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최근 불법폐기물로 인한 사회·환경적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폐기물 수집·운반, 재활용업 등 사업장폐기물처리업체 130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1월 수립한 '임대 창고 등 폐기물 불법 방치 예방 및 관리대책'의 추진계획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 시·군, 환경공단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폐기물 부적정 처리 의심 업체, 상습 민원 유발업체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해 폐기물의 방치 행위 등 부적정 처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폐기물 적정 보관 및 처리, 허가기준 준수, 방치폐기물처리 이행보증 가입 및 갱신, 폐기물 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등에 관한 사항으로 점검 결과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현행법상 임대 사업장이나 토지에 폐기물 불법 투기 및 방치되는 경우 소유자에게 처리책임이 부여됨에 따라 공인중개사를 통해 임대자에게 폐기물 투기 사례를 안내해 불법폐기물 발생을 사전예방할 계획이다. 조용정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불법 투기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과 박물관·미술관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가득하다. 먼저 '추억수집 스탬프투어: 뮤지엄꾹'은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 곳곳에 숨겨진 스탬프(QR코드)를 스캔해 적립하는 메인미션 '스탬프 꾹'과 인스타그램 AR 필터로 스탬프를 꾸미고 뽐내면 상품을 받는 서브미션 '스탬프꾸'으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며 미션 완수 상품으로 아이패드, 코닥 폴라로이드 카메라, 반가사유상 방향제 등이 지급된다. 그리고 '온라인 뮤지엄 여행 : 뮤궁뮤진'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가진 무궁무진한 이야기와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테마별 해시태그(#)를 달고 정해진 시간에 SNS 페이지에 업로드하고 관람객은 이를 통해 '온라인 뮤지엄 여행'을 즐기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병박물관은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 참여를 발판으로 공식 SNS 계정(인스타그램) 활성화에 도전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행사 기간 중 의병박물관 SNS 계정을 방문해 '2022 박물관·미술관 주간'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하트)와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경남 거창군은 16일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과 거창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귀뚜라미홀딩스 경영지원실 서상원 상무가 참석해 거창군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뜻을 모으고 올해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거창군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군은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귀뚜라미그룹의 뜻에 따라 관내 고등학교 및 읍면에서 고루 장학생을 추천받아 총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상원 귀뚜라미그룹 상무는 "귀뚜라미그룹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전국의 많은 학생을 위해 다년간 장학사업을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큰 힘을 보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거창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1985년에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37년간 5만여 명의 학생
경남 함양군은 가로수 관리와 시가지 화단 등 도로변 경관 관리를 위해 도시녹지관리원 및 가로수관리단, 녹지공원관리단 총 13명을 채용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관리원은 11월까지 8개월간 함양군 녹지공원 관리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로변 가로수와 소공원, 시가지 화단 등 도시숲의 수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민원 처리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주변의 녹지공간, 도시숲, 도로변 등의 제초작업과 수목 전정을 병행해 깨끗한 가로 환경을 군민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가로 경관을 저해하고 나무의 생장을 방해하는 잡목과 칡덩굴 등 제거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장은 "녹지공원 관리단 등 운영으로 양질의 산림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녹지공원 관리를 통해 군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창녕군은 최근 과수원과 산림지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과수 돌발해충의 확산 방지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방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에서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를 공동 방제기간으로, 5월 30일을 공동 방제의 날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월에는 단감, 사과 재배 전 농가에 적용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한 바 있다. 