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법인택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택시 이용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지도·점검은 부산 시내 총 96개 업체의 법인택시 1만61대 가운데 지난해 안전관리 점검에서 차량 관리 상태가 우수했던 업체를 제외한 48개 업체 5천577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동차 안전기준, 불법 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 운행에 관한 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좌석, 에어컨, 실내필터, 실내 청결 상태 등 승객 편의시설 ▲자동차 불법 정비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위법 사항이 적발된 법인택시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점검에서는 안전기준을 위반하거나 미터기 봉인, 번호판 관리 등 소홀 등 76건에 대해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업용
울산시는 원자력과 방사능재난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시민들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022 찾아가는 방사능방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대면 교육으로 마련된 이번 교육은 8일 강동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지역사회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통장 6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분야 민간 강사를 초청해 방사선과 방사능재난에 대한 기초 지식, 시민행동요령 및 재난 시 통장의 역할 등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제 사고 시 행동요령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교육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산 금정구는 적극행정 확산 및 소극행정 예방을 위해 '2022년 금정구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번 실행계획은 '적극행정 확산 및 구민체감 성과창출'을 목표로 ▲적극행정 추진체계 내실화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적극행정 공직문화 확산 및 소통 강화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등 5대 분야 16개 과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는 ▲지역 복지자원 개발 및 시책발굴로 든든한 금정 만들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공익신고 다발존 '보조마크' 설치 ▲구청 직영이 답이다 안정적인 종량제봉투 공급체계를 구현하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지원 총 4건으로 구민 체감형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행정을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 및 팀을 반기별로 선발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가점,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올해에도 부산시건축사회, ㈜노루페인트와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소규모 단독주택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친환경 차열 특수페인트를 무료로 시공해주는 민·관 협업사업으로 건물 에너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고 도심의 열섬현상을 방지하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정책이자 녹색건축물 전환사업이다. ㈜노루페인트가 하얀지붕 시공에 사용할 친환경 차열 특수페인트를 제공하면 부산시와 부산시건축사회는 이를 활용해 사업대상지에 하얀지붕을 시공한다. 지난 2019년부터 부산시건축사회와 ㈜노루페인트의 재원·재능 기부로 매년 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8개소에 하얀지붕을 설치했다. 올해는 부산시가 구·군 추천과 현지실사 등을 거쳐 선정한 17곳에 하얀지붕을 설치하며 폭염이 오기 전인 6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필한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하얀지붕은 적은 비용으로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만큼 향후 사업대상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며 "하얀지붕이 부산의 모든 건축물에 적용돼 이른 시일 내 탄소중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고자동차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 '2022년 중고자동차매매업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산시와 자치구·군, 자동차매매조합 합동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부산 시내 중고자동차매매업체 377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중고차매매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과 차량 관리상태, 허위매물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준수 ▲상품용 자동차 관리위반 ▲허위매물 거래 ▲매매알선 수수료 및 이전등록 대행 위반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 이행 및 고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위반 사항 등이 적발된 사업자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고발, 영업정지 등 위반 사안별로 즉각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지난해 합동점검에서는 153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해 영업정지 1건, 과징금 12건, 개선명령 30건, 현지시정 110건 등을 조치한 바 있다. 조영태 부산시 교통국장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거래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중고자동차매매업의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되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고래문화마을 우체국에 설치된 '느린 우체통'과 '일반우체통'이 관광객들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고래문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그림엽서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직접 손글씨로 사연을 담은 엽서는 어버이날·광복절·크리스마스에 발송되는 '느린 우체통'과 매달 첫째 수요일에 발송되는 '일반 우체통' 중 선택해 보낼 수 있다. 