠다는 군민과의 약속 실현을 위해 농업예산 확대,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외인력 공급 시스템 구축과 조직 정비, 스마트기반 정주 도시 조성, 스마트 농축산업 경영 확대, 1면 1전략 품목 발굴·육성 등을 우선 농정과제로 제시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동 농업정책과 당면 농업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시민들의 가계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4일 열린 '민생경제 안정 대책 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은 도시가스를 포함한 공공요금 7종에 대해 올해까지 동결하겠다고 발표했었고 그 첫걸음으로 시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했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2017년 0.0384원/MJ을 올린 이후 5년간 도시가스 요금이 동결됐다. 지난 5월 실시한 '2022년 도시가스 요금 결정'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 용역 결과, 높은 물가상승률에 의한 계량기 원자재비 상승, 최저임금 상승, 공급관 수선비 상승 등의 요금 인상의 다양한 요인들이 나타났다. 이 같은 인상 요인에도 불구하고 시와 부산도시가스는 부산시민의 경제와 지역 산업체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동결 방안을 모색했고 이를 위한 경영합리화 방안에서 ▲공급설비 내용연수 조정 ▲인건비 인상 최소화 ▲원자재 인상분 이연 조정 ▲수수료 및 복리후생비 절감 등이 제시됐다. 제시된 방안에 따라 책정된 공급 비용(2.0349원/MJ)이 용역 결과인 소비자 요금(2.1981/MJ)보다 7.42% 낮아져
경남도가 농자재값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무기질비료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인해 무기질비료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한다. 또한 무기질비료 8만6천 톤에 4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농식품부 도·시군·농협에서 각각 부담하고 도 부담금은 이번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에 편성했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며 농협경제지주와 비료생산 업체 간 계약을 통해 농업경영체에 공급(판매)하는 무기질비료에 대해 지원한다. 올해 1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구매하는 비료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지역농협을 통해 최근 3개년 평균 무기질비료 구매량의 95% 이내로 구입이 가능하다. 신규 농업인(귀농, 창농 등),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 작목 전환에 따라 비료 사용량이 늘어나는 농업인, 기존 농협 외 비료 판매업체와 직거래 농업인은 재배작목과 재배면적을 농촌진흥청 표준시비량을 기준으로 비료 사용량을 농협에서 산출해 추가 배정한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무기질비료 구입
경남 하동군은 여름철 장마 및 폭염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폐사 및 열사병 등의 대사성 질환에 사전 대비하고자 지난 26일 횡천·청암면 일대에 찾아가는 가축질병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순회진료는 하동군수의사회 공·개업 수의사 7명 및 행정으로 이뤄진 진료반 3반과 축협공동방제단 및 행정으로 이뤄진 소독반 5반 등 모두 8반으로 나눠 진행됐다. 진료반은 상대적으로 가축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고령 축산 농가와 하동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에 대한 의료 지원을 하는 한편 생균제·피부병 치료제 등 가축 스트레스 극복 약품 6종을 배부했다. 소독반은 대상 지역 내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구충 작업과 소독을 실시했다. 박학규 하동군수의사회 회장은 "상대적으로 가축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고령 축산농가가 이번 무료 가축 의료 지원을 통해 부담을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규 농축산과장은 "구제역·AI·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위협과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무엇보다도 차단방역과 질병 예방이 중요한 시기"라며 "전 축산농가에서는 주 1회 이상 청소와 소독, 구충·구서 등을 실시하고 가축 피해를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