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연말을 맞아 관내 주요 거리, 22개 동 주민센터 주변, 구청 앞마당에 다채로운 조명으로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동 주민센터는 각각 특색을 살린 조명으로 거리를 꾸몄다. 삼성2동은 주민이 직접 제작한 '소원등' 300개로 삼성중앙역 거리를 장식했다.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 청담동 맛의 거리에는 샹들리에 LED 조명을 가로등에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역삼역, 선릉역 주변과 테헤란로 주요 사거리에도 나무 사이를 수놓은 은하수 전구가 반짝이고 있다. 화단과 가로수 312주에 전구와 볼 조명을 설치해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 구는 지난 7일 구청 앞마당에서 점등식을 진행했다. 대형트리와 함께 화려한 전구 장식, 다양한 조형물이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본관 입구에는 임지빈 작가의 작품 '베어벌룬'이 설치돼 구청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포토존을 선사하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한 해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2022년에도 '미디어 갤러리', '트롯페스타', '온택트G★K-POP' 등 구민들이 사랑해 주신 문화예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정 등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천1세대에 김치 10㎏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1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SH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본래 임직원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까지 해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방식이었으나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담근 김치 대신 완제품을 각 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SH공사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및 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헌동 사장은 "오늘 전달하는 김치가 홀몸어르신이나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해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2021 서울빛초롱축제'를 26일부터 12월 5일까지(17∼21시) 열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 청계폭포부터 장통교까지 약 700m 구간에 83개의 등이 설치돼 겨울밤을 빛으로 수놓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11월 청계천 일대를 오색찬란한 등으로 밝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로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다. 작년 코로나19로 침체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4개 관광특구에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다시 청계천으로 돌아왔다. '서울빛초롱축제'의 올해 주제는 '빛으로 물든 서울 힐링의 숲'이다. 도심 속 힐링 숲에서 느리게 걸으며 천천히 생각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희망의 등불을 켠다는 의미를 담았다. 등불로 연출한 도심 속 힐링의 숲을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느릿나무, 비밀의 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힐링의 숲'을 주제로 한 56세트 83점의 등(燈)이 전시된다. 지난 9월 서울관광재단이 주최한 한지 등(燈) 공모전 수상작인 별처럼 빛나는 고양이, 도심 숲, 달무리 역시 전시된다. 축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2월 21일부터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플라스틱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표지 색상이 기존 녹색에서 남색으로 변경되고 사증면수도 최대 58면으로 확대된다. 디자인은 우리 문화유산 이미지를 담았다. 주민등록번호는 제외됐고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함께 다양한 최신 보안 요소가 적용 등 기능이 향상됐다. 현행 여권의 재고분은 빠른 소진을 위해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시행과 병행해 수수료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 여권(여권발급수수료 1만5000원)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21일부터 여권에 사증란이 부족할 때 책자형 사증을 추가했던 '책자형 사증란 추가 제도'가 폐지되며 우편 직배송 서비스(여권사무대행기관 방문 신청자에 한함) 및 출생지 기재(민원 별도 신청)제도가 시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정책이 전환되면서 주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여권 행정 민원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가 낙성대공원 내에 있는 '관악구 전통야외소극장'에서 진행하는 전통혼례식을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관악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전통혼례식'은 2014년부터 총 550여 쌍이 혼례를 치르며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신랑·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그 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중단됐으나 위드코로나 1차 개편에 따라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100명 미만, 접종 완료자 등으로만 구성된 경우에는 500명 미만의 인원이 참석 가능하다. 관악산과 강감찬 장군의 좋은 기운을 받은 낙성대공원에 위치한 전통야외소극장에서 아름다운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고 흥겨운 풍물 소리와 함께 전통 혼례가 치러지게 된다. 전통 혼례는 전문교육을 받은 집례와 집사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폐백 등의 순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혼례를 진행하고 마당은 혼례식장, 본채 한옥은 폐백실과 신부대기실이 된다. 초례청 차림 및 혼례 진행 등의 기본비용은 130만 원이며 축하공연 및 미용, 폐백, 음식 등은 선택사항이다. 