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김수영 구청장)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구의 안양천로와 공항대로에서 월드컵대교 본선으로 진·출입이 가능한 남단연결로(램프) 3개소의 추가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월드컵대교의 본선 및 주요 연결로는 지난 9월 서부간선 지하도로와 연계해 개통을 완료했다. 하지만 양천구는 이에 대한 구민의 교통인프라 혜택이 부족하다고 판단, 이번 남단연결로 추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설치될 안양천을 횡단하는 월드컵대교 남단연결로 3개소(Ramp-B, D, H)는 안양천로와 공항대로의 교통량을 분산 처리할 뿐만 아니라, 상습 병목 구간의 교통체증 해소로 구민의 교통편의를 대폭 증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드컵대교 남단연결로 추가 설치 공사를 위해 9호선 신목동역 부근 안양천 제방 상 일부 구간이 공사 차량 진·출입로로 사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차량과 안양천 이용 주민 간 완전한 동선 분리를 위해 제방으로 보행자용 전용 진·출입 가설계단도 설치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022년 12월에 추가 개통 예정인 월드컵대로 남단연결로 3개소를 통해 양천구의 교통인프라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사 과정 전반의 빈틈없는 관리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한부모가족 대상 가구당 10만원의 월동대책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한부모가족을 위해 '금천형 민생대책'의 하나로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2021년 12월 10일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한부모가족과 조손가족, 중위소득 60% 이하 청소년 한부모가족 약 500명이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생계, 의료급여)을 지원받는 한부모가족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24일에 등록된 대상자 계좌에 입금된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 비해 정부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법정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또한 지속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와 함께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달콤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키트'와 '과자집 키트'를 활용,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먼저 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310명 가정에 '크리스마스 케이크 키트'와 '과자집 키트'를 전달했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에게는 과자집 키트가, 초등학교 4∼6학년 아동에게는 케이크 키트가 전달됐다. 키트를 전달받은 아이들은 가족과 함께 케이크와 과자집을 만들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완성된 케이크와 과자집을 가족들에게 선물하고 함께 먹으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후 완성한 케이크와 과자집의 사진과 후기를 오는 29일까지 구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전달받은 사진과 후기를 바탕으로 정성스럽게 참여한 27가구를 '드림스타트 가족 달콤상'으로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낙성대동 인헌초등학교 주변 400m 구간을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특화거리로 조성,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폭이 좁은 주택가 이면도로를 보행자가 안전한 도로로 개선하기 위해 2020년부터 서울시 보행개선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억1천만 원을 투입해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인헌초교 주변 낙성대로3길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과 낙성대공원을 연결하는 도로로 보도폭이 좁고 일부 구간은 보행로가 없어 보행자 통행에 많은 불편을 주고 있었다. 특히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통학로이며 인근 대형교회와 낙성대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통행량이 많아 교통약자에 대한 사고 위험이 높았다. 이에 구는 보도를 확장하고 신설해 안전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노상주차장을 정비해 도로 공간도 확보했다. 또한 노후구간 도로 재포장, 칼라문양 포장, 안전시설 설치 등의 과정을 거쳐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걷고 싶은 '낙성대동 보행안전 특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관악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행환경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특화거리 조성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망원동 지역의 10년 숙원 사업인 '홍제천 망원나들목(방울내로11길 87)' 개설 사업이 지난 21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망원2동 주민들은 홍제천을 마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제천 위를 지나는 성산로의 옹벽으로 인해 홍제천 이용은 물론 월드컵공원,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을 이용할 때도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2009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해서 시행하고, 올해 3월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홍제천에 설치될 나들목은 방울내로11길 87 주변부터 홍제천 제외지(하천 제방으로 둘러싸인 하천측)까지 약 46.5m의 길이로 개설되며, 폭 4.5m, 높이 3m의 보행자 통로를 마련했다.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치수상의 안전을 위해 하천변 쪽으로 차수벽도 조성된다. 시설물 외관 디자인은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결과와 지난 9월 실시한 주민설명회를 통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3년 6월 20일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 주민분들이 오랫동안 열망해왔던 숙원사업을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22일 제1회 '아카이브 강남 옛 사진공모전' 수상작 43편을 발표했다. 