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6월 말∼8월 말까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에 하천 및 공공수역의 환경오염행위를 예방·방지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양천구는 감시·단속을 3단계로 구분해, ▲배출사업장이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안내·홍보 ▲집중호우 시 순찰과 단속 강화 ▲시설복구 필요하면 기술지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마철이나 여름철 집중호우를 틈타 사업장 내 보관하거나 방치하고 있는 환경오염물질의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폐기물 장기보관·방치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이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하천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감시 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환경오염행위의 발견 시 국번 없이 128 또는 120으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라면서 주민의 철저한 신고 정신과 사업주의 책임감 있는 환경 의식을 당부했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무지개아파트일대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지난 6월 30일 서울시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는 2017년 2월 창조적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약 4년 만에 이루어졌다.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현재 부지에 10개 동 지하 4층, 지상 5∼35층 규모의 공동주택 993세대를 건립하고 문화시설(지역예술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는 창조적 정비계획 수립과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통해 ▲공공보행가로 및 공개공지 ▲열린 중정형 주거 형태 ▲커뮤니티 가로 및 생활 가로 조성을 통해 주변과 소통하는 열린 생활공간으로 계획했다. 또한 시흥대로변은 고층아파트, 단지 남쪽은 중층과 저층 아파트를 혼합 배치해 지역경관에 순응하는 스카이라인 계획으로 금천구심의 인지성을 확보하고 관악산과 안양천의 흐름에 따른 통경축 및 친환경 공간 등 쾌적한 주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금천구는 내년 10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2023년 5월 착공,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상지는 인근 금천구청역과 신안산선 개통 예정인 시흥사거리역 중심에 위치한
도심 속 따가운 햇볕을 막아줄 '움직이는 미니 공원'이 생겼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하철 5호선 화곡역 1, 2번 출구 일대에 움직이는 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도심 속 새로운 녹지공간을 창출해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 쉼터를 제공하고 도심 경관도 개선한다는 취지다. 움직이는 공원은 모바일 플랜터(움직이는 화분)와 휴게시설을 조합해 설치하는 소규모 이동식 공원이다. 흙이 없어 직접 나무를 심기 어려운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 인공 포장 면에도 바닥 공사 없이 녹지 쉼터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설치한 움직이는 공원은 각종 행사가 있을 때 크레인이나 지게차를 이용해 잠시 위치를 옮길 수도 있다. 강서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화곡역 사거리를 움직이는 공원 조성 대상지로 선정하고 1인용 의자가 부착된 대형 화분 2종, 총 5개를 설치했다. 설치된 화분은 단풍나무 3개, 대왕참나무 2개이며 각 화분마다 1인용 의자가 2개씩 부착돼 있다. 특히 그늘 효과가 높은 단풍나무와 대왕참나무 화분을 설치하고 거리두기 의자를 부착해 시원한 자연 그늘 아래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움직이는 공원은
서울시가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으로 사회진출이 힘든 고립청년(150명)과 따돌림, 가족 간 갈등 등으로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50명) 등 사각지대 놓인 청년 200명에게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고립청년 지원사업과 은둔청년 지원사업으로 나뉜다. 구직단념 등으로 고립상황에 놓인 청년에겐 사회진입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진로 탐색 등을 지도해준다. 개인과 가족 상담이 포함된 심리지원 프로그램, 진로 적성검사를 통한 1:1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집 밖에 나오길 두려워하는 은둔청년에겐 온라인을 통해 타인과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은둔청년이 쉼과 개인 활동을 통해 집 밖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베이스캠프'도 마련했다. 은둔경험자가 상주하며 상담, 모임도 운영하며, 은둔청년의 부모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고립청년, 은둔청년과 그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7월 1일∼8월 31일까지 집중적으로 모집하며 12월까지 상시로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참전유공자분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2017년에 서울시 최초로 참전유공자 위문금을 신설했으며 2019년에는 기존 30만 원이던 위문금을 35만 원으로 인상했다. 현재 서울시 내 '참전유공자 위문금'을 지급하는 자치구는 서초구가 유일하다. 참전유공자 위문금의 지원대상은 서초구에 1년 이상 거주한 참전유공자로 1년에 한 번 참전기념일에 지급한다. 6·25 참전유공자는 매년 6월에 월남전 참전유공자는 매년 9월에 위문금이 지급된다. 참전유공자 위문금 신청은 대상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현재 서초구 보훈 예우 수당을 받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한편 구는 보훈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매월 지급하는 보훈 예우 수당의 거주기간 조건(1년 이상 거주)을 폐지해 기준을 완화했으며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5.18 민주유공자를 국가보훈대상자에 추가했다. 이외에도 사망위로금의 대상자 범위를 확대하고 참전유공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구의 생생한 정보와 일상 속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SNS 홍보단과 유튜브 제작 지원단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의 중구민, 중구 소재 대학생, 직장인 등 중구에 관심이 많고 개인 SNS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30명 내외로 모집하며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 SNS 홍보단은 중구의 생활 정보, 관광명소, 맛집 등 일상 속 생생한 이야기로 기획 콘텐츠를 제작하고 중구 공식 블로그와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하게 된다. 