올해 5월에 어버이날 기념으로 발송된 느린 우체통은 지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신청된 900여 통을 발송했으며 지금도 느린 우체통에는 광복절에 발송될 소중한 사연들이 쌓여가고 있다. '어반스케쳐스 울산'과 협업한 이번 그림엽서는 울산 남구 9경에 선정된 '오색수국정원' 풍경을 비롯한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풍경을 담아 총 4종이 제작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직관을 추구하고 앞만 보고 달려가느라 다소 지친 삶 속에서 잠시 멈추고 '기다림'과 '설렘'이 있는 엽서를 받아보고 고래문화마을에서의 여행을 추억하며 재충전할 힘을 얻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별히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주말 및 공휴일에 ▲장생포옛마을 재연(엿장수, 구멍가게 아줌마, 국민학교 선생님과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전국 최초 상설 드론 라이트쇼인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이하 드론쇼)를 이달부터 드론 500대로 늘려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재개돼 매주 토요일 성황리에 진행 중인 드론쇼는 이달부터 드론 500대 상설 공연이 진행되고 특별한 주제나 기념일에는 드론 1,500대 특별 공연까지 4회 진행된다. 또한 '드론 프러포즈' 이벤트도 4회 기획 중이나 특별 공연 및 프러포즈의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다. 4일에 열릴 이달 첫 공연은 '무한한 움직임 & 스마트 수영'의 주제로 시작돼 인공지능, AR, VR 등 기하학적인 콘텐츠를 멋지게 선보인다. 이어 오는 11일 '놀이공원', 오는 18일 '부산 맛집투어', 오는 25일 '우리들의 영웅' 주제의 드론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설 공연 드론 대수 증가에 이어 이달 초 드론쇼 공식 홈페이지까지 새롭게 개설된다. 공연 일정 및 월별 프로그램, 이벤트 등 공연 관련 정보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강성태 구청장은 "6월부터는 드론 500대 상설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더 멋지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올해 여름철 폭염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구는 폭염저감시설 및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지원 등 종합적으로 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우선 구는 횡단보도 대기 시간에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0개소를 운영한다. 또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경로당, 복지관, 작은도서관 등 59개소를 실내 무더위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며 야외 무더위쉼터 8개소 운영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대응 살수차량 운행 ▲폭염취약계층 예방물품지원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물품 지원 ▲안전점검의 날 얼음 생수 나눔 캠페인 등 여러 방면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관내 주거취약지역 주택 등을 대상으로 햇빛과 태양열을 차단하는 특수 페인트를 지붕에 칠해 여름철 건물 옥상 표면 온도를 낮추는 '쿨루프(cool roof)'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구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총력대응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강서구 대저동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긴 논 그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2030부산세계박람회,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 2020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을 주제로 논 그림을 조성한 바 있고 이번에 한 번 더 엑스포를 주제로 논 그림을 조성한다. 이번 논 그림 조성은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유색 벼 활용 논 그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센터에서는 유색 벼를 이용한 경관 농업 조성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다원적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논 그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논 그림은 2,600평 규모로 강서구 대저1동에 조성하며 유색 벼(색깔 벼)를 활용해 엑스포 공식 슬로건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해'를 새겨넣는다. 특히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귀여운 부산시 공식 마스코트 '부기'를 슬로건과 함께 형상화해 시각적인 효과를 두드러지게 할 계획이며 '엑스포시민봉사단원' 30여 명이 직접 모내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엑스포시민봉사단'은 의용소방대, 생활
경남 거창군은 지난 30일 초여름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군청 및 농어촌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종합대책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최근 6개월 강수량이 30년 평균의 57.8% 정도에 그쳐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이 내달까지 지속될 기상청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는 안전총괄과장의 종합적인 보고가 있은 후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저수지 저수율, 농작물 생육상황, 지방상수도 공급량 등 주요 부분에 대해 점검했다. 군은 가뭄 단계별 대응 지침과 기상청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에서 발표한 기상 전망 등에 따라 현재 상황을 관심(약한가뭄)단계로 정하고 주의(보통가뭄)단계에 준하는 상황관리를 위해 TF팀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모내기 철을 맞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하다는 현안 과제에 대한 토론 결과 농어촌공사에서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6월 말까지 모내기가 계속됨에 따라 농업용수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용수 부족에 따른 양수기 대여, 관정 개발, 하천수 활용 등 농업용수 지원 방안과 더불어 생활용수 부족에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