전통 혼례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예약은 관악문화예절원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한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통해 올해 주차장 4개소 95면을 추가로 확보, 총 13개소 431면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주차장 5면 이상을 전일 또는 야간에 개방하는 것으로 협약에 따라 건축주는 CCTV 및 차단기 설치 등 주차시설개선비 최대 2천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부설주차장 개방'은 건축주가 직접 운영하는 방식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에 위탁, '거주자우선주차제' 중심으로 전환해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주차장 개방으로 발생하는 주차 수입금은 건축주 또는 운영자에게 귀속되며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 인근 건축물(공동주택, 종교시설, 학교, 일반건축물, 공공시설 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방 신청 및 기타문의는 강남구청 교통행정과에 하면 된다. 이희현 교통행정과장은 "주변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활용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거주자우선주차 수준의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개방 주차장 확보에 힘써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영화창작공간을 마련하고 오징어 게임과 같은 K-콘텐츠를 탄생시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구는 한국 영화의 상징적 공간인 충무로를 품은 곳으로 그간 충무로 영화제 개최 등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제공될 영화창작공간은 장충로 2가 190-5번지 일대 6개소다. 모두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공간 임대료는 전액 무료다. 입주대상자는 영화감독 또는 제작자이며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등 영화제작업 종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보다 많은 제작자가 이용 기회를 얻도록 약 3∼4개월 단기로 제공된다. 최초 입주일은 공간별로 상이하며 2개소는 2021년 12월, 4개소는 2022년 1월부터다. 규모는 최소 11평에서 최대 38평까지이며 입주사별 영화 제작 규모에 맞게 배정될 예정이다. 입주신청자는 11월 19∼20일 현장 사전확인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지원자명 ▲연락처 ▲현장확인 희망일정 등을 적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이며 최종 입주자 선정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내달 초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7일 오후 2시 마곡지구 통합신청사 부지 옆 녹지대 광장에서 '통합신청사 건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에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의장, 시·구의원과 관내 주요 기관장, 강서구민 대표로서 각 동 주민자치회장, 통친회장, 강서구민상 수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강서구 통합신청사 홍보영상 상영, 내빈 축사, 기념행사 및 촬영 순으로 총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서구 통합신청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건립 목표와 비전이 선포된다. '강서구 새로운 50년의 시작, 강서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청사'라는 통합신청사 건립 목표와 더불어 ▲행정서비스가 향상된 통합청사 ▲여유와 휴식을 더한 문화청사 ▲누구에게나 열린 공유청사 ▲미래기술을 접목해 편리한 스마트청사 등 4가지 건립 방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코로나19의 긴 터널을 지나 단계적 일상 회복의 길로 접어들면서 구민 여러분을 모시고 신청사 건립의 힘찬 출발을 알릴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통합신청사가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이자 문화청사로 더 나아가 강서구의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오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4일부터 20일까지를 '아동학대 예방 주간'으로 지정하고 온라인 퀴즈이벤트 및 거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퀴즈이벤트는 15∼19일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아동학대, 우린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아울러 19일에는 강남경찰서·수서경찰서와 함께 코엑스 인근 거리에서 '아동학대 신고·절차 안내 및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조사 업무는 과거 민간이 수행해 왔지만 2020년 10월부터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시·군·구로 이관됐다. 이에 따라 구는 아동학대 전담팀을 조직해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를 위해 힘써왔다. 정순균 구청장은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아동학대 신고 및 예방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가 근절되는 그 날까지 아이들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차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심리부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 중 대다수가 자살 전 복통과 같은 신체적 불편감이나 수면 문제 등을 경험했으며 이에 대한 치료를 위해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내과 및 가정의학과, 한의원 등 1차 의료기관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의료기관에서 이러한 환자들의 자살 위험성을 선제적으로 평가하고 자살 고위험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한다면 자살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구는 1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 개입해 자살률을 낮추고자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1차 의료기관 방문 환자 중에 자살 위험군을 발굴하여 지역사회 정신건강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먼저 1차 의료기관에서는 진료 의사가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건강 설문-9(PHQ-9) 및 자살 행동 척도(SBQ-R)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 결과 자살 위험성이 높고 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대상자에게는 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