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봉 디자인을 시민 투표로 결정한다. 울산시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2022 전국(장애인)체전 누리집을 통해 '성화봉 디자인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0일에는 디자인 전문가 등과 함께 '성화봉 디자인 선정 심의회'를 열고, 디자인 전문업체가 제시한 총 5개의 디자인 중 대시민 선호도 조사의 후보가 될 3가지 안을 최종 선정했다. 첫 번째 디자인은, 울산의 상징 '고래와 태화강'을 주제로 한다. 울산시의 구호(슬로건) 색상인 파란색으로 밝은 미래와 희망, 역동성을 나타냈고, 흰색에는 깨끗하고 공정한 대회가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두 번째 디자인은, 태화강국가정원의 '십리대숲 대나무'를 형상화했다. 2022 울산 전국(장애인)체전의 마스코트인 태산이의 초록색을 활용해 유연한 스포츠 정신을 표현한다. 세 번째 디자인은, '울산종합운동장 성화대'를 형상화했다. 공업, 문화, 관광, 환경이 어우러진 울산의 새로운 도시 인상(이미지)을 푸른색으로 표현했다. 울산시는 이 3가지 안을 후보로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8일 동안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제103회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6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공공기관·중소기업 합동구매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합동구매상담회는 2018년부터 지역 기업의 공공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는 부산기업 제품 판매전인 '부산브랜드페스타'(6월 24∼26일)의 부대행사로 추진되며, 6월 24일 벡스코(제1전시홀)에서 열린다. 부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부산시 소재 준정부기관 및 공기업,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등 총 49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참석하며, 구매담당자들은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서를 참고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의 기업과 1:1로 구매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합동구매상담회에는 조달청이 참여해 현장에서 기업들의 조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의 공공판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참가 기업들이 다방면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동구매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조해 6월 3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합동구매상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공공판로를 개척
경상남도는 올해 여름 기록적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시군 유원시설업 실외 근무 종사자 및 관람객을 위한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지속적인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 예측에 따라 경남도는 열사병 등 온열질환재해 방지에 중점을 두고 주요 유원시설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관광객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유원시설 등지에 ▲ 무더위 시간을 피한 유기기구 운행 시간 조정 ▲ 관람객 안전요원 증원 ▲ 관람객 휴게공간 및 그늘막 설치 ▲ 종사자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도록 시군에 요청했다. 또한 경남도는 오는 6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주요 유원시설의 예방대책을 점검해 폭염 대비가 미흡한 업체 등에 대해 개선·보완을 요청할 계획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여름철 경남의 유원시설 방문객들의 폭염 피해가 없도록 유원시설에 대한 지도를 철저히 하겠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유원시설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니 많은 관광객이 우리 도를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북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해 '1인가구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북구는 1인가구 지원에 대한 기존 정책이 주로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고독사 예방 사업 등에 집중돼 있어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 1인 가구에 대한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연구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연구 용역은 1인가구의 기본 현황 파악과 함께 1인가구 정책·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중장기 기본 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 모색을 목표로 ▲부산시 및 북구의 통계·행정자료 분석 ▲국내외 1인 가구 관련 문헌 연구 및 분석 ▲1인 가구 실태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분석 ▲FGI 조사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의 현황과 정책 수요를 파악·분석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가구 사업 발굴과 동시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1인 가구 특성별 정책 욕구와 집단별 문제를 반영해 북구의 지역적·환경적 특성에 맞는 1인 가구 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이 창선 부윤~장포 간 해안도로변 5km 구간에 왕벚나무 등 총 315주를 심음으로써 생활권 녹지공간을 확보함은 물론 이 일대의 아름다운 가로 경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사업비 약 1억1,000만 원으로 사업 구간 5km에 왕벚나무 293주, 종려 18주, 은행나무 4주 등 총 315주 가로수를 심었다. 향후 병해충방제, 제초, 관수 등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생활권 녹지공간의 핵심 요소인 '가로수'는 미세먼지 저감, 대기오염물질 정화, 온실가스 흡수, 자연생태계의 연결성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봉윤 산림공원과 과장은 "이번 식재 사업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명품 벚꽃가로수길 명소를 제공하고 앞으로 식재 이외에도 시기별 적절한 가로수 정비를 통해 경관 조성, 녹음 제공 등 가로수의 기능을 잘 발휘해 아름다운 가로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8월에 열리는 '수퍼 타이거(Super Tiger)' 공연에 참여할 청년 국악 연주자를 오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퍼 타이거' 공연은 무용과 국악이 만나는 공연으로 부산시의 '신진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공연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문화회관이 기획·제작하며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연출과 안무를, 김종욱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가 음악감독을 각각 맡았다. 