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수해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수해 방지 대책을 강화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오는 10월까지 24시간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관악구는 저지대 지역이 많고 별빛내린천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에 따라 호우가 집중될 시 수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재시설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풍수해 예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먼저 구는 돌발강우 또는 1단계 비상 근무 이상(호우주의보)이 발령될 시 별빛내린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출입로를 모두 통제하고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하천 순찰단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별빛내린천에는 올해 진·출입로 원격 차단기 2개를 추가 설치해 별빛 내린천 내 모든 진·출입로에 설치·완료했으며 총 45개의 차단기를 상황실에서 원격으로 제어하며 야간시간대 또는 기습적인 폭우 시 철저한 출입 통제를 시행한다. 또한 진·출입로 및 산책로에 CCTV 27대를 추가로 설치해 별빛내린천 내 총 50대의 CCTV를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난 4월까지 공사장, 사면시설(축대·
서울시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서울광역본부)과 함께 건설 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설공사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됨에 따라 더 이상 소중한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선 '서울시 안전어사대'는 건설공사장에 대한 상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내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통보하면 고위험 공사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공단 재점검 후 불량현장에 대해선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이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집중 관리 방식이다. 고위험 건설공사장을 분류하고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 실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건설 현장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추락·끼임·보호구 등 3대 안전조치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도 지원한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건설공사장에서 더 이상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더 꼼꼼히 살피고 문제점은 개선해 사고를 예방해 나갈 것이며 건설 현장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기관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8일부터 지역 내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등·초본 2종과 가족관계등록부 10종에 대한 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민원서류의 대면 발급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비대면 발급으로 유도해 주민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민원 편의를 도모하는 등 양질의 대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115종의 민원서류 중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등록부의 건당 발급 수수료는 각각 200원과 500원이었으나, 이제 전액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관악구는 수수료 면제를 위해 '관악구 수수료 징수조례' 개정을 추진했고 제277회 관악구의회 정례회에서 의결돼 오는 8일 공포·시행된다. 현재 구는 구청 민원실과 21개 동 주민센터, 지하철역(낙성대역·서울대입구역·신림역·봉천역), 서울대학교, 관악세무서, 관악 롯데백화점에 총 3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구청 민원실과 지하철역에서는 365일 민원서류발급이 가능하며 가족관계등록부는 보안상 이유로 구청 민원실, 동 주민센터, 관악세무서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12일 116억 원 규모의 '도봉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도봉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 상품권이다. 소비자는 월 70만 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시 30%의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당 200만 원까지만 보유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상품권은 20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티머니페이 ▲제로페이 온 ▲010제로페이 ▲유비페이 ▲핀크 ▲시럽 월렛 ▲우리원뱅킹 ▲신한쏠 ▲농협올원뱅크 ▲부산은행 ▲대구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콕뱅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구에 소재한 음식점, 편의점, 학원 등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라는 도입 취지에 맞게 대형·준대형 점포와 사행성 업종,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 일부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올해는 그 규모를 266억 원까지 확대 편성해 상반기 2월에 150억 원을 발행해 전액 판매했으며, 나머지는 116억 원은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교통유발분담금 부과를 위해 2일부터 31일까지 부과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혼잡 완화를 위하여 혼잡을 유발하는 시설물에 매년 1회 부과하는 것으로 부과 대상 시설물은 시설물 각 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 이상인 시설물 중 개인 소유 지분 면적 160㎡ 이상인 시설이다. 2021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 대상 기간은 2020년 8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등 특별한 사유로 30일 이상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미사용 신고를 해야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신고 기간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1차 신고기간) 고지서 수령일로부터 10일 이내(2차 신고기간)이며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서면으로 제출해야만 감면할 수 있다. 