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생이 지역사회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마스크 408매를 구청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신월동 소재 양강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은호 학생은 아동모델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연령별 마스크를 고루 구입해 구청에 전달했다. 김은호 학생은 지난해 마스크 대란 때도 신월2동 주민센터에 마스크를 기부한 바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김은호 학생은 "작은 정성을 모아서 지역사회 친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마스크를 준비했다"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위드코로나 시기에 보건 취약계층인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마스크를 기부해준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된 마스크는 지역사회 아동에게 소중히 전달해 학생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가 서울그린트러스트와 CJ대한통운과 협력해 한빛공원 가로변 녹지대에 '한 뼘 정원'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뼘 정원 조성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그린트러스트, CJ대한통운이 공동 시행하는 '도시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중구 삼각동 6번지 한빛공원 인근 교통섬 부지가 대상지로 선정돼 이달 초 조성이 완료됐다. '도시숲 조성사업'은 이에 문제의식을 갖고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도시 숲 조성과 연결해 기업과 지자체가 파트너십을 통해 도심에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의 참여와 봉사를 통한 생활권녹지 확대·보존'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비영리 재단법인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관하고 CJ대한통운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업비 전액을 후원해 중구청이 현장 관리 감독을 맡아 진행했다. 해당 교통섬에는 배롱나무, 수국, 화살나무 등 7개 수종의 나무 67그루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21개 수종의 초화류 755본을 식재하고 한빛공원에는 후원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참여해 수수꽃다리, 조팝나무, 철쭉 61그루를 심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하고 잠시나마 힐링할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9일 오후 3시 양천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주민을 대상으로 '제1회 양천구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천구가 주최하고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복지관, 문화센터 등 노인일자리수행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구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노인 일자리 정보를 소개하고 취업 지원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의 인터뷰 영상과 ▲각 일자리의 자격요건 ▲근무 형태 ▲평균 보수 ▲기타 해당 일자리의 특징 등이 자세하게 소개된다. 또한, 퀴즈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오는 11월 9일 오후 3시에 구청 3층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된다. 박람회 현장에는 노인일자리수행기관에서 근로 중인 어르신 70여명이 참석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양천구청 공식 유튜브(양천TV)와 비대면 온라인 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6일 도봉구 대표 청소년축제인 '도발'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7회를 맞이한 '도발'은 '과감하게 도전하고 무한하게 발전하라'의 줄임말로 청소년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연'(청소년들의 연결고리)과 창동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하고 관내 청소년시설(도봉청소년누리터 위드, 쌍문동청소년문화의집, 쌍문동청소년랜드, 시립창동청소년센터)이 참여하며, 유튜브 채널 '도봉구청소년축제 도발'과 'see봉'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이번 축제는 '도발, 어디까지 가 봤니?'라는 여행 콘셉트로 기획됐다. '청연'은 축제 준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30회 이상의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를 통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전행사로는 ▲방구석 패션쇼인 '도봉 멋쟁이' ▲ 인스타 방 탈출 게임인 '도발섬으로 떠난 여행자들'이 진행되고, 축제 당일에는 댄스, 치어리딩, 밴드 등 총 10팀 80명의 청소년의 공연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6일부터 13일까지 사전에 모집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
금천문화재단(대표 김두성)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금나래아트홀에서 서울시티발레단의 동화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금천 초이스 시리즈'의 일곱 번째 프로그램으로,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그프리드'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서울시티발레단의 김광진 단장이 연출을 맡았으며 현재 미국 조프리 발레단 솔리스트 무용수로 활동하고 있는 정한솔이 재안무에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실제 백조와 흡사한 부리 모양의 투구와 의상을 제작해 동화적 표현을 극대화했으며 지금까지 발레 공연에서는 보지 못한 해설을 더 해 클래식 발레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도 친근하게 공연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전화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 석 무료이다. 공연 내용 및 유의사항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금천 초이스 시리즈'는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을 비롯한 금천구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펼치며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이다. 다양한 예술 단체에 기회를 주기 위해 공모와 공정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정부의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손실보상제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합 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방역 조치를 이행해 발생한 경영상의 심각한 손실을 피해 규모에 비례해 맞춤형으로 보상하는 제도이다. 손실보상 지급 대상 업종은 올해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식당, ▲카페, ▲유흥시설, ▲학원, ▲교습소, ▲노래연습장 등으로 양천구는 약 9천300여 개소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제'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인증을 거치면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해누리타운 4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 손실보상제도 전담 창구를 마련하고 오는 11월 3일부터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보상신청 첫 4일간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에 따라 2부제 신청이 적용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온라인 신청 방식이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손실보상제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낙엽을 밟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양재천 '낙엽의 거리'를 오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한다. 구는 단풍길 명소인 양재천 산책로 일부 구간에 벚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 수천 그루의 낙엽을 그대로 유지해 주민들이 거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낙엽의 거리' 곳곳에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구간별로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보행자교∼영동3교, 영동5교∼6교에는 130개 경관조명이 설치돼 밤에도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낄 수 있다. 영동2교∼탄천2교 구간에는 가을에 어울리는 시를 읽을 수 있는 사색쉼터가 마련됐으며 영동4교∼5교 구간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는 황톳길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영동3교 부근 카페거리에서도 커피 한 잔과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4번 출구, 학여울역 1번 출구,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내리면 가까운 '낙엽의 거리'를 방문할 수 있다. 김현경 공원녹지과장은 "강남구는 구민들의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특히 가을 정취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봉은사 명상길, 삼성 해맞이 공원, 청담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이해 '2021 강서구 자치분권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지방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되도록 꾸몄다. 분권 강의와 함께 행사에 흥미를 높이기 위해 퀴즈 게임,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분권 강의는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인 이향수 교수가 '자치분권에 따른 변화와 지방정부, 주민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를 맡는다.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자치분권 현황과 지방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지방정부와 주민이 앞으로 해야 할 과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구에서 자체 제작한 자치분권 홍보 영상인 '허준이 들려주는 자치분권 이야기'도 상영된다. '주민 주권 구현', '자치단체 역량 강화' 등 2편으로 제작된 영상은 웹툰 형식을 활용, 자치분권에 대한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영상과 관련된 퀴즈도 마련돼 자치분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인다. 이 밖에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고 재밌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한 달간 어린이 소방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소방안전 포스터 공모전'은 1991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1회째이며 그동안 다양한 작품 공모 및 전시를 통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화재 및 재난 예방'이며 '불나면 대피 먼저', '마스크 착용하기' 등과 같은 실천 수칙을 손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저학년 및 고학년으로 구분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응모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11월 30일 18시까지 작품과 함께 가까운 서울시 소재 소방서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도착하도록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를 거쳐 12월 중 입상작품이 선정된다. 시상내역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안전작품상 ▲안전홍보상으로 전년 대비 500점이 증가했다. 선정된 우수작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공공장소 전시, 서울소방 SNS 콘텐츠 등을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서울시 최초로 22개 동주민센터 전체에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이하 열린민원실)' 개설을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열린민원실은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등 117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열린민원실은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와 키패드, 점자 라벨, 이어폰 소켓 등 장애인의 행정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장소에 따라 경사로를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임동호 주민자치과장은 "민선 7기 강남구는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행정의 전 분야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열린행정'으로 구민이 행복한 '공감행정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모든 민원행정 분야에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한 스마트 행정서비스 '어디서나 민원'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7월에는 강남구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더강남'에 AI 메신저 '강남봇'을 추가하는 등 비대면 행정 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