미국선녀벌레 등 과수 돌발해충은 5월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수액을 흡착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이동성이 낮은 약충기(5월 중순∼6월 초순)에 적용약제를 살포해 농경지와 주변 지역을 동시에 공동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경남의 돌발해충 월동란 부화시기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로 평년 대비 1∼2일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동방제의 날에 맞춰 동시 방제가 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는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장안사 일원에서 '제7회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도부터 대표적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의 생활사를 관찰·학습하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반딧불이의 서식을 홍보해 오염되지 않은 청정 기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기장 내의 반딧불이 서식지 탐사를 통해 밝기가 가장 선명하고 빛이 아름다운 '운문산반딧불이'를 포함해 '늦반딧불이'가 기장의 다수 지역에서 출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딧불이 체험부스와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특히 일광읍에 위치한 '극단 가마골 연극팀'과 함께하는 장안사 계곡 탐방로의 구간별 테마 퍼포먼스 공연이 준비돼 있어 반딧불이를 탐사하는 동안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긴장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딧불이 생태체험 학습행사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1일 4회(회당 50명), 오후 8시부터 30분 간격(20:00, 20:30, 21:00, 21:30)으로 운영되며, 참가신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내 강좌신청
울산 북구는 본격 영농철을 맞아 개발제한구역 내 농막 및 비닐하우스 설치와 영농행위 증가에 따른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홍보 전단을 만들어 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등을 통해 영농인과 주민에게 배부하고 주민신고가 잦은 지역이나 단속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현수막과 안내판도 설치한다. 전단에는 농막과 농업용 비닐하우스의 설치 방법과 주거 목적으로의 사용 불가 안내를 비롯해 개발제한구역 내 허가·신고 사항, 할 수 있는 사례와 할 수 없는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이해도를 높였다. 북구는 이 같은 홍보활동과 별개로 단속반을 편성해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찰과 감시활동도 이어간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농막 및 비닐하우스에서 숙박을 비롯한 주거를 하지 못하도록 순찰을 강화한다.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원상복구 명령과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한다. 북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개발제한구역 길라잡이' 홍보물을 만들어 배부하는 등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이뤄지지 않도록 홍보와 단속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사천시는 역사, 문화, 경관을 활용한 사천의 특색 있는 도보 코스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면서 둘러보는 도보 투어 '함께 소원 담길'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천의 역사와 문화에 힐링을 담은 '함께 소원 담길' 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도보로 순회하면서 사천의 역사와 문화를 상세하게 해설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3코스로 진행된다. 1코스는 '박재삼 시인' 소원길로 노산공원에서 출발해 삼천포아가씨상, 박재삼문학관, 파도공원을 거쳐 돌아오며 아기자기한 공원과 시원한 삼천포항의 전경을 즐길 수 있다. 2코스는 '만해 한용운' 소원길로 1,500여 년의 고찰 다솔사의 숲길과 다솔사, 차밭을 순회하며 우리나라 문화재와 독립의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3코스는 '고려현종대왕' 소원길로 대산마을회관에서 출발해 대산벽화마을, 둘레길, 배방사지 정자를 돌아오며 고려현종대왕의 부자상봉길과 역사를 재현한 마을벽화를 볼 수 있다. 도보 투어는 매주 금, 토, 일과 공휴일에 하루 두 차례 코스별로 운영되며, 투어 출발 7일 전까지 사천시 문화관광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도보 투어를 통해 우리 시 만의 특색있는 역
경남 진주시는 진주시립교향악단의 '2022 제2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에 출연할 청소년 협연자를 모집한다. 진주시는 청소년문화 창달과 재능 있는 차세대 지역예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립교향악단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발된 부문별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29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22 제2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 공연에서 진주시립교향악단과 협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모집 부문은 관악 및 타악 부문(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색소폰,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타악기), 현악 부문(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피아노 부문과 성악 부문이며 부문별 약간 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이전 진주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시민의 자녀, 그리고 진주시 관내 초·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응시 희망자는 소정 양식의 응시원서와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각 1부씩을 준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은 내달 24일 진주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응시자는 협연이 가능한 협주곡 10분 내외의 한 악장(cade
경남 하동군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활동량계)를 통해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자는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하동군 거주자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을 우선순위로 하며 고혈압·당뇨 등의 질병을 진단받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가자는 6개월간 3번의 보건소 방문을 통해 신체 계측 및 혈액검사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으로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우수 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상품)가 제공되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하동은 인구 고령화로 고혈압성 질환·심뇌혈관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