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화재에 취약한 소규모 주택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한 '완강기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건축물은 3층 이상으로 전용면적 85㎡ 이하 소규모 주택이며 피난층 바닥으로부터 6m 이상 높이에 위치한 주택도 지원대상으로 포함해 지원의 폭을 넓혔다. 도봉구는 7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올해 말까지 약 50세대에 완강기 설치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지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된 건은 소방·건축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도봉구 피난구조설비 설치 지원 심의위원회'의 완강기 설치기준 적합 여부 현장 조사 및 안정성 등 심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설치비용은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신청은 도봉구청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도봉구 홈페이지의 신청 서식을 작성해 담당자 메일로 보내면 된다. 한편 완강기 설치 후에는 도봉소방서에서 사용법을 교육해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완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완강기 설치를 통해 소규모 주택 화재 시 구민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하고 내년부터는 지원사업을 보다 확대해 구민을 화재와 재난 안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지역 내 구립 및 사립 경로당 155개 소에 안마의자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인 경로당에 안마의자를 보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무력감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경로당 안마의자 보급은 총사업비 3억4천875만 원을 들여 지난달 23일 13개 경로당에 보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지역 내 전체 경로당마다 1대씩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경로당에 맞는 안마의자를 고르기 위해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마의자 품평회를 열어 어르신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고, 평가위원회를 거쳐 바디프랜드를 공급 업체로 선정했다. 지난 1일에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안마의자 설치가 끝난 염리삼성제2경로당과 성산1동2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마의자 이용 소감과 코로나19 상황에서 경로당 개선 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영용 염리삼성제2경로당 회장은 "앉는 순간 안마의자가 나를 감싸며 필요한 곳을 시원하게 눌러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라고 안마의자 이용 소감을 전하며 "코로나 시국에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고맙게도 마포구가 안마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겨울철 제설대책의 일환으로 금하로 경사 구간에 도로열선을 12월 중으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금천구는 폭설에 따른 교통정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14억2천만 원을 편성했고, 12월 중 금하로 시흥2동 주민센터부터 벽산아파트 5단지 입구까지 양방향 1차로 총 1.1㎞ 구간에 열선 설치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열선은 도로 포장면 아래에 설치되며, 표면에 있는 센서를 통해 강설 시 자동으로 작동해 눈을 직접 녹이는 시스템이다. 폭설 시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은 인력으로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금천구는 이번 금하로 도입을 시작으로 열선 설치 효과에 따라 추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는 제설대책으로 금하로 도로열선 설치 외에도 제설차량 1대와 제설살포기 3대를 신규 구매했으며, 제설제 확보, 제설 전진기지 추가 확대, 비상연락망 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하로 도로열선 설치를 계기로 다시 한번 제설 대응 체계를 꼼꼼히 점검해 폭설과 도로 결빙에 따른 구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를 한시적으로 무상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도봉구 내 영업장 면적 200㎡ 미만 일반·휴게음식점 등 소형음식점이며 무상수거 기간은 2021년 10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소형음식점은 올 연말까지 납부확인증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단 음식물쓰레기 배출은 반드시 금∼일요일 18:00∼24:00 동안만 가능하다. 소형음식점이 아닌 다량배출사업장이거나 배출 기간 외 배출 음식물쓰레기는 수거하지 않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많이 감소한 소규모 음식점을 위해 한시적 무상 수거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지원으로나마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긴 시간 어려움을 이겨내고, 영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관리인이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해 연말까지 매월 2회 종량기기(RFID) 무상 세척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기간 구민들의 환경 관리 부담을 낮추고, 쾌적한 골목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제고를 위해 '온라인 청년 취업 아카데미'를 오는 28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 기간 매주 화·수·목요일에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구글, LG, 한국전력 등 국내외 기업의 임직원, 취업 컨설팅 전문가의 강의와 솔루션이 제공된다. 취업준비생 300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현직자 멘토링 ▲채용 기업별 1:1 모의 면접 및 집단 토론 면접 대비법 ▲입사서류 컨설팅 ▲언택트 채용 대비법 등 특강을 진행한다.