대상은 1986년 역삼동 한 골목에서 형이 유모차를 밀며 동생을 돌봐주는 사진을 응모한 백영국 씨의 '아이들이 아기를 돌보다니'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흰색 체육복을 입은 학생들이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긴 '가을 운동회', 강남구 전경을 찍은 '선릉역에서 바라본 강남구'가 차지했다. 올해 공모전은 강남의 옛 모습과 추억이 담긴 사진·영상을 모아둔 '아카이브 강남'의 콘텐츠로 활용되며 24명의 참가자가 74점의 사진을 응모했다.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7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우수상 등 수상작과 함께 강남구청 홈페이지와 다음 해 1월호 '강남라이프'에 실릴 예정이다. 민선7기 강남구는 묵혀둔 자료와 KTV, 서울역사아카이브, 서울경관기록화사업 등의 협조로 불과 1년 만에 사진 3만8천여 장과 영상 1천979개를 확보했다. 또 현 '강남라이프'를 포함, 1995년 8월 창간한 '강남까치소식', 2011년 4월 '강남구청뉴스' 등 기존 '강남구정신문'에 게재된 모든 뉴스콘텐츠를 PDF 파일로 공개해 누구나 관련 소식들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기호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청소년 CEO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창업 아이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금천미래장학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금천미래장학회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금천구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시립금천청소년센터와 함께 지난 4월 참가자 모집 후 청소년들이 창업 경험을 통해 경제 관념을 확립하고 기업가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금천청소년 CEO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5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창업 교육, 아이템 제작 실습, 창업 시뮬레이션 과정을 수료했다. 청소년들은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된 3회의 온·오프라인 프리마켓에서 테마 키트, 천연 고체향수, 커스텀 도자기, 친환경 고체 샴푸, 액세서리 등 12종의 창업 아이템을 판매해 87만2천900원의 수익을 올렸다. 참가 청소년은 "창업에 대해 끝없이 질문하고 실습하는 과정을 통해 막연하기만 했던 창업을 몸소 체험했다"며 "거창하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 욕구를 토대로 얼마든지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으며 생각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해보니 진로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성훈 금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내년 12월까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가족들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병상 부족 해결을 위해 재택치료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금천구는 재택치료자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2차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호텔 2곳(마인드관광호텔, SI호스텔)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 이용자인 해외입국자 가족과 국내 거주 자가격리자 가족뿐만 아니라 백신접종을 완료한 재택치료자 가족도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할 수 있는 객실은 마인드관광호텔 54객실과 SI호스텔 60객실이다. 요금은 숙박 할인가의 50%는 금천구가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객실에 따라 1박에 최소 2만9천 원부터 최대 5만 원까지 이용자가 부담한다. 안심숙소 이용 주민은 이용요금 전액을 납부하고 신청서류를 갖춰 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지원금(이용료의 50%)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등은 금천구청 홈페이지 '금천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재택치료자 가족의 2차 감염을 예방을 위해 동참해 준 호텔 측에 감사드린다"라며 "구에서도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는 22일 오후 12시부터 17억7천9백만 원 규모의 'e서울사랑상품권(강서구)'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오프라인 매출 감소로 온라인 또는 배달을 통해 새로운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e서울사랑상품권은 온라인 전용 상품권으로 '11번가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장터'와 ▲페이코오더 ▲로마켓 ▲공공배달 ▲위메프오 등 제로배달 유니온의 11개 배달서비스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e상품권은 지역에 관계없이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품권은 발행액 소진 시까지 5%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최대 200만 원이다. 결제 금액의 10%, 월 최대 2만 원까지 페이백(선착순)도 해준다. 사용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상품권 구매는 ▲비플제로페이 ▲머니트리 ▲체크페이 ▲fint ▲PAYCO ▲핀크 ▲티머니페이 ▲농협 올원뱅크 등 21개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7일 이내 구매 취소 시 전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오는 20일 오전 10시 25억400만 원 규모로 온라인 전용 'e-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11번가 소상공인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장터'와 서울시 착한 배달앱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는 '위메프오', '배달의 비서', '띵똥' 등 11개 사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지역화폐상품권과 동일하게 12개의 제로페이 간편결제 앱과 10개 은행 앱에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결제금액의 10%, 월 최대 2만 원까지 환급(페이백)이 가능하다. 상품권은 1, 5, 10만원 권 모바일 화폐로 구성됐으며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일주일 내에 상품권 구매를 취소하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고 액면가의 60% 이상을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 지원금을 제외한 잔액을 돌려받는다. 한편 강남구가 지난해와 올해 각각 4회에 걸쳐 630억 원, 750억 원 규모로 발행한 상품권은 발매 30분∼1시간 사이에 완판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