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사각지대 피해 계층을 직접적·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50억 원의 자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부와 서울시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대상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택시(개인, 법인)를 포함, 이번 지원대상은 폐업소상공인 등 총 1,739개소의 사업체와 미취업청년, 택시종사자 등 7,700여 명이다. 구는 먼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상자가 특정된 지원금은 설 명절 전에 지급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코로나19로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마을버스업체(7개소)에 각 1,000만 원, 어린이집(189개소)과 지역아동센터(27개소)에 각각 100만 원, 어르신 요양시설(53개소)에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을 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종교시설(533개소)에는 50만 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구매해 시설별로 순차 배송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으로 폐업을 결정한 930개소의 소상공인에게는 피해지원금 50만 원을, 코로나19로 인한 큰 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및 법인 택시 종사자 2,700여 명에게는 4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전한다. 또한 만 1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와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가 정릉·길음 창업거리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SH공사와 성북구, 서경대는 27일 '정릉·길음 창업거리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성북구 관내에서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도전숙 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거리 조성사업 등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SH공사는 서울형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 부문과 대학이 협력해 창업거리를 조성하며, 캠퍼스타운 일대에 도전숙을 집적하는 '청년창업인 지원 주거 사업모델'을 구축 중이고, 이에 따라 시범사업을 시행할 구상을 갖고 있다. 또한 세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북구 청년 및 대학생 창업자 창업지원 공간 확충 ▲성북구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제휴 등 공동 관심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청년동반 성장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자치구·대학·지방공기업이 손을 잡고 청년 창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SH공사는 앞으로도 '천만 서울시민을 위한 주거복지 전문기관'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와 함께 관내 국·공·사립초등학교(특수, 각종학교 포함) 입학생에게 입학준비금 20만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양천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중 · 고등학교(특수, 각종학교 포함)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부모 소득과 관계없이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해왔다. 이어 올해부터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은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방법은 각 학교에서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한다. 입학준비금의 사용 가능 분야는 등교에 필요한 ▲일상 의류, ▲가방, ▲신발, ▲도서(학교 권장 도서) 등이다. 올해 양천구 관내 국·공·사립 초등학교(특수·각종학교 포함)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3천200여 명으로 추계되며 서울시 교육청에서 40%, 서울시에서 30%, 양천구가 30%씩 재원을 부담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부터는 입학준비금 지원대상이 초등학생까지 확대되는 만큼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님들의 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바란다"면서 "입학준비금 지원 사업이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
서울 서초구는 올해 설 연휴기간인 온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노숙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히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노숙인을 대상으로 특별 기동반을 운영해 보호 지원에 나섰다. 서초구의 특별 기동반은 2개 조 4명으로 편성해 고속터미널역, 강남역 인근 등 노숙인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설맞이 희망 구호품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먼저 기동반은 순찰을 통해 노숙인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위기 노숙인 발견 시 지역 내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연계해 병원에 긴급 이송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 결식 노숙인들에게는 설 기간에 무료급식을 지원하는 '따스한 채움터(서울역 주변)'로 위치를 안내해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동반에서는 거리 노숙인에게 장갑·양말·핫팩 등의 방한용품과 한과·떡 등의 명절음식, 마스크·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 세면도구 등을 담은 설꾸러미를 제공한다. 임현정 사회복지과장은 "설 연휴 동안 노숙인들이 혼자라는 마음을 갖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 나기를 위해 지역 내 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서초구는 이들을 위해 손편지를 담은 복(福)꾸러미 전달을 비롯해 ▲결식 우려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및 밑반찬 제공 ▲'AI 스마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서초구 어르신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와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떡국세트와 한과, 털모자, 마스크 등을 담은 설 명절 복(福)꾸러미를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 1,080명에게 손편지와 함께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초어르신행복e음센터에서는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 '감귤청 만들기'를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구는 '감귤청 만들기'를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고독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배·양재·서초중앙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에서도 무료급식 어르신 330명에게 명절특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따뜻한 밑반찬도 이분들의 자택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설날을 선물해드릴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코로나로 위축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해 지난 18일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설날 연휴 기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청소대행업체가 휴무에 들어감에 따라 생활쓰레기(일반생활, 음식물류, 재활용품)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생활쓰레기 배출 금지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일간이다. 