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강남구 청년취업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김미욱 일자리정책과장은 "'온택트리더' 강남구는 올해 코로나19로 급변한 취업환경에 대비해 온택트 모의 면접, AI 면접 체험권 등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품격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역 내 보행로를 가로막는 전신주 이설을 위해 2021년 2차 추경으로 6억 원을 확보해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그동안 좁은 골목길이나 통학로 등 도로 한가운데 위치한 노후 전신주들이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를 초래함에도 '전기사업법' 제72조 및 '전기통신사업법' 제80조의 '이설비용은 원인을 제공한 자가 비용을 부담한다'는 원칙에 따라 적기 이설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자치구가 전신주 이설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는 서울시의 의견에 따라 구는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 지원에 적극 행정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그간 누적된 주민 불편 민원 94건, 자체 수요조사 40건 등 총 134기의 전신주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 중 이설 여건이 적합한 44기를 우선 이설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한 전기·통신 사업자인 한전, KT와 함께 수시로 협의회의를 개최해 대상 전신주별 기술검토, 설계용역을 통해 이설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이설 대상지 인근 주민 홍보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설 사업 뿐 아니라 전기·
서울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LG생활건강,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올해 초 보호종료 된 아동 280명에게 1인당 60만 원 상당의 '안심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했다. 보호종료아동은 보호자 사망 등으로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에서 보호되다가 만 18세가 돼 퇴소하는 아동들로, 보통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사회로 나아가 자립 초기 홀로서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심꾸러미' 사업은 서울시가 앞서 발표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 계획'의 하나로 진행되는 것이다. 민간기업에서 후원하는 생활필수품 등 현물을 모아 '안심꾸러미'로 제작해 명절 등 연 2회 보호종료아동에게 배송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안심꾸러미는 LG생활건강이 화장품 등 생필품 1.6억 원 상당을 기부하고 단체와 자원봉사자가 모여 안심꾸러미를 제작하고, 서울시가 배송했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민·관 협력 사업 확대를 통해 매년 2회 연례화할 예정이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안심꾸러미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많은 사람의 마음이 담겨있다"며 "명절을 맞은 보호종료아동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호종료아동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꼼꼼하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다가오는 추석 혼자 명절을 보내야 하는 청년, 코로나로 생이별을 하고 있는 기러기 아빠 등 외롭기 쉬운 1인 가구 400명에게 명절 음식 밀키트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에서 긴 명절 연휴를 보내는 1인 가구를 위해 명절 음식을 제공하면서 1인 가구의 의견을 반영해 재료 손질까지 돼 있는 '소불고기 궁중 떡볶이 밀키트'와 '유산균 음료'를 준비했다. 명절 음식은 지난 16일(목)에 배송됐다. 특히 이번 혼밥프로젝트는 지원센터의 좋은 취지에 공감한 '한국야쿠르트'가 동참했다. 연휴 전에 야쿠르트 매니저가 자택으로 직접 배송해 따뜻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가 지난 후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도 "더욱 많은 외로움을 느끼는 1인 가구 분들이 영양 가득한 명절 음식을 먹으면서 온기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홍제천 망원나들목(방울내로11길 87)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7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제천 망원나들목 설치사업'은 성산로로 단절된 환경 때문에 인근의 월드컵공원, 하천 편의시설,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을 이용하기 위해 1.2㎞ 이상 우회해야만 했던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망원2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관계 기관 협의를 지속해서 시행했고 그 결과 해당 사업이 지난 3월 서울시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망원동 인근 지역 주민들은 홍제천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월드컵 공원 등 주변으로 이동이 한결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홍제천 망원나들목은 마포구 방울내로11길 87 주변에서부터 홍제천 제외지까지 너비 4.5m, 높이 3m, 길이 46.5m의 보행자 통로로 설치되며 치수상 안전을 위해 나들목 개설 후 하천변 쪽으로 차수벽이 조성된다. 구에 따르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으로 주민설명회를 통해 설계 진행 상황 및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9일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를 초청해 '우리 아이 생활 속 궁금한 성 이야기'를 주제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학부모 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보육교사 및 부모 각 5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교육(ZOOM)으로 진행되며 부모 교육은 오후 2시부터, 보육교사 교육은 오후 5시부터 각 2시간 동안 실시된다. 강의는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른 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한 부모와 교사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강의 참여자에게 사전 질문지를 배부해 평소에 자녀를 키우고 아이를 보육하며 궁금했던 성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사례의 해결법도 찾아본다. 교육 참여는 오는 23일까지 자녀의 재원 중인 어린이집 또는 도봉구 홈페이지(참여/인터넷 접수 설문)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여성가족과로 문의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성교육이 영유아의 올바른 성인식을 위한 교사와 부모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평소 아동의 성과 관련된 모든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