우리 사회를 바꿔나가는 청년들의 서사를 담아낼 이번 공연은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 개발 사업'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 예술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지역 공연예술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서류 접수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 중이거나 부·울·경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은 '수퍼 타이거' 공연에 참여를 할 수 있으며 부산청년정책플랫폼,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
경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으로 인한 축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2년 여름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622.7∼790.5㎜)과 비슷하나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고,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가을태풍(9∼10월)이 증가 추세로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우선 여름철 풍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축산피해 우려 시설 65개소에 대해 5월 16일부터 31일까지 사전예방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6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5개월 간)상황관리반, 기술지원반, 신속대응반 등 3개 반 16명으로 구성된 '여름철 축산 재해대책 상황팀(T/F)'을 운영해 기상특보 및 피해 예방 요령을 전파하고 긴급 재해 발생 시에는 피해 상황 파악과 복구 대응을 위해 시군, 지역축협, 축산단체와 긴밀하게 공조 체계를 구축해 재해예방, 피해경감, 지원대책 등 본격적인 여름철 재해 대응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덧붙여 하절기 고온에 의한 가축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환풍기 등 무더위 방지 기계장비 설치에 2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에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집행위원회는 '생명x지리산, 더:봄'을 주제로 한 2022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봄시즌이 오는 27일 하동군 적량면 지리산아트팜에서 막을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봄시즌은 국제교류 초대전 및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 특별전으로 국내 작가 5명의 작품 44점과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미 작가 11명의 현대미술 작품 26점을 전시장과 메타버스(Metaverse)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초대작가로는 국내에서 김보라·김성수·이일청·차홍규·홍성훈 작가가 참여하며 남미에서닐다 로젠버그·로레나 프라달·나사레나 마스트로나르디·로사리오 아리아스 우산디바라스 아르헨티나 작가와 플라비아 멜렌데즈 칼데론·마가리 산체스·사라 메렐·마리아 델 카르멘 라미레즈·토토 페르난데스 암푸에로·사비 그라시아·이리안 칸 페루 작가가 초대됐다. 국제교류 초대전과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 메타버스 특별전은 융합미디어(META) 기술로 디지털화돼 예술과 공간과 시간의 경계가 사라진 글로벌아트의 미래와 만나는 새로운 전시방식이 될 것이며 출품된 작품은 NFT로 발행해 오픈씨(OpenSea)에 등록을 할 수 있다. 자연의 소리로 더 큰 생명의 울림을 선사하는 김혜원 오르가니스트의 개막 축
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는 임진왜란 발발(1592년) 430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내 본전과 의열각에서 순국선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충렬사 제향'을 봉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시·구의회 의원, 유림, 선열의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승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이 초헌관(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임명되는 제관)을 맡아 제향 봉행을 진행한다. 제향 봉행은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10시 정각에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제관 제배(제관이 절을 함) ▲참례자 배례(참가자들이 절로 예를 표함) ▲헌관의 분향과 헌작(헌관이 향을 피우고 술을 올림) ▲이병진 시장 권한대행의 대통령 헌화 대행 및 추모사 ▲참례자 분향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제향 의식에 참여하는 제관은 ▲초헌관(오승현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 ▲아헌관(윤태곤 윤흥신 장군 후손대표, 송양금 부산시 여성유도회 회장) ▲종헌관(정규석 시민 제관) ▲축관(신용재 충렬사 안락서원) ▲집례(김남규 충렬사 안락서원) 등 9명이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된 시
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 20일 구·군, 관계기관 등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보고회'를 열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한 안전 및 운영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올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교통, 치안, 화장실·샤워장 등 시설 개선정비, 숙박·음식 및 파라솔·튜브 등 편의시설 등에 대한 운영사항도 점검했다. 시는 안전사항 등에 대한 점검 외에도 부산만의 해수욕장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해양치유프로그램 운영 ▲해운대 해변라디오 운영 ▲광안리 팽수존 ▲광안 엠(M)드론 라이트쇼 등 레저·힐링·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해수욕장 개장은 다음 달 2일 안전 개장을 통해 먼저 문을 여는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을 포함한 총 7곳이 7월 1일 본격적으로 개장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함께 부산의 해수욕장을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