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 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하만용)은 지난 11일 의령 서동생활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읍면 협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의령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는 홀 포스트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룰도 간단하기 때문에 누구나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취미활동으로 인기가 높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2년간 개최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해소하고 의령읍 등 12개 읍면 협회 회원들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오태완 군수는 "오랜만에 개최된 대회를 축하드리고 궂은 날씨에도 열정으로 참가한 회원들이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단체전은 낙서면, 개인전은 부림면 이정규 회원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경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상시설은 여름 휴가철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휴게소, 터미널, 관광지, 시장, 상가 밀집 지역 등 다중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1천729개소이다. 공중화장실 편의 대책 주요 내용은 ▲감염병 대응·공중화장실 세부 지침 이행 여부 점검 ▲방문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화장실 확충 및 탄력적 운영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불법 카메라 점검, 순찰 강화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공중화장실 위생·청결 강화 등이다.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신체접촉이 빈번하거나 자주 사용하는 시설물(손잡이, 스위치, 세면대 등)에 대해 지속적 소독 및 건조, 환기를 실시하고 공중화장실 세부 지침 이행 여부 점검 및 이용자들이 지켜야 할 위생관리 기본수칙 홍보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휴가철 공중화장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부족에 대비해 간이·임시 화장실 추가 설치, 직원용 화장실 개방 등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용품 배치를 통해
경남 하동 하버드 작은도서관(관장 양정숙)은 오는 16일 오후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하동군민을 위해 새소리 음악중고등학교 초청 힐링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버드 작은도서관은 지역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예술공연과 취약계층 지원 등을 토대로 행복한 하동을 만들고자 지난 2월 하동읍에서 문을 열었다. 양정숙 관장은 "도서관이 올해 개관해 하동군민을 위한 예술 분야의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던 차에 새소리 음악학교의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프로그램을 보고 초청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새소리 음악중고등학교는 교육부에서 인가받은 유일한 음악 대안학교로 대전광역시에 있다. 2018년 부산국제합창제 청소년 부문 은상 수상에 이어 2021년 러시아 콩쿠르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100여 명으로 구성된 새소리 음악중고등학교는 서아프리카 베냉공화국의 토마스 야이보니 전 대통령 초청으로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힐링 콘서트는 하동군민의 후원금으로 이뤄지는 행사로 하동군과 하동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서경방송, 하동신문이 후원했으며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와
경남 남해군은 남해산 우수 식재료 확대 추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친환경 블루베리를 학교급식 현물 지원 품목으로 정하고 남해군 전 학교 급식에 납품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30개교로 남해군먹거리생산자회에서 생산된 친환경 인증 블루베리 241㎏을 지난 8일과 오는 8월 31일 총 두 번에 걸쳐 공급된다. 이번 학교급식 현물 지원은 관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지역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농업인들의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난 8일 해양초등학교에서는 납품된 친환경 블루베리를 요거트에 섞어 급식으로 제공해 학생들에게 신선한 맛을 그대로 전달했다. 현물 지원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으로 지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창융 유통지원과장은 "앞으로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지역 우수 농산물 이용 촉진을 통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며 농가 및 학교에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KBSA), 부산시체육회(회장 장인화)는 11일 오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 창단 발표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식은 실업 야구팀인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의 창단 추진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부산시와 부산시체육회가 시민야구단 창단을 추진 중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성공적인 창단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행사는 ▲축사 및 인사말씀 ▲창단 업무협약 ▲창단기 전달 순으로 진행되며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시 체육회장, 이종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장재환 시민야구단 창단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염종석, 주형광 등 전직 스타플레이어들과 이대호, 한동희, 최준용 등 롯데자이언츠 간판스타들도 함께 자리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산광역시체육회는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광역시 시민야구단'의 성공적인 창단에 힘을 모을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서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시민야구단 창단을 추진하고 ▲부산시는 시민야구단 창단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과 ▲부산시체육회는 역량 있는 기업이 시민야구단을 지속해서 지
경남 사천시는 오는 8월 6일 여름 피서철 대표 휴양·관광지인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에서 '제2회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트롯가요제'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삼천포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이번 가요제는 청년들의 트롯 경연을 통해 사천시 대중문화예술 발전을 모색하고 남일대 해수욕장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는 축제이다. 이번 가요제는 만 29세 이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20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아 23일 향촌동 매향관에서 예심을 거쳐 본선 참가 1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본선은 8월 6일 저녁 7시 30분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리고 대상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날 초청가수로는 트로트가수 겸 배우이며 색소폰 연주자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남동생 정동원을 비롯해 강혜연, 박혜원, 류인숙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띄운다. 참가 신청은 향촌동행정복지센터를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8월 5일 저녁 7시 30분 삼천포 남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제2회 삼천포 남일대 전국청년트롯가요제' 전야제가 열리는데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노래자랑, 지역 가수
경남 합천군은 민원인 편익 증진을 위해 군청 민원실 입구 등에 옥외 부스형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 및 이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합천군의 무인민원발급기는 신규 설치된 적중면사무소 등을 포함해 모두 17대로 늘어났다. 그동안 군청 내부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근무시간 이후에는 당직실을 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옥외 부스형 무인민원발급기는 이와 같은 단점을 개선한 것이어서 민원인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신설된 옥외 부스형 무인민원발급기는 시간 제약 없이 24시간 언제든 제증명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신용카드 결제 기능도 추가 도입해 민원서비스의 접근성과 군민 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 편의를 위해 다양한 공공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해 군민의 편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 함양군은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기계정식 양파 재배 농가 18명을 대상으로 '양파 기계정식 육묘재배 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양파 재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영농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 과정 기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계화의 첫걸음인 육묘재배 기술과 육묘시기 중점관리 사항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한 양파 기계 정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전묘 생산과 육묘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선도농가와 신규농가의 멘토링제를 운영해 전국 최고의 육묘기술을 신규진입 농가에 아낌없이 전수할 계획으로 신규진입 농가의 기계화 육묘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계정식 우량묘 재배로 함양양파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인구 고령화 및 인력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기계화 확대 보급을 중점으로 고품질 함양양파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과 농업인의 수요에 맞는 농업정책을 아낌없이 펼쳐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 등 불법 행위로 인한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도내 폐수다량배출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폐수배출량 200㎥/일 이상(1~3종)인 폐수다량배출업소의 관할기관인 '도 및 14개 시·군'이 단속 요원 15개 반 30여 명(시·군 포함)을 편성해 장마철인 7월 말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및 공공수역 폐수 유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는 관련법에 따라 적법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내 우수관 및 노후 배관 등에서의 폐수 유출 여부를 집중 확인해 수질오염사고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이재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비가 오는 틈을 타 폐수를 몰래 방류하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서는 업체의 자율점검 의식과 도민들의 투철한 신고 정신이 필요하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한 경우에는 110, 128, 도 수질관리과 또는 시·군 환경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장마 후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앞 사거리 등 10곳을 선정해 올해 처음으로 스마트그늘막을 시범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설치된 스마트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 날씨에 따라 스스로 펴고 접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주간에는 그늘이 넓게 형성돼 잠시나마 땡볕을 피할 수 있고 야간에는 그늘막에 부착된 LED 조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을 해 시민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기존 설치·운영 중인 고정형그늘막 250개소와 이번에 시범 설치한 스마트그늘막 10개소를 더해서 간선도로변 횡단보도 등에 260개소의 그늘막을 설치·운영 중이며 폭염특보기간(5.20 ~ 9.30.) 중 시민의 요구를 받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그늘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 배상공제 보험에 가입하고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정상 작동 여부와 기타 특이사항을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매년 심해지는 폭염에 대비해 설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