연휴 기간 중 배출하지 못한 생활쓰레기는 내달 2일 오후 6시부터 배출하면 된다. 금천구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30일에 배출된 생활쓰레기는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또한 설날 연휴 기간 청소대책반을 운영하고 환경미화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생활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설날 연휴 기간 중 생활 쓰레기 수거 중단으로 주민 여러분께서 불편하시겠지만 서로 배려하고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오는 2025년까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제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 숲 25개소 5,000㎡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강북구는 탄소중립 숲 조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국가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구민에게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탄소중립 숲은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나무의 정화능력을 통해 흡수해 도심에서 배출되는 탄소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중기계획 첫 해인 올해는 ▲토지 무상사용이 체결된 수유동 산123-11번지 ▲서울 주택공사 빈집 철거 부지 ▲국립재활원 내 활용 가능한 부지 등 5개소에 탄소중립 숲 1,000㎡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되는 탄소중립 숲은 올 초 나무심기 행사와 연계해 팥배나무, 단풍나무, 사철나무 등 탄소 흡착 능력이 우수하고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탁월한 수종이 식재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함께 가꾸며 이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숲이 되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북구는 지난해 도봉로 등에 가로 숲 3개, 방치된 빈집 활용해 동네 숲 정원 2개를 조성했다. 또한 빗물 재활용 시설 및 수목 상태를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설 연휴 동안 우리 아이들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따뜻한 사랑이 담긴 '엄마도시락'을 전달한다고밝혔다. 연휴 기간 보호자 부재, 꿈나무카드 가맹점 휴무로 끼니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맛있는 도시락(키트박스)을 배달해주는 양천구의 '엄마도시락'은 2015년 설부터 김 구청장이 명절마다 빼놓지 않고 챙기는 사업이다. 그동안 엄마도시락을 받은 아이들도 700여 명에 달한다.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맞벌이 가정 등의 아이들은 평소 지역아동센터의 급식을 이용하거나 꿈나무카드를 이용해 가맹점인 일반음식점 등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명절 연휴에는 꿈나무 카드 가맹점이 영업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장시간 아이들끼리 있다 보니 제대로 된 한 끼를 챙기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번 설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손쉽게 직접 조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식품으로 구성된 키트박스(컵밥, 김치찌개, 훈제통닭, 갈비탕, 바비큐폭립, 간식류, 과일 등) 3일분을 준비했다. 지원대상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선정했다. 급식 프로젝트 대상 아동과 엄마도시락 배달을 희망하는 아동 등 결식 우려가 있는 52명에게 오는 27일부터 28일까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180억 원 규모의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강서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지역화폐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는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고 가맹점에게는 결제 수수료가 없어 착한 소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발행되는 강서사랑상품권은 180억 원 소진 시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단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한도는 200만원이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 구입은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 ▲머니트리 등 모바일 앱 4곳에서 가능하다. 또한 작년까지는 현금 구매만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사용 가능 업소는 강서구 소재 음식점, 미용실, 약국, 편의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2만5천여 개 업소이며 서울페이플러스 앱 내 '가맹점 찾기' 또는 카카오맵에서 조회가 가능하다. 다만 상품권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따라 대규모 점포,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직영점 그리고 유흥·사행성 업종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예술인에게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재난지원금 3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17일 기준 강북구에 거주하고 예술활동증명 확인서 유효기간이 유효하며 가구소득이 중위 120% 이하인 예술인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다만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예술인은 올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오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이메일 또는 강북문화재단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소식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소득자료 확인 후 3월 초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 이번 지원금이 예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