올해 양천구의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은 828개소이며 소유자별 2천195건에 대해서 사용기간 및 실제 사용 용도, 시설물의 30일 이상 미사용 및 공실 여부 확인, 신축·증축 시설물의 용도 및 시설물 멸실 여부 등을 조사원 9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조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전수조사는 1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소형음식점 1만여 곳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오는 9월까지 3개월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를 실시, 지난달 말까지 15개월간 유지해왔다. 이번 연장은 집합 금지와 영업 제한 장기화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을 고려한 결정이다. 무상수거 지원대상은 사업장 면적 200㎡ 미만 일반·휴게음식점 1만313개소다. 각 사업장은 한 달 평균 3만4100원의 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배출 방법은 종량제봉투나 음식물 납부필증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수거전용 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배출 시간은 저녁 7시부터 그다음 날 새벽 3시까지다. 김영관 청소행정과장은 "침체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자 음식물쓰레기 무상수거 추가 연장 지원을 기획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거리두기 조치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불법 촬영으로 인한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3개 지하철 역사에 안심 거울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천구 여성단체협의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금천구, 금천구여성단체협의회, 금천경찰서,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안심 거울은 3개 역사 내 불법 촬영 범죄 우려가 있는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를 선정해 금천구청역 3개 소, 독산역 5개 소, 가산디지털단지역 6개 소 등 총 14개 소에 설치됐다. 계단 및 에스컬레이터 옆 벽면에 설치된 안심 거울로 뒷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어 불법 촬영 사실을 인식할 수 있으며 불법 촬영에 대한 심리 억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금천구는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단체 활성화를 위해 금천구 여성단체협의회를 지원하고 있다. 금천구 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관내 범죄취약지역 건물 출입구에 낯선 사람 접근 시 대처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미러시트지 부착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구 여성단체협의회와 관내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범죄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금천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1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의 특별방역대책 시행 기간에 맞춰 홍대 일대 식당, 카페, 주점 등 1천200여 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도권 내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들이 홍대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고 다른 식당에서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여긴 것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의 선제적 조치다. 해당 기간 구는 전 직원을 활용해 주말 포함 일일 60명 점검반을 편성, 21시 30분부터 23시까지 홍대 일대 음식점, 주점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활동에 돌입한다. 특별 방역 활동 첫날인 1일에는 박범 마포구 부구청장도 직접 현장에 나와 홍대 주변 코로나19 방역 활동 전반을 총괄 지휘하고 주변 업소를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마포구 직원으로 구성된 특별 점검반은 홍대 일대 1천200여 개의 음식점 등 업소를 방문해 시설별 핵심 방역 수칙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 2종을 배부하고 동시에 업주 및 이용자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계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특별 방역 활동에는 지역의 자원봉사 인력인 '마포시민순찰대'가 힘을 보태고 경찰 측에서도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7∼8월까지 두 달간 드림스타트 여름학교 '써머드림'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부진·심리적 불안·가정 내 불화 등 각종 문제가 발생한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한 문화적·심리적 공백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여름학교 '써머드림'은 ▲'마따호쉐프' 독서토론 ▲'내 마음 엿보기' 만다라 심리 상담 ▲가족여행 및 문화체험활동 쿠폰 지원으로 구성했다. '마따호쉐프' 독서토론은 드림스타트 아동 8∼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매주 수요일 도봉기적의도서관과 도봉구민회관에서 권역별로 진행된다. '마따호쉐프'란 '네 생각은 무엇이니?'라는 뜻으로 유대인 교사가 수업 시간에 가장 많이 건네는 단어로 도봉기적의도서관에서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다. '내 마음 엿보기' 만다라 심리상담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드림스타트 12가구 내외를 대상으로 희망 참여 양육자와 아동이 동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무의식 드로잉을 통해 현재 심리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극복방안을 찾아간다. 양육자와 아동이 동시 참여하기 때문에 서로 간의 마음을 확인하고 이
서울시는 오는 2~3일까지 세운 공중보행길 메이커스큐브 304호에서 2030세대를 위한 인테리어 전시형 반짝 장터 '도시기술장: 디깅세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기술장도 세운일대 기술자, 상인들과 함께한다는 행사의 취지는 같다. 종전과 다른 점은 '도시기술장: 디깅세운'의 경우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춰, 5명의 개성 있는 SNS 유명인이 세운상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인테리어 제품들을 찾고, 구매 수요가 있을 만한 제품들을 엄선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다. 제품의 수집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2030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5인이 담당했다. 김형석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상가 일대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소개하는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운상가 일대 상점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2030세대들에게 재조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