유튜브 제작 지원단은 중구 공식 유튜브 채널 '을지로 전파사'에 게재될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 촬영하고 생방송 진행을 지원한다. 또 구에서 기획, 제작하는 영상에 MC, 리포터, 게스트 등으로 활동한다. 중구 공식 유튜브 '을지로 전파사'는 구의 각종 정책과 소식을 알리기도 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솔직하게 담아내는 소통 창구가 돼주는 채널이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출연하고 기획까지 참여하는 생방송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성숙한 시민 저널리즘을 표방하고 있는 매체이다. SNS 홍보단과 유튜브 제작 지원단으로 활동하면 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한국 전통 발효 문화를 배우고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장류 제조·관리사 기술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천구는 우리 전통 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과 지속 가능한 안전한 먹거리 보장체계 강화를 위해 '건강 도시 양천 장독대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장류 제조·관리사 주민 기술학교'는 전통 장류 제조 및 관리 이론 교육과 실제 활용 능력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자격검정 과정을 통해 장류 제조사와 장류 관리사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장류 제조·관리사 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관내복지관, 학교, 공원, 마을에 조성된 양천 장독대 장(醬) 지킴이 지역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고 향후 전통 장류 식품 제조 및 관련 분야 취업이나 창업할 수 있다. 양천구는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져 가는 K-푸드의 중심인 한국 전통 발효 장류 식품 문화에 익숙한 5060 신중년 세대와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창업 등 재도약을 준비하는 장류 발효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00명을 모집해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4일까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올해도 복잡하게 공중에 얽혀있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상 문제를 유발하는 공중케이블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예산은 각 지역의 공중선 정비사업계획서 등을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통신사업자연합회가 '상, 중, 하'로 지자체를 평가한 뒤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마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및 전국 26개 자치 시, 총 51개 지자체 중 전국 1위를 차지하며 6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에 구는 총사업비 약 32억 원으로 지역 내 더 많은 구역을 정비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 정비구역은 대흥동, 신수동, 합정동, 망원1동, 망원2동, 연남동으로 총 6개 구역이다. 사업 구간은 동별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좁은 골목길 및 노후 주택가 인근 중 구민으로부터 정비 요청이 많은 구간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사업 기간은 5월 말부터 12월까지로 구는 올해 말까지 공중케이블 정비구역의 모든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정비 규모는 전주 1천747기, 통신주 532기이며 총 정비거리는 5만7천61m로 지난해 3만8천815m에 비해 147%나 늘어났다. 무질서하게 난립한 방송·통신선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관악구청 공식 유튜브 '라이브관악'은 그동안 다양한 구정 소식 영상과 생생한 현장을 담은 영상, 주민참여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주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시장하실래요'라는 프로그램을 신설, 매회 수천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인들이 직접 리포터로 나서 시장 소개와 함께 계절감과 시장의 특색을 살린 설 명절 장보기, 맛있는 봄나물 무침, 골목형 상점가 소개 등 다양한 테마와 장보기 노하우들로 풍성히 채워져 있다. 오는 7월에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라이브 쇼핑, 전통시장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전통시장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각종 할인판매와 배송지역 확대 서비스를 통해 관악구의 전통시장이 서울 전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가장 힘든 분들은 지역경제 주체인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라며 "관악구 전역의 지역경제가 더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2일 구청 1층 민원실에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 폭행 등 특이 민원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미리 예방하고 민원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한다. 강서구는 비상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을 참고하여 ▲대응반 ▲신고반 ▲구조반 ▲대피반으로 전담반을 편성하였다. 각 전담반은 민원인 대응, 문제 발생 시 신고, 민원인 제압, 피해 공무원 보호 등 상황에 따른 각자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훈련은 강서경찰서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경찰서와 연결된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와 신속 출동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또한 폭행이 일어났을 때 신속하게 피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대피시키는 연습도 할 예정이다. 한편 강서구는 모의훈련과 더불어 민원 응대 교육도 매년 하여 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수한 민원으로 심리적 고통을 받는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가 심